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츄럴 헤드 포지션’을 잡아라
|한림대 박영주·안장훈 교수 ‘임상 교정 진단 연수회’
교정 치료나 악교정 수술에 앞선 진단과정에서 Natural head position을 기준으로 손쉽고 정확한 진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진단법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박영주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구강외과)와 안장훈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정과)팀이 진행하는 ‘제6회 임상 교정 진단 연수회’가 오는 10월 13일과 27일, 11월 17일 총 3회에 걸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연수회에서는 Nasion true vertical line과 True horizontal line이 교차하는 지점, 즉 머리뼈와 코뼈가 만나는 안면 중앙에 기준이 되는 N포인트를 잡고, 이를 바탕으로 악골의 모양 및 교합을 평가하는 방법을 집중 강의한다.
이는 안장훈 교수가 기존의 진단법을 발전시켜 보완한 독창적 방법으로 X-ray 만으로는 족한 진단영역을 악골 외부에서 기준을 적용해 새롭게 확장한다.
안 교수는 “간단하면서도 빠른 진단법을 강의해 참가자들이 교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수술이 필요한 부분인지부터 명확히 판별하고 들어갈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며 “술전 교정 등의 진료영역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영주 교수는 양악 수술에 대한 집중 강의를 펼치며 참가자들의 임상케이스에도 효과적인 조언을 할 계획인데, 그는 “참가자들의 케이스에 대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교정과 양악에 있어 임상테크닉을 점진적으로 향상시켜주는 것이 이 연수회의 장점”이라며 “연수회를 듣고 나면 진료계획을 수립하는데 보다 명확한 기준이 생김과 동시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회 참가자는 본인의 증례를 상담할 수 있고, 다음 기수에도 재참여가 가능하다. 등록마감은 10월 8일까지. 참가문의: 02)829-5233(또는 5669)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