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도 참여도 ‘최다’ 풍성한 필드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 박타대오 수녀 후원 골프대회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문들이 박타대오 수녀의 후원을 위해 뭉쳤다.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회장 김 선)는 지난달 16일 전남치대 동문 17개팀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떼힐 CC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7백여만원의 후원성금이 모금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대회로 평가되기에 충분했다<사진>.
김 선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상의 의료를 펼치고 있는 경인지역 동문 여러분의 노고와 박타대오 수녀 후원을 위한 기부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동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미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전문대학원 부원장은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경인지역 동창회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경인지역 동문의 모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영섭 치협 부회장, 전철오 전남치대 총동창회 회장과 김기영 차기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경인지역 동창회는 지난 16년간 동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박타대오 수녀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골프대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지금도 방글라데시 꽃동네에서 극빈자들을 위한 삶의 터전을 개척하고, 치과의료를 베풀고 계시는 수녀님을 위한 동문들의 성의가 올해도 많이 모아져 기쁘다”면서 “더 낮은 곳을 찾아 희생과 봉사를 다하시는 박타대오 수녀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