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주민에 ‘큰 웃음’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120여명 진료봉사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네팔에서 의료 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이 준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이의묵 전공의를 비롯해 원광치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하루 120여 명의 환자들에게 치과치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병원뿐 아니라 ‘인플란트치과’, ‘김명수치과’, ‘논산부부치과’, ‘닥터스치과’, ‘연산치과’, ‘타임치과’ 등 지역사회 동문 치과들의 후원으로 더 빛을 발했다.
의료봉사팀을 이끈 이 준 교수는 “네팔 주민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식수 및 음식문화, 경제력 등의 영향으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이들에게 웃음을 줘 보람이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역사회 치과의사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