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치과 진료 전문가로 거듭나기대한노년치의학회 4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23, 24일) 노인 치과 환자에 대한 응대법 및 임상테크닉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대노치)제4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히 노인 치과 임상만이 아니라 노인 환자의 전신적 및 전인적 변화와 경제적, 사회정책적 변화까지 고려해 전인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세미나로 연자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일반 의료계 및 관련학계 학자들이 나선다. 23일에는 고령자를 위한 피개의치 강의로 권긍록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가 ‘locator 활용’, 이성근 대노치 학술이사가 ‘mini-implant 활용’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박동원 대노치 국제이사가 ‘locator 식립과 부착’, 최수호 대노치 기획이사가 ‘mini-implant 식립과 부착’ 실습을 진행한다. 24일에는 ▲김혜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실버문화경영학과 교수가 ‘치과에 내원하는 노인환자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노하우’ ▲박건우
전공의 치험례 발표 ‘주목’조선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증례발표회(16일)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치과교정학교실 증례발표회가 오는 16일 치전원 신관 6층 통합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배슬아, 류세홍, 김선영 전공의의 증례발표가 펼쳐질 예정이다. 배슬아 전공의는 이날 ▲골격성 1급 안면비대칭 환자의 XOR simulation을 이용한 양악수술 치험례 ▲매복된 하악소구치의 견인을 통한 비발치 치험례 ▲역위 매복된 상악 중절치의 견인 치험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류세홍 전공의는 ▲상악열성장을 동반한 Cleft lip and palate 환자에서 Distraction osteogenesis 치험례 ▲하악구치부 원심이동을 동반한 비대칭적 소구치발치 치험례 ▲심한 총생환자의 상악 측절치 발치 치험례 등을 발표한다. 이어 김선영 전공의는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양악수술 치험례 ▲Lever-arm mechanics를 이용한 Incognito 치험례 ▲3D grid analysis를 이용한 하악골 비대칭 환자의 선수술 치험례 등에 대해 발표할 방침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소아치과 관련 최신지견 보고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전공의 수료 증례발표회(15일)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과장 장기택·이하 소아치과)가 올해 수료하는 전공의들이 증례를 모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소아치과 측은 오는 15일(금) 오후 5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전공의 수료 증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권지현, 성민경, 이현주, 진달래 박사 등 올해 수료하는 전공의 4명이 구연 형식의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이들은 지난 3년간의 증례를 바탕으로 유치 및 미성숙 영구치에서의 수복 및 치수치료, 소아 교정, 외과 수술 증례 등 최신 지견에 입각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다. 증례 발표 후에는 수료패 수여식 및 단체사진 촬영, 외래 교수 워크숍 및 수료 축하연이 각각 이어진다. 소아치과 측은 “이날 발표회에는 서울대 소아치과 출신 교수들을 비롯 동문 선후배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과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소아치과 진료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 인터뷰 염문섭 인비절라인 임상연구회 회장 “난케이스 극복이 최우선 과제” “인비절라인과 관련된 심층 케이스를 통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결과물을 내놓는데 연구회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지난달 26일 새롭게 발족한 인비절라인임상연구회(이하 연구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 연구회는 전국 인비절라인 유저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결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치과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연구회의 발족이 인비절라인의 대중화 및 연구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연구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염 회장은 연구회 활동과 관련 “우선(인비절라인의 영역을) 와이어 영역까지 넓혀서 커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인비절라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결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무엇보다 난케이스 극복이 첫 번째 과제로, 이를 통해 치과계 내부의 선입견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 측과 협의를 통해 한국의 실정에 맞는 프로토콜을 개발하거나 외국 인비절라인 유저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
인비절라인 심층연구 모임 결성인비절라인 임상연구회 공식 발족 치아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언한 ‘인비절라인’의 심층적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모임이 최근 결성됐다. 인비절라인임상연구회(회장 염문섭·이하 연구회)가 지난달 26일 발기인 모임을 갖고 공식 발족했다. 연구회 측은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인비절라인 관련 임상 연구와 교류를 통해 치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보건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의료계의 질적·양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회는 이제 전국 각 지역에서 인비절라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인비절라인을 통한 치아교정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만큼, 인비절라인의 임상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상호 교류해 한 단계 도약하는 인비절라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회는 향후 ▲치과교정과의 인비절라인 임상 연구 활동 및 지원 ▲치과의사의 인비절라인 임상 연구 교류 ▲인비절라인 관련 상담, 모니터링 등 서비스 ▲인비절라인 관련 사회복지 기여 활동 등을
아이디병원 양악수술 광고 ‘경고’‘양악 전문의’사용·1명당 1천회 수술 ‘거짓’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치과의 고유 영역인 양악수술의 수요를 빠르게 잠식해 온 아이디병원(성형외과)이 거짓 과장 광고를 게재해 지난달 31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성형외과인 아이디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내에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는 광고판을 게시해 왔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의료법에 ‘양악 전문의’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이 광고는 마치 양악 과목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는 부분도 객관적인 근거 자료가 없는 거짓 광고로 드러났다. 아이디병원은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자진해서 관련 문구를 광고에서 삭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양악수술 관련 상담이 매년 늘고 있어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양악수술과 관련된 한국소비자원의 상담건수는 2010년 29건, 2011년 48건, 지난해 상반기 44건으로 급증했다. 피해상담의 6
치근활택술 선별집중심사심평원 서울지원, 9개 항목 선정 회원 주의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해 집중 심사하는 2013년도 선별집중심사대상 9개 항목이 발표된 가운데 ‘치근활택술’도 포함돼 회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명례)은 지난 3일 올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마약류 오남용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등 7개 항목을 새롭게 선정했으며, 아울러 2012년도 집중 심사항목 중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2개 항목(척추수술, 약제 다품목처방) 등에 대해서는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별집중심사 9개 항목으로는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2항목 ▲척추수술 ▲치근활택술을 포함해 사회적·정책적 이슈항목으로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2항목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약제 다품목처방(13품목이상)과 건강보험 급여기준 등을 벗어난 다빈도 청구로 국민건강과 진료비 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5항목 ▲의료급여 장기 입원 ▲갑상선검사 4종 이상 ▲비관혈 관절 수동술 ▲경
손소독제 사용 정보 제공식약청, 관련 책자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은 손소독제에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사진>. 식약청이 발간한 ‘손소독제에 대해 알아봅시다’는 독감 등 전염성 질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손소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 소비자의 올바른 사용 안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청은 손을 씻을 때는 물과 손세정제로 꼼꼼히 씻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차량 안, 어린이집 출입 시, 잦은 기침 후 등)에서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 등을 소독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번 책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손소독제를 올바르게 사용해 전염성 질환 예방 등 개인위생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아말감 사용 딜레마 ‘초읽기’국제수은협상결과 두고 후폭풍 우려 치과용 아말감 사용에 대한 ‘딜레마’가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덩어리 수은의 수입이나 정부 정책에 대한 방향성이 올해 상반기 공식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제5차 국제수은협상결과 관계부처/산업계 설명회’를 지난 4일 영등포역 회의실에서 개최해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수은첨가제품에 대한 처분은 ▲단계적 금지 ▲사용저감 ▲사용허용 등 크게 세 가지 조치로 요약된다. 이중 사용저감 조치 대상으로 분류된 치과용 아말감의 경우 총9개 조치사항 중 2개 이상을 선택해 국가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이날 환경부가 밝힌 선택 항목은 ▲국가목표 수립으로 치과용 사용 억제 ▲경제적·효과적 무수은 대체제 사용 촉진 ▲무수은 대체제 연구·개발 촉진 ▲아말감을 선호하는 보험정책 억제 ▲치과용 아말감은 캡슐형으로 사용 ▲물·토양 유출 저감을 위한 치과시설 BEP 장려 등 6가지. 나머지 항목은 다음 달 말 정식 협약서가 도착하면 공개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벌크(덩어리) 수은의 경우 단계적 금지가 아닌 사용 저감 제품군인 만큼 언제부
‘신고졸시대’ 인력난 해소 기대 치협이 지난달 30일 ‘신고졸시대’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70년대 이후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받는 대통령상으로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크다. 치협은 치과조무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고등학교를 지정, ‘치의보건간호과’를 양성·지원해왔다. 학력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현 상황에서 ‘신고졸시대’는 사회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며, 이런 바람을 일으키는데 치협이 일조했다는 것은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만하다. 치협은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과 더불어 치과 개원가의 인력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교과부와 MOU를 체결한 가운데 2013년 현재까지 전국에 20개의 치의보건간호과를 선정해 약 6억원 상당의 실습실을 설치하고 관련 기자재와 시설을 지원해오고 있는 등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같은 치협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원가에서 겪고 있는 심각한 구인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매년 치협 총회가 열릴 때마다 이와 관련한 안건이 상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원가에서는 ‘보조인력 고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롱면허자 어떻게 해야 하나? ‘유예’적용받아 서류 갖춰 신고해야 면허신고제 일괄신고 기한이 다가오면서 실제로 진료를 하지 않는 소위 ‘장롱면허자’나 은퇴 치과의사에 대한 면허신고 문의도 발생하고 있다. 개원하지도 않을 텐데 신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겠지만 실제로 진료를 하지 않는 경우라면 ‘유예’라는 개념이 적용됨으로 보수교육을 받지 않아도 면허를 신고할 수 있다. 유예대상은 ‘6개월 이상 진료를 하지 않은 자’다. 예를 들어 은퇴한 치과의사가 개원하지 않고 6개월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구강검진 또는 진료봉사를 한다면 유예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해당 연도에 유예를 받으면 당해 연도의 보수교육이수 점수가 다음해로 미뤄지고, 다음해에도 유예를 받으면 2년치의 보수교육 이수점수가 그 다음해로 미뤄지게 된다. 이런 식으로 매년 유예를 받다가 진료를 재개해 유예사유가 해소되면 그동안 유예 받았던 점수를 모두 이수해야 한다. 유예기간과 면제기간이 섞여 있는 의료인의 경우 유예 기간에 대해서만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유예대상자는 건보공단(1577-1000)으로부터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요청해 면허신고센터의 ‘면제/유예 신청 코너’에 업로드하고
“4월 28일까지 면허신고 꼭”일괄신고 마감 임박 … 보수교육 각별히 신경써야 의료인 면허신고제 일괄신고 마감이 (5일 현재) 8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와 지금까지 면허신고를 하지 않은 치과의사는 서둘러야 한다. 2012년 4월 28일 이전에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치과의사의 경우 오는 4월 28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료인의 면허는 효력이 정지돼 의료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됨으로 면허신고에 유의해야 한다. 면허신고 시에는 보수교육에 대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만일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하지 못할 경우 신고 시까지 면허가 정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면허 미신고로 인해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 경우 일반적인 면허정지 처분과 동일한 효력이 있어 면허 효력이 정지된 자가 의료행위를 한 경우 면허취소까지도 될 수 있다. 이번 일괄신고 기간에는 2011년도에 해당하는 보수교육을 받아 면허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2011년도 보수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 일괄신고기간 내에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보수교육 이수증을 첨부해 신고가능하나, 이 경우 다음 신고 시에 필요한 2012년도와 2013년도 보수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