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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원장의 지상강좌] 근관 세정 및 성형, 어떻게 할 것인가?(40면)

Apical hook를 가진 증례


치근단 병소가 오랫동안 진행된 경우에 치근흡수로 인해 과도하게 근관장이 짧아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근단공이 치근 상방에 위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사선 사진이나 평소에 이쯤에 있겠지 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앞에서 열거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근관장을 결정해야겠습니다.

 

3. 근관장을 측정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써 근관장을 적절하게 결정한 후, 그 값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에는 별 신경을 못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헐렁한 파일의 러버스탑 때문에 길이를 맞추지 못하거나, dentinal shelf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채 근관장을 측정한다면 확대가 일어나는 동안 만곡이 줄어들게 되어 정해진 근관장 대로 했다가는 근단부의 천공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곡이 심한 근관의 경우, 확대하면서 좀 이상하다 싶다면 전자근관장측정기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경부 협착이 심한 치아에서 근관장의 변화

또한 명확한 레퍼런스 라인을 설정해야 합니다. 근관치료 시 occlusal reduction을 하는 이유는 파절 방지나 교합시의 통증 제거 등의 목적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근관장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레퍼런스 라인을 설정하기 어렵다면 wall build-up를 통해 레퍼런스 정해야 합니다.

 

<4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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