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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대 협진시스템 구축 난치성턱뼈질환 진료 선도할 것”

“치·의대 협진시스템 구축
 난치성턱뼈질환 진료 선도할 것”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장


“구강악안면외과와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가 협진 하는 치대와 의대 공조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턱뼈질환치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지난 7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난치성턱뼈질환센터(센터장 권용대·구강악안면외과)가 치대와 의대의 바람직한 협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권용대 센터장은 “턱뼈질환은 내과적 치료가 치과수술 후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과와 의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협진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난치성턱뼈질환센터는 이러한 협진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환자들에게 편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부분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를 통해서는 약 처방 등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 모두 치과와 내과의 협진이 이어지는데 인근 지역사회 개원가에서 문제가 되는 환자에 대해서도 확실한 리퍼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 임상데이터가 쌓이면서 난치성턱뼈질환 연구에 대한 근거자료 축적의 기능도 기대되며, 실제 구강악안면외과 연구진에 의한 관련 연구가 한창이다.


권용대 센터장은 “골다공증 치료약의 장기복용과 항암치료 후 나타나는 턱뼈괴사, 골수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 턱뼈에 발생하는 종양과 류마티스 치료제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염증성 악골질환을 전문적으로 집중해 치료하는 센터”라며 “이러한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개원의들에게도 도움을 주려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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