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치과의사회 정총 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가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에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2013년도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결과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보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정기총회와 함께 열리는 열린 봉사 가족의 밤 행사에서는 자일리톨밴드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유영민 기자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정동균·변석두·김우성 동문 수상 정동균 전 서울치대 교수, 변석두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우성 전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제12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이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동창회)는 최근 정동균 동문 등 3인이 동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동문상의 경우 협력, 참여, 영광 부문으로 각각 나눠 시상을 해왔다. 협력부문에는 고 정동균 동문(10회), 참여부문에는 변석두 동문(11회), 영광부문에는 김우성 동문(22회)이 각각 선정됐다. 협력부문의 고 정동균 동문은 1956년 모교를 졸업한 후 1965년부터 1993년 순직 시까지 서울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치과약리학교실을 창설하는 등 후학 양성에 주력했다. 또 1975년 대한구강생물학회의 창립을 주도했으며, 치협 학술부회장 재임 시 제14차 APDC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기도 했다. 참여부문의 변석두 동문은 1957년 제11회 졸업생으로, 육군대령으로 예편하는 등 군진의학 발전에 일조하는 한편 1970년부터 치협 감사, 부회장과 대의원총회 의장 등
장애인과 온정 나눠광주 북구치과의사회 광주지부 북구치과의사회(회장 강기창)가 소외된 우리 주변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부 측은 북구치과의사회가 지난 8일 장애인 보호시설인 파인빌(원장 임혜련)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광주지부 각 구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는 광주지부와 북구치과의사회에서 준비한 성금 1백만 원이 전달됐다. ‘파인빌’은 지적, 청각, 언어, 뇌병변, 지체장애 등 중증장애인 19명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날 방문에는 고정석 회장, 박창헌 부회장, 형민우 총무이사 등 지부 집행부와 강기창 북구회장, 서영훈 북구 총무이사, 박성룡 북구 재무이사 등 북구치과의사회 집행부가 함께 나섰다. 강기창 북구치과의사회장은 “북구 회원들의 참여로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평창 스페셜 올림픽’ 함께해요”서울대치과병원·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지원 활동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올 겨울 평창에서 특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치과병원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열린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을 위해 의료지원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113개국, 1만4900명이 참가한 이번 스페셜 올림픽 기간 중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강릉 관동대학교에 마련된 캠프에서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치과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에서 운영하는 ‘TTT(Train The Trainer)’와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Special Smiles(구강검진)’에 참여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모든 참가선수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치료가 필요한 선수에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가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김영재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과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의 장주혜 교수를 총괄 교수로 하고 지적
어느 노(老) 수도자의 작은 음악회 강석진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어느 평일 날 저녁,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 수사님께서 느닷없이 내 방에 오시더니 캔맥주를 사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 수사님은 몇 일 동안 감기 몸살로 앓아누우셨는데, 갑자기 맥주를 찾으시기에 여쭈었습니다. “수사님, 다 나으셨어요?”그랬더니 그 수사님은 대뜸, “맥주 한 잔 마시면 곧 나을 거야!”평소에 그런 분이 아니시기에 좀 놀랐지만, 아무튼 맥주 캔 두 개를 사가지고 수사님 방에 갖다 드렸습니다. “수사님, 맥주 사왔어요!” 수사님은 웃으시더니, “맥주는 시원할 때 먹어야 최고지.” 그렇게 맥주 한 캔을 ‘꿀꺽, 꿀꺽’하며 드시더니, 낡은 카세트에 테이프를 집어넣더니 음악을 틀어 주었습니다. 순간, 유명한 가수 ‘사이먼과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노래의 전주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 수사님은 잠옷 바람에 벌떡 일어서시더니, 당신 방 불을 끄고 취침 등을 켜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은 내가 이 노래를 불러 주려고 맥주 사오라 그랬지!” 그리고는 노래가 나오자, 립싱크를 하듯 입 모양을 비슷하게 벙긋 벙긋 거리면서 실제 그 가수가 노
Spectrum ‘입속단장’의 날 ‘영리병원’‘임플란트의 급여화’‘저조한 건강보험 인상률’ 등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는 우울한 새해가 시작되었다. 또한 요즘의 방학 경기는 느낄만한 변화가 전혀 없는 조용한 분위기의 연속이다. 그러나 신학기 치과대학 입학생들의 합격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이런 현상은 경제의 불황과 더불어 일자리 부족, 비정규직 문제 등. 이렇게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 치과의사라는 면허증 하나만으로만 살아가기에는 너무 춥게만 느껴지는 것이 나만의 느낌일까?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 앉을 수 만은 없지 않은가?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일 것이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무엇으로 살아 갈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파이를 늘리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며 선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개원의가 국민구강보건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일선 동네치과의원들이 강하게 버티고 있어야 한다. 경제적·정신적 안정이야말로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처럼 친근한 동반자가 될
Couples who sleep well are less selfish Couples who sleep well are likely to appreciate their spouse, a study suggested. The study conducted by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asked 60 couples aged 18 to 56 to keep track of how many hours they slept each night and how much they appreciated their spouse. Research results showed couples who slept well had better problem-solving skills when asked to work together and showed gratitude to their spouses. Although health benefits of a good night’s sleep are well known, little researc
Round face with brown eyes most trustworthy The most trustworthy face is a round one with a large chin, a big mouth and brown eyes, according to a study at Charles University in Czech Republic. Karel Kleisner’s team conducted the survey of rating faces with different features. Eye color and face shape were manipulated. People thought brown eyes were more reliable than blue ones, while the round face shape with a large chin, a big mouth was assumed the most credible, the study said. The face shape becomes more critical when it comes to men than to women. &
Women look the oldest at 3:30 p.m., Wednesday Women look their oldest at 3:30 p.m. every Wednesday, a new study claims. The research conducted by a tanning brand St. Tropez found that accumulated work stress coupled with plunging energy levels and effects of weekend drinking starts to take its toll by mid-week, according to British media. “It’s fascinating that 3:30 p.m. on a Wednesday is the time women look their oldest. Combine the highest stress levels of the week on a Wednesday with the natural mid-afternoon slump and it seems that’s why women can loo
버려진 "섬" 사들여지상낙원으로 치유하다 ‘율도’ 가꾸는이명중 보스톤치과의원 원장 무인도‘율도’직접 매입야생 동식물·저수지 등주말마다 생태계 가꿔체험학습장 속속 발길 “우리가 원하는, 우리의 영원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치과의사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미약하지만 작은 힘을 내고 있어요.” 이명중 원장(보스톤치과의원)은 10년여 동안 주말마다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앞바다에 위치한 율도를 찾고 있다. 0.52k㎡의 작은 섬인 율도의 주인인 이명중 원장은 이곳에서 ‘에덴 프로젝트’를 직접 실현해오고 있다. ‘에덴 프로젝트’는 생명이 영원한 지상낙원 ‘에덴동산’을 모티브로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고자 한다는 뜻에서 이명중 원장이 직접 이름 지었다. 사실 이명중 원장이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2002년 당시 율도는 섬 주민들로 인해 자연이 크게 훼손돼 있었다. 그로 인해 율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버린 땅이 돼버렸다. 이에 이명중 원장은 죽어가는 자연이 살아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율도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명중 원장은 주말마다 인부들과 함께 율도를 찾기 시작했다. 섬에 민물이 흐르게 하기 위해 뻘을 파내 저수지부
“스마트폰으로 구강교육”앱 활용 유아 칫솔질 등 효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한 구강교육이 실제 유아의 칫솔질 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윤희 씨(한양대 교육대학원)의 석사 논문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강보건교육 활성화’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칫솔질 교육이 유아 학습발달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칫솔질 능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58.67%로 나타났다. 특히 평소 자녀의 칫솔질 주체와 관련 ‘아이가 칫솔질을 한 후 보호자가 검사만 한다’는 항목이 45.3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지만 앱 적용 후에는 ‘대부분 스스로 칫솔질을 하려고 한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칫솔질 시간도 평소 1〜2분이 가장 많았지만, 앱을 이용한 경우는 2〜3분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앱 교육 후 자녀의 구강건강행동 변화와 관련해서도 칫솔질 방법의 향상이나 칫솔질에 대한 흥미, 스스로 칫솔질 여부 등에 대한 긍정적 반응들이 보고됐다. 또 치아에 유익한 음식을 먹고 단 음식은 멀리하거나 치과 방문에 대한 공포심이 감소하는 등의 태도들 역시 보통 수준 이상의 변화를 보였다. 이
3차 신경손상 대응 프로토콜 모색치협 고충위 사랑니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3차 신경 손상과 관련 치협이 회원들을 위한 대응 프로토콜을 마련할 전망이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는 지난 14일 서울 명동에서 ‘3차 신경 손상 발생 대응 프로토콜 마련 4차 준비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그 동안 3차례에 걸친 고충위 내부 준비회의를 통해 마련된 프로토콜의 초안을 치과대학 교수들과 함께 논의하고 이를 통해 분쟁 발생 시 개원가와 대학병원 간의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치과대학 교수들은 고충위 측에서 공개한 ‘발치 및 치과시술 감각이상 발생 대응 프로토콜’, ‘임플란트 시술 감각이상 발생 대응 프로토콜’ 등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조언 및 대안을 제시했다. 참석 교수들은 대응 프로토콜 마련과 관련 거시적으로 접근하되, 특히 초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프로토콜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고충위 측은 “일선 치과의원에서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시술 등 3차 신경 손상 발생 환자 후처치 등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각 치과대학 병원으로 전원 받는 경우 신속한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