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이상용 회장
“교정의 기본·원칙 공유할 것”
“교정 진료는 체계적이면서도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SyL교정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용 회장은 오는 9월 5일 열릴 제15기 세미나를 앞두고 “교정의 경우 단기간에 이를 터득한다는 생각보다는 꾸준하게 기본을 다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원칙과 소신을 거듭 강조했다.
이상용 회장은 이와 관련 “GP들이 교정 환자를 진료하는 동안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충분한 교정 지식 없이 교정을 하기 때문”이라고 전제하며 “환자의 예후 등을 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면서 다각도로 증례를 검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재 SyL세미나의 경우 진단과 진료 위주의 세미나로 특화돼 운영되고 있으며, 축적된 다수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임상 관련 논의가 매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생생한 증례를 토대로 매달마다 환자의 치아가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교정에 대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교정의 전반적인 진행과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