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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저임금·고용불안 심각” - 김미희 의원 ‘보건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

“요양보호사 저임금·고용불안 심각”


김미희 의원 ‘보건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


긴 노동시간, 저임금의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보건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의원이 주최한 ‘보건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발제에 나선 임동수 인천비정규직센터 소장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 종사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1.3시간, 월 평균 급여는 155만여원으로 낮은 임금과 긴 근로시간에 혹사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요양보호사의 평균급여는 118만원 수준이었다.  


또 고용형태도 기간제 계약직이 43.8% 수준으로 고용안정성이 담보되지 못하는 환경이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보편적 복지 확대정책과 사회복지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야 하며, 이에 따른 공공인프라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국가재정지원 확대와 지역차원의 보편적 복지서비스 전달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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