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허가 심사·교류 확대
식약청, 삼성서울병원과 MOU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이 의약품 허가 심사 역량을 강화한다.
식약청은 심사역량 강화 및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삼성서울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측은 ▲임상시험 등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교육·연구·기술·인적교류와 협력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효능군별 임상시험계획서 ▲이상반응보고자료 심사 ▲허가초과의약품의 사용 타당성 심사 등의 분야에는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방안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도 논의된다.
식약청은 “이번 인적교류 및 프로그램 활성화가 의약품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임상전문의 유치와 의약품 개발과정 이해를 통한 신약개발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교와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하는 등 우수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