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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전문의제 기득권 싸움 호도 유감” - 건치, 연합뉴스 논조 반박

“치의전문의제 기득권 싸움 호도 유감”


건치, 연합뉴스 논조 반박


연합뉴스가 지난달 29일 보도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관련 기사에 대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합리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치과계의 노력을 기득권 싸움으로 호도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건치는 지난 5일 연합뉴스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재발방지와 함께 반론보도를 요청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치과전문의 1600명 배출하고도 환자에 쉬쉬’, ‘교정치과 등 전문의 치과의원 내년부터 등장’이란 제목의 기사에서는 내년부터 풀리는 전문과목 표방 금지조항과 관련, 치과전문의가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있게 되더라도 의료법 77조 3항에 의거해 해당 진료과목만 볼 수 있어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치는 해당 기사에서 ‘소수전문의제는 전문의가 많아지면 경쟁에 뒤처질까 우려한 기존 개원의의 이해관계도 작용했다’, ‘소수전문의제를 지키려고 치과의원에는 전문의를 표방하지 못하도록 하기로 했다’ 등의 내용을 지적하며, “이는 기존 치과의사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의료법 77조 3항을 옹호하고 있다는 식으로 호도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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