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aper와 Profile .04,.06 taper를 혼용하여 근관치료한 증례
Profile이 old-fashion이긴 하지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고 아무래도 active cut를 가진 다른 나이타이파일에 비해서 안전하다고 느껴집니다. 나이타이에 익숙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Profile를 사용해왔다면 이러한 방법으로 ProTaper에 적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ProTaper와 Mtwo의 hybrid technique
Profile과 마찬가지로 결국 F 시리즈를 20/.06, 25/.06, 30/.05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결국 Mtwo 입장에서는 10/.04, 15/.05 파일을 ProTaper의 S 시리즈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ProTaper와 Mtwo의 hybrid technique protocol
ProTaper Universal를 사용하면서 F 시리즈가 근관 내에 들어가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거나 “Tic, Tic”하는 소리가 과하게 난다면 파일을 Mtwo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F2까지 확대한 후, 30번 이상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 데 F3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Mtwo의 30/.05로 바꾸어 사용하면 잘 들어가게 됩니다. F2가 상당히 큰 taper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Mtwo 30번 파일은 별 부담 없이 근관장까지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ProTaper와 Mtwo의 hybrid technique 를 이용하여 확대 및 충전한 증례
개인적으로 현재까지는 ProTaper의 S 시리즈만큼 coronal flaring에 강력한 파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Mtwo가 아니라고 해도 기존에 사용하시던 K3, Race 등의 파일을 혼용해서 사용가능하고 사이즈에 맞춰서 F 시리즈를 대체하는 방식을 이용하면 됩니다.
물론 아주 큰 apical size를 원하신다면 Lightspeed를 이용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ProTaper Universal 과 Lightspeed 를 혼용한 증례
3. Glide path를 위한 PathFile
2007년도에 소개된 PathFile은 주로 10번, 15번, 20번 핸드파일이 하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된 파일입니다. 핸드파일과 같은 .02 taper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유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곡되고 석회화된 근관을 핸드파일로만 20번까지 확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중하나입니다. 그리고 석회화가 심한 경우, 집중력을 잃고 ledge를 만들면 근관치료 자체가 매우 여러워지곤 합니다.
PathFile은 이러한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자 고안되었습니다. 3종류의 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증례에 사용하기보다는 만곡이 심하거나 석회화된 근관에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PathFile의 구성
일단 #10핸드파일이 자연스럽게 근관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때 사용하해야 합니다. PathFile를 모두 사용한 후에 통법대로 나이타이파일 시스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26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