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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학술대회’ 실무위 구성 합의 - 임플란트학회 학회 단일화 위한 간담회

‘공동학술대회’ 실무위 구성 합의


임플란트학회 학회 단일화 위한 간담회


임플란트 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위원회가 구성돼 단일화 논의를 위한 첫 삽을 뜬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치과이식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카오미)는 김현기·김종환 치협 감사단과 김철환 학술이사가 배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서울역 모처에서 ‘학회 단일화를 위한 4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회 단일화 논의를 위한 공동협의체의 구성과 기능, 명칭 등에 대한 논의가 장시간 이어졌다.


먼저 공동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양 학회 모두 참신하고 심도 깊은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할 수 있는 실무이사급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자는데 일정부분 의견을 같이 했다.


하지만 결정권이 없는 실무이사급만으로 협의체가 구성됐을 경우 논의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구체적인 사업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무이사급으로 협의체를 꾸리는 것 보다는 우선 사업을 정한 후 사업 성격에 맞는 실무이사진을 구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에 양 학회는 단일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공동학술대회 및 공동집담회 등을 추진키로 하고 향후 진행 경과를 살펴보면서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최고 의결기구의 성격을 띠는 ‘단일화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산하에 실무회의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단일화추진위원회는 양 학회의 회장과 차기회장 등 총 4인으로 구성되며, 실무회의는 양 학회의 총무이사, 학술이사, 학회장이 추천한 이사 2인 등 총 8인으로 구성된다. 실무회의의 세부 명단은 양학회에서 2주내로 치협에 통보하기로 했으며 명칭은 차기 실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에도 치협 관계자가 회의에 지속적으로 배석할 것인지에 대한 양 학회간 찬반의견이 장시간 오고갔다. 그 결과 실무 논의과정에는 치협 임원진이 참석하지 않는 대신 모든 회의결과를 치협 학술위원회에 보고하고 필요시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언론을 통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현기·김종환 감사진은 “많은 우려에도 불구 그동안 양 학회 관계자를 모시고 여러 민감한 사항들을 슬기롭게 넘기면서 희망을 안고 회의를 마치게 됐다. 실무회의를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해 회원들이 바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양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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