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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틀니 보험화 꼭 이뤄주세요”

“65세 이상 틀니 보험화 꼭 이뤄주세요”


한국실버복지회 회장
김 협회장에 감사 편지


“김세영 협회장님 고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힘이 드시더라도 불우 실버를 위해 (틀니 건보혜택 65세 이상 적용을) 꾸준하게 밀고 나가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최근 김세영 협회장 앞으로 한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박흥배 한국실버복지회·한국실버권리연대 회장이었다.


박 회장은 편지에서 김세영 협회장이 지난 15일자 조선일보 사회면 ‘틀니 건보적용, 75세도 늦다… 65세로 확 낮춰야’라는 제하의 인터뷰를 통해 “틀니의 보험적용 나이를 65세로 낮추고 환자 부담률도 30%로 낮춰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냈다.


박 회장은 “2003년부터 국회에 틀니의 보험적용을 줄기차게 건의했고 2005년 장경수 의원이 65세 이상 틀니 건보적용을 국회에 상정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며 “이후 2009년 변웅전 의원이 재상정해 75세 이상 혜택이 관철됐지만 이는 실버 세대들에게는 너무 높게 책정된 나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또 “정말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보내 보려는 계획도 세웠다. 일주일 먹고 자고 틀니를 하고 돌아오는데 60만원이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의료법과 이후 후유증 문제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다”며 “협회장님이 직접 나서 문제를 제기해 주시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틀니 건보적용은 65세 이상으로 낮춰야 한다는 골자의 기사가 보도된 직후 일반인들로부터 감사 전화 등이 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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