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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 도입 “절대 안된다” - 복지부 “참고하겠다” 입장 밝혀 (1)

영리병원 도입 “절대 안된다”


복지부 “참고하겠다” 입장 밝혀


영리병원을 도입해선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그러나 복지부는 ‘참고하겠다’는 정도의 입장이어서 향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은 지난 14일 진행된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주도에 싼얼병원을 승인하지 않고 보류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앞으로 싼얼병원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재신청한다면 승인할 것이냐”고 물었다.


싼얼병원은 중국 의료법인 ‘(주)CSC’가 올해 서귀포시에 약 500억을 투자해 48병상, 4개과(피부·성형·내과·검진센터) 규모로 지으려던 병원이다. 만약 싼얼병원이 설립되면 제1호 영리병원으로 기록돼 국내 파급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김 의원은 “대부분 국민은 (영리병원을) 원하지 않는다. 영리병원이 하나 만들어지면 가장 중요한 벽이 무너지는 것이다. 국민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제한된다 할지라도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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