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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치과산업 신메카 급부상” -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

광주 “치과산업 신메카 급부상”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


최근 치과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9일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광주의 치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활성화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50억(국비 100억)이 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지원되며, 시설과 장비를 구축,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고부가 가치사업인 치과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타이타늄센터를 구축해 이를 중심으로 지난 2003년부터 27개사의 외지기업이 광주로 이전하는 등 집적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전략산업 육성사업으로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이 채택돼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치과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가 될 지원센터가 구축되면 광주의 강점인 치과용 소재부품 및 광기반 의료기기, 의료바이오, 첨단산업용 세라믹 산업 등의 파급효과로 ‘제2의 광산업’으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과소재부품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국가 복지비용 절감과 아시아 수출시장 확대, 궁극적 목표인 수입대체 60%, 아시아 시장 점유 25%, 세계시장 8% 점유율 조기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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