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임플란트 흐름 ‘한눈에’
|제9회 세계구강임플란트 학술대회(WCOI 2013)
한국·일본 등 10여개국 임상가들 학술교류
세계 석학 강연·오랄 프리젠테이션 이목집중
차세대 임플란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이식학회)와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사회, 그리고 AAID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9회 세계구강임플란트 학술대회(WCOI 2013)’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AAID 국제 컨퍼런스를 겸한 이번 학술대회는 ‘What is the implant of next generation?’을 테마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 10여개국의 임플란트 연구자, 임상가들이 참여해 서로의 학술교류는 물론 차세대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정보를 소개, 공유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석학들이 참여한 24개의 키노트 스피커 강연을 포함해 오랄 프리젠테이션, 포스터 발표 등 모두 71개 연제로 진행돼 차세대 임플란트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홍기 대회장은 “임플란트는 잃어버린 치아의 대체물로써 인류에게 저작기능을 회복시켜 수명을 연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발전과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과 발맞춰 이번 학술대회는 인체에 보다 적절한 임플란트 시스템과 재료의 소재 등 차세대 임플란트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방향 및 흐름을 공유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재윤 부대회장은 “한국의 임플란트 임상수준은 이미 세계 수준에 이르고 있고, 관련 R&D도 활발히 진행돼 미래 임플란트 분야의 의료관광산업 미래도 밝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됐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