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정 훈 턱관절협회 명예회장, 일본스포츠치의학회서 강연
아시아스포츠치의학회 결성 필요성 강조
정 훈 (사)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이 최근 일본에서 스포츠치의학에서 턱관절학 개념의 중요성과 아시아스포츠치의학회 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턱관절협회 측은 정 명예회장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 ‘제23회 일본스포츠치의학회’에 초청연자로 참여해 강연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번 학회 중 7월 14일에는 중국의 팅 지앙 교수(베이징대학), 일본의 우에노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 한국의 정 훈 박사가 참여한 심포지엄이 개최돼 각국 스포츠치의학의 현황과 아시아스포츠치의학회 결성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아시아턱관절학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정 훈 박사는 아시아턱관절학회 결성 배경 및 진행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정 박사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은 세계태권도연맹을 결성, 태권도의 보급을 하고 있으며,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부터 정식 경기로 채택돼 있다”며 태권도 경기는 국내외 모든 경기에서 마우스가드의 장착이 의무화 돼 있다고 소개하는 한편, 경기 도중 기합을 넣는 순간의 턱관절 및 턱관절주위근육과 잘 조화된 마우스가드의 제작을 강조했다.
정 박사는 또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된 국가는 190개국이며 태권도 연맹을 통해 마우스가드가 적극 홍보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치의학분야의 새로운 영역인 스포츠치의학과 턱관절학의 접목은 스포츠치의학과 턱관절학의 발전은 물론 치의학분야의 영역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