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치의·개원의 상생 해법 찾자”경영정책위원회, 내달 6일 세미나 치협이 은퇴를 앞둔 치과의사와 기존 개원의가 함께 상생할 ‘방법론’을 찾아 나선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는 ‘제14회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를 다음 달 6일(수) 오후 7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은퇴예정 치의와 기존 개원(예정)의를 위한 Win-Win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원로 치과의사, 현재 치과대학 재학생, 기존 개원의 등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치과의사가 발표자로 참여, 앞으로 치과계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박용덕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은퇴준비 치과의사의 병원 양도모델’을 주제로 신규 진입과 은퇴예정 치과의사들 간의 미래지향적 병·의원 인수인계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발표 내용은 경영정책위원회가 박용덕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진행한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서를 기반으로 보다 현실적이며 성공적인 인수인계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치과의사의 조기은퇴 계획과 이유 ▲치과의료기관의 양
“연령따라 옆모습 선호도 달라요” 젊은선호형 “입술 옆모습이 턱과 직선 일자형”노년선호형 “입술 들어가고 턱은 나온 옆모습” 국윤아 교수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게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얼굴 옆모습이 연령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를 실제 임상에 적용한다면 환자가 만족하는 예후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윤아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나선·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미국 애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 박재현 교수와 함께 우리나라 성인을 연령별로 나눠 연구한 결과, 남녀모두 입술위치에 따라 선호하는 옆얼굴이 달랐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12년 10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연구결과 젊은 성인군은 입술 옆모습이 턱과 직선을 이루는 일자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 1>. 하지만, 나이에 따른 한국인이 선호하는 옆모습은 달랐다, 중년과 노년이 될수록 기준은 달라져, 입술은 들어가고 턱은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온 옆모습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 2>.
한국형 의료행위분류·상대가치개발 연구 검토상대가치개정소위 상대가치개정소위원회(위원장 송윤헌·이하 소위원회)는 지난 1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국제분류 호환을 위한 한국형 의료행위분류 및 상대가치개발 연구 진행에 대해 검토했다. 소위원회는 이날 그동안 논의해온 치과의료행위 분류체계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할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소위원회는 행위정의기술서 표준화(안) 작성을 비롯해 한국형 의료행위 분류체계에 따른 업무량 개발 및 근거자료 구축, 행위 세분화 등에 따른 연간 수행 빈도(비율) 추정, 임상변화를 반영한 행위 분류·행위정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소위원회는 행위연계치료재료를 포함해 외과수술 시 직접비용 등에 대한 소요시간 조정 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신경철 기자
■소송 폭탄 유디… 결론은?김 협회장 상대 명예훼손 소송 “기각” 서부지방법원, 덴탈투데이 기고문·인터뷰 관련 판결 김세영 협회장을 상대로 한 유디치과의 터무니없는 소송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이 소송은 지난 2011년 11월과 2012년 3월 김세영 협회장이 치과계 인터넷 신문인 덴탈투데이를 통해 기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종훈 전 유디치과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유디치과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법원은 소송의 이유가 성립되지 않아 기각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14일 판결을 통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 그것이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으로 그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 증명되면 그 행위에 위법성이 없다”면서 “나아가 그 증명이 되지 않더라도 행위자가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위법성이 없다고 봐야 한다며 원고(김종훈)의 사건 청구를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피고(김세영)는 협회장으로서 치과 의료계의 질서나 국민건강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 사건 기고문을 덴탈투데이에 게재했다”면서 “피고가 오로지 원고를 비방
■소송 폭탄 유디… 결론은? 승소율 ‘제로’ 소송비만 날렸다 유디치과가 치과계 주요 인사를 비롯한 공중파 및 치과계 언론들을 대상으로 근거 없는 무차별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기한 수많은 소송 건수와 비교해 승소율은 과연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결론은 거의 ‘제로’에 가깝지 않겠느냐는 지적이다. 유디치과가 제기한 소송 중에는 고등법원의 불복금지규정에 따라 단심제로 운영해 이미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은 경우도 있으며, 1심 판결이 차기 판결에도 영향을 미치는 3심제도 하에서도 유디치과가 1심에서 승소를 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지난해 6월에는 유디치과가 김세영 협회장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을 적용해 소송을 진행했지만 검찰은 3건 모두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 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아울러 유디치과가 치협과 김세영 협회장 및 치협 관련 이사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소송 건수를 조사한 결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은 총 7건이며, 이미 무혐의, 취하 등 종결된 소송 건수도 1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표 참조>&nbs
■노인 임플란트 보험급여화… 75세이상 어금니 적용 문제는?노인 잔존골 부실·전신질환 많아 효과 의문 전문가들 “틀니 보장성 확대가 우선돼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를 검토 중인 가운데 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인대상자 수요와 더불어 임상적인 효과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고령의 노인의 경우 대부분 잔존골이 부족하고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 전신질환 비율도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임플란트 시술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특히 노인들은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 퇴행성혈관질환 등 혈관성 질환과 당뇨, 골다공증 등의 전신질환 관련 약을 한 두가지 이상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는 판단이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1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46조2천3백79억원 중 33.3%(15조3천8백93억원)가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로 지출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더욱이 노인에 대한 임플란트가 급여화된다 해도 잔존골 상태나 상실치아, 전신질환 여부
정부, 이제는 결단을 내려라! 정부가 유디치과의 편법적 MSO(병원경영지원회사) 탈바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제동을 걸었다. 정부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해에 이어 MSO를 통한 편법적 지점의 실효 지배에 대해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 치협은 최근 유디치과 MSO가 각 지점에 개설 자금은 물론 지점 수익금 관리 및 지출, 의료기관 근무 인력의 채용·충원 및 관리까지 일반 MSO의 역할을 넘어 지점의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정황을 수집하고 정부에 유디치과 MSO의 적법 여부를 질의했다. 정부는 유디치과의 MSO를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과 운영으로 보고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적법한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명백한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정부의 애매모호한 태도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에도 1명의 치과의사가 100개가 넘는 치과를 소유하고, MSO를 통한 의료기관 임대와 그 임대비용을 수익으로 삼는 것은 의료법에서 명확하게 규제하고 있는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운영과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불법에 해당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의 입장을 확인한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는
카오미 인준 “치협 이사회만 남았다”학술위원회, 심의 통과 정식안건으로 상정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의 학회 인준 심의가 치협 정기이사회에 정식안건으로 상정된다. 치협 학술위원회(위원장 김경욱)는 지난 15일 서울역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KAOMI 학회 인준 심의의 건을 논의 끝에 표결에 붙였다. 그 결과 재적 23명중 찬성 16, 반대 5, 기권 2표로 안건이 가결됐다. 이날 학술위원회에서는 지난해 8월 17일 안건으로 상정돼 부결된 KAOMI 학회 인준 심의가 불과 6개월여 만에 재상정된 것과 관련해 위원들간 의견이 분분했다. 김경욱 위원장은 이에 KAOMI 학회 인준 심의의 건이 재상정된 경과과정과 더불어 그동안 임플란트 학회 통합을 위한 노력들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했다. 이후 위원회에서는 KAOMI 학회 인준 심의의 건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 것인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재적 24명 중 찬성 15, 반대 9표로 정식안건으로 채택했다. 이어 인준을 신청한 (가칭)학회는 학술위원회에 출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 한종현 KAOMI 회장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막바로 해당 안건을 치협 정기이사회에
복지부장관‘진 영’내정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됐다. 진 부위원장은 3선의 현역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7일 복지부 장관에 인수위 부위원장인 진 영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진 내정자는 1950년 전북 고창 출생으로 제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3선 의원으로 새누리당의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다. 70년에 경기고를 졸업했으며, 75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75년 제17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진 내정자의 부인은 소아과 의사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유디 MSO<병원경영지원회사> 꼼수 법망 못 피한다 복지부, 본사 직접 지점 운영 관여 “명백한 의료법 위반” 보건복지부는 유디치과와 같이 MSO(병원경영지원회사)로 탈바꿈한 본사가 직접적으로 지점 운영에 관여할 경우 ‘의료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또 다시 밝혔다. 정부당국은 이 같은 편법적 MSO가 비의료인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과 운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8월 1인 1개소 개정의료법이 발효된 가운데 유디치과는 의료법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유디치과는 과거 불법적 진료 방식을 포기하지 못한 채 법망을 피해 나가기 위한 꼼수에만 몰두하는 듯하다. 바로 그 꼼수가 경영지원회사 즉, MSO로서의 탈바꿈으로, 이에 대해 정부당국이 “의료법 제33조 2항 위반 여부가 농후하다”는 답변을 내놓음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1인이 100여개의 지점을 소유하고 있는 유디치과의 ‘실효적 지배’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치협은 유디치과 본부가 각 지점의 의료기관 개설 자금의 마련을 포함해 ▲개설 장소의 임대 ▲인테리어 및 설비 시공 ▲의료기기의 구입(임대) ▲의료기관 개설 신고(위임) ▲의료기관 근무
Relay Essay제1813번째 마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 나의 꿈은 마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였습니다.지금은 언젠가 아무것도 치료할 줄 모르는 치과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필요 없어지면 꿈이 실현되는 것입니다.수많은 구강건강을 위한 원고들을 쓰고 지우고 없애기를 여러 번 하였고 녹음테이프도 만들었었습니다. 물론 몇 번 안 쓰고 폐기되었습니다. 현미경을 이용해보려 했지만 위상차 현미경은 생각보다 경비가 나가서 포기했고 오히려 기존 자료 화면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초과학을 공부하였던 때가 있고 지금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저희 학교 치주과 교수님이셨던 최점일 교수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치주과 교수님이신 최점일 교수님께서는 40대에 저희들에게 자신의 꿈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구상에서 치주질환을 몰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히셨습니다.‘그렇게 되면 치주과가 없어지는데….’이 생각과 수없이 논쟁을 해야 했습니다. 혼자서.이제는 그 꿈을 이어받아서 치과 전체의 질병이 의사에 의하지 않고도 관리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하면 내 직업이 없어지는데….’처음에는 치과의사로서 많은 거짓말을 했던 때를 반성했습니다. 치료를
예정 백철호 원장, 원데이 임상교정 강연회(3월 1일) 다양한 실전 임상 노하우 쏟아낸다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이 수십 년간의 실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임상교정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원데이 임상교정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다음달 1일 가톨릭의과대학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층 1002호실에서 열린다. 미국 UCLA 교정과 임상교수를 역임한 백 원장은 ‘Orthodontic Miniscrew Implants’, ‘치아는 움직인다’, ‘Muscle Wins의 교정치과임상’, ‘심미를 고려한 악교정 수술계획’, ‘교정용 브라켓 선택의 기본 가이드’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를 비롯해 논문을 발표하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원데이 강연에서는 수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MBT sliding mechanics를 중심으로 friction을 줄이는 방법, 각종 Stripping 테크닉, Minimally invasive speed orthodontics, Incisor showing의 중요성 및 Miniscrew 임플란트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술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Low f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