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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안내>
‘오페라의 유령’ 깨지지않는 신화 등

‘오페라의 유령’ 깨지지않는 신화 국내 공연 사상 100억 제작비 최고 7개월간 24만명 관객 동원, 감동의 물결 지난 6월 30일, 7개월 공연의 막을 내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연 후 앵콜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9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뮤지컬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는 팬들을 콘서트로 다시 만나게 된다. 국내 뮤지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오페라의 유령’이 막을 내린 지난 6월말, 주관사는 연장공연을 요청하는 관객들의 전화로 업무 마비 사태가 빚어졌었다. 기획사는 이러한 관객들의 바램에 부응하고, 뮤지컬을 관람한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하고자 뮤지컬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부분을 대형 콘서트로 변환시켜 감동을 배가 시키는 클래식과 뮤지컬이 합쳐지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공연인 뮤지컬 앵콜 콘서트를 국내 최초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 공연사상 100억이 넘는 최고의 제작비로 공연 시작전부터 초유의 관심을 모았다. 총 7개월동안 24만명의 관객동원은 국내 공연시장에 당분간 깨지지 않을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단기 공연의 경우에도 유료 객석 점유율이 80%에 이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오페라의 유령은 객석점유율에 만리장성을 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7개월동안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94%를 꾸준히 유지했으며 이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국내 모든 공연에서 환불 소동이 일어났던 지난 한국과 이탈리아의 월드컵 16강전이 있던 날에도 유료 객석 점유율이 95%를 차지했고, 환불이 있었던 몇몇 티켓도 바로 대기자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을 보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공연장을 찾았던 사람들의 감동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의미에서 기획되었고 이미 티켓판매 개시 한시간만에 총 공연 3회중 1회분이 매진 될 정도로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좋은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기획사로 직접 방문하는 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공연 기간 내에 공연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 했던 관객들에게는 주연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로 부르는 ‘오페라의 유령"의 주옥 같은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는 본 공연의 버라이어티를 살리려 무대에도 많은 제작비가 투여될 뿐만 아니라 음악에 중점을 두어 제작 된다. 60인조의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50여명의 서울 필하모닉 합창단이 펼치는 거대한 음악의 향현과 함께,‘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들이 ‘오페라의 유령"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 herald@kda.or.kr 일 정 : 9월 13일~ 9월 14일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 의 : 02-399-1701
오줌마을 뜻하는‘유린타운’ 피지배층 아픔 코믹터치로 연출 ‘유린타운’은 우리말로 ‘오줌마을’을 뜻한다. 이처럼 독특하고 금기시된 제목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충격이라는 찬사 속에 공연한 지 석 달만에 뮤지컬 ‘유린타운(UrineTown)’은 브로드웨이에 입성,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려왔다. 이 뮤지컬이 최근 국내 배우들로 구성, 한국의 ‘유린타운’으로 재탄생 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유린타운’은 소재의 참신함을 을 더했으며 사회 풍자적인 주제와 그것을 풀어내는 코믹터치의 연출기법이 결합돼 그 독립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재미있고 이색적인 소재 뒤에 감춰진 사회적 피지배계층의 아픔을 다루고 있어 대중성과 함께 주제가 부여하는 무게감도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 작품의 연출은 뮤지컬 ‘틱틱붐’을 연출해 그 능력을 인정받은 심재찬 씨가 맡았으며 안무는 특별히 초청된 베테랑 안무가 Ellen Barrett 씨가 담당했다. 한편 뮤지컬 ‘유린타운’은 올해 토니상 연출상, 극본상, 작곡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skc0581@kda.or.kr 일 시 : 8월 31일~9월 22일 장 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문 의 : 02-577-1987
러시아 사실주의 연극의 진수 ‘바냐 아저씨’한국적 정서로 무대 올라 지구연극연구소는 2002년 문예진흥기금을 후원 받아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바냐 아저씨를 선보인다. 연극 바냐 아저씨는 국립극장 별오름 무대에 올려져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으로 이번에 다시, 그 여세를 몰아 연강홀에서 올려진다. 당시, 별오름 극장의 개관 프로그램으로서 ‘4Comedy 4Why - 안톤체홉 코메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