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 출신 오원석 박사
미시건 치대 정교수 발령
전북치대 출신인 오원석 박사가 9월부터 미시건 치과대학의 임상 정교수로 정식 발령받아 화제다.
오 박사가 한국인으로서 세계 명문대학 중의 하나인 미시건 치과대학의 정교수로 임명되자 동문인 전북치대 관계자들도 기뻐하고 있다.
오 박사는 1988년 전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00년에 미네소타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보철학 전공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플로리다대학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미시건 치과대학의 보철재료·생물과학의 임상 부교수로 자리를 옮겼으며, 그동안 연구, 교육 및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임상 정교수로 정식발령 받는 행운을 안게 됐다.
전북치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서 정교수로 임용되기가 쉽지 않은데 오원석 박사가 쾌거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