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라운딩’ 감사해요”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 4천여만원 모금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보철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스마일재단의 자선 골프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돼 총 41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은 지난 8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에서 SK텔레콤·아모레퍼시픽·더클래스 효성·토바·젠한국 협찬으로 ‘2013 제11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총 45명의 치의학계 및 치과기자재기업 관련 인사 및 가족이 참가했으며, 기타 치과계단체 및 개인의 후원 등으로 총 41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심홍보 인천지부 기획이사가 우승(NET 70.8)했으며, 메달리스트(GROSS 79)는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이, 서울의료봉사재단 신은정 씨가 준우승(NET 71.2)을 차지했다.
또 스마일재단의 자선골프대회에 7회 이상 참석해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한 이태훈 한진덴탈 대표, 서건웅 부경 대표이사, 한국재 원장(삼성탑치과)에게는 특별상이 시상됐다.
이번 대회에도 스마일재단의 홍보대사인 서아람 한남대학교 골프레저학과 교수(프로골퍼)가 함께해 대회를 빛냈다.
서아람 교수는 매년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에게 드라이버 거리 늘리기 ‘골프레슨’을 진행하면서 재능기부를 선사했다. 또 이날 서아람 교수와 함께 라운딩한 팀(김영숙, 유후문, 이민자)은 라운딩 이벤트로 특별 후원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나성식 이사(스마일재단)는 지난 2012년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후원금으로 치과진료를 받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료 경과가 어떤지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보고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도 치료를 절박하게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홍예표 이사장은 “참석자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인해 많은 장애인들이 환한 웃음을 되찾고 있다”면서 “12회 자선골프대회에는 더 많은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