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박정렬 HODEX 2012 조직위원장
“치과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될 것”
“모든 치과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2012년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 2012)’의 박정렬 조직위원장(광주지부 부회장)은 “HODEX가 올해로 5회째를 맞게 됐고, 그 중에 3번을 광주지부에서 개최한 만큼 준비위원들이 노하우를 잘 축적하고 있어 ‘HODEX 2012’가 전 치과계가 하나 되는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치과의사, 가족, 구성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특히 ‘함께하는 즐거움! Let’s go all together’라는 대회 슬로건에 대해 그는 광주, 전남·북 치과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불법 네트워크 치과, 미가입 회원, 노인틀니 급여화 등 산적한 현안이 많았다”며 “이번 HODEX를 통해 흩어지고 찢겨진 치과계가 결집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및 경기불황으로 치과계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그래도 가장 든든한 후원자는 바로 가족이라는 점에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프로야구 관람과 전야제, 2일 담양 죽녹원, 창평 슬로시티 투어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특히 “개최지인 광주지부의 경우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등의 과정에서 전력을 다해 성원하고 지지해 준 대의원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 이분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ack to the basics & hands on’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학술강연에 대해 박 위원장은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술식을 통해 치과의사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치과구성원들의 역할도 재정립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치과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연을 듣게 되며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 하루로 압축, 참석자들의 집중력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2012 HODEX가 내실 있고, 남도의 훈훈한 정과 인심이 가득 찬 종합학술대회로 성공해 호남권 지부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이어지도록 회원들이 적극적 성원과 관심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