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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진료 최신 흐름·회원 역량 ‘눈에 띄네’ -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학술대회 성료

교정진료 최신 흐름·회원 역량 ‘눈에 띄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학술대회 성료


회원참여 중심 자유연제·증례발표 다양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KORI)가 교정 진료의 최신 흐름과 미래 전망을 함께 제시했다.


‘KORI 제22회 학술대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KORI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원 참여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구연 및 증례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CⅡ case에서의 교합 평면 변화의 의의 및 역학 ▲상악 전치부 치아이동에 대한 고찰 ▲Open bite 환자 치료 시 어려운 점과 주의사항 등 8개의 자유연제와 70여개에 이르는 회원 증례 테이블 클리닉 등이 선보였다.


또 특강Ⅰ에서는 이승일 명예교수(연세치대)가 ‘Dynamic Cross-Talk for Functional Integrity in Craniofacial Architecture’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Ⅱ에서는 박서정 회원이 ‘Analog in Digital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교정치료의 최신 경향을 소개했다. 이날 박 원장은 최첨단 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 실제 치료를 아우르는 ‘Sure Smile’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Sure Smile’의 경우 고 김일봉  이사장이 수년 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인 만큼 KORI에서도 향후 이에 대해 한층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 올해 하반기 중에는 ‘Sure Smile’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할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국내 도입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ORI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예년과 같이 회원들의 학술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하는 것은 물론 최신 교정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이날 특강 중 ‘Sure Smile’의 경우 와이어를 활용한 기본 컨셉은 그대로 지키면서 최첨단 디지털 방식을 이에 적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연구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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