“보육교사 처우 개선해야”
이낙연 의원 정책토론회
이낙연 민주통합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에서 보육시설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3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이 의원은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가 열악하고 분야별로 공정하지도 못하다”면서 “특히, 법인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이 몹시 고통스럽다. 농어촌 지역 등 취약한 곳부터라도 우선해서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종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 소장은 “운영난으로 법인 어린이집이 운영을 멈추게 된다면 단 1곳의 어린이집도 없는 지역이 읍면동 143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운영비 지원체계와 보육교직원에 대한 정년제 시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과 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토론회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원내대표,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과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