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윤정호 워크숍 준비위원(인하대 교수)
“각 과별 통합연구 기회 만들 것”
“이제는 조직공학 및 재생치의학과 관련된 연구에 있어서도 임상에서의 필요성을 처음부터 고려한 연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동안 치주과와 구강악안면외과 등 각 과에서 관련분야 개별연구는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이를 서로 공유하고 통합 연구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적었던 것 같아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습니다.”
워크숍 준비위원인 윤정호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연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관련 연구자들이 치의학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제는 치과분야 연구자들이 보다 활발히 연구성과를 교류하며 이 분야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치주조직재생이나 임플란트와 관련해 치과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성과들을 내는데도 더욱 효과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 등은 가능성이 무한한 영역으로 치의학계에서 먼저 선점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 과목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BMP 등 최신 임상술식과 관련한 강의가 마련돼 있는 등 일반 개원의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