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학술교류 지속하자”
카오미·주한미군 치과부대 MOU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카오미)가 지난달 25일 주한미군 치과부대와 교류협력 협정서의 연장조인식을 갖고 향후 인적 및 학술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사진>.
한종현 회장은 그동안의 교류 협력의 성과에 만족을 표하며 “주한미군 치과부대에서 개최하는 38학회 등에 카오미 회원을 초청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모트(David Mott) 미군 치과부대 사령관은 카오미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축하하며 “지난 5년간 카오미 학술대회에 주한미군 치과의사들을 초청해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허성주 차기회장은 내년 3월 8~9일 양일간 개최예정인 카오미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마시모 사이먼(Massimo Simion) 교수 등 수준 높은 연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모트 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치과의사들을 정중히 초청했다.
구 영 부회장은 “6·25 전쟁 발발 63주년 기념일에 조인식을 치러 더욱 뜻 깊다”면서 “양측의 교류가 한미 우호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오미와 주한미군 치과부대는 지난 2007년 임순호 전 회장과 배챈드(Bachand)사령관 사이에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서 교환 이후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38학회로 잘 알려진 미군 치과부대는 국내 치과대학 학생들의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등 국내 치과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