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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48차 종합학술대회

학술축제의 날에 왜 이런일이…
손 회장 책임론 불거져 탄핵 서명 등 퇴진요구 제기


치기협 48차 종합학술대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 제48차 종합학술대회가 손영석 회장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회원들의 퇴진요구까지 제기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치러져 아쉬움을 남겼다<사진>.


‘We, You+I’란 슬로건으로 5개 강연장에서 40여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 가운데 심미보철에 대한 최신 경향을 비롯 총의치, 임플랜트, 교정, 캐드캠 시스템과 지르코니아 등 최신 치기공 학술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돼 등록한 5300여명의 회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회원들의 관심도가 큰 라이브 강연의 경우도 예년에 비해 늘어나 양일간 한 강연장에서 7개의 라이브 강의가 연속적으로 진행돼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치재협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된 치기공 기자재 전시회 역시 국내외 78개 업체가 참여해 140여부스 규모로 펼쳐져 최신 치기공 기자재 정보들이 제공됐다.


그러나 학술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손영석 회장에 대한 회무 책임론이 불거져 상당수 회원들의 손 회장 퇴진요구가 강하게 제기되는 등 기공계 내부의 잡음으로 인해 ‘We, You+I’란 슬로건으로 치러진 학술대회의 의미가 퇴색됐다.


한편 학술대회 첫날 오후에 열린 학술대회 개회식에서는 박완수 창원시장, 성제경 선진통일당 경남도당 위원장, 이현규 경남 보건복지국장, 김한술 치재협 회장, 김원숙 치위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제혁 대한치과기공학회 고문이 학술대상을, 최충의 치기협 고문이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인상을 수상했다.


손영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 치과기공료 분리고시 안건이 상정됐지만 부결됐다”며 “그러나 이번 결정에 좌절하지 않고 대국민 홍보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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