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료인 정책제안 앞장서자”대여치, 여의주 간담회 참석 여성대통령 시대에 여성의료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4일 노보텔호텔 2층에서 열린 제12회 여성의료주요단체(이하 여의주) 정기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영림 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박인숙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등 3개 의료단체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인숙 회장은 “의료계가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판단돼 3개 단체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데 합의했다”며 “여성만의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는 시대에서 여성의료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자”고 밝혔다. 최영림 회장은 “의료계가 모두 어렵다고 하지만 환자는 더 어렵다.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에게 다가서면 자연스럽게 의료계는 좋아질 것이다”라며 “또 청운의 꿈을 안고 입학해서 암담한 현실을 만나는 후배들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가 정책을 만들어나가는데도 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류은경 회장은 “의료인 중에서도 한의사는 특히 어렵다. 훌륭한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는커녕 생
“경교회 회원 자긍심 높이자”임상 교정 컨퍼런스·신년교례회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주임교수 박영국)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교실 식구들을 맞이하고 서로 간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3 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임상 교정 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가 지난달 26일 베스트 웨스턴 강남호텔에서 열렸다. 교정학교실과 경교회(회장 이영준), 경희대 구강생물학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교정학교실 교수진과 석·박사 대학원생, 전공의 등 경교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인숙, 박종현 등 올해 교정학교실이 배출한 5명의 박사를 비롯한 2명의 석사에 대한 학위 기념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신임 석·박사, 전공의 소개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공의 수료자들이 경교회 방패를 수여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 배출된 박사 학위자들이 교실을 위해 발전기금을 내놓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이날 함께 진행된 경교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의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경교회 기금운영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해 회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경교회 회원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규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교정을 필요로 하
연세치대 임상지도교원 발대식 2013년도 연세치대(학장 이근우) 원내생 임상지도교원 워크숍 및 발대식이 지난달 19일 치과대학 5층 서병인홀에서 열렸다. 김성오 원내생진료실장의 진료실 소개로 시작한 워크숍에서는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의 임상지도방법과 초진 및 치료계획 수립 등에 대해 치과대학 각 담당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이근우 학장의 인사말과 함께 치과대학 전임교수 소개가 이어졌으며, 신임 및 재임용된 57명의 임상지도교원들에게 이 학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가운을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상지도교원 32명, 각 과별 전임교수 17명, 학생대표 6명 등이 참석했으며, 5년 이상 지도해 온 임상지도교원에게는 특별 감사장이 전달됐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기금이승훈 원장 3천만원 기탁 경남 밀양의 이승훈 원장(제일치과의원)이 최근 재단법인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백만원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 이외에도 밀양구치소, 오순절 평화의 마을 등 치아 건강이 취약한 계층을 정기적으로 찾아다니며 치아 무료검진과 시술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강은정 기자
학술대회·교정의 날 제정 논의교정학회 그랜드 워크숍 ‘성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가 그랜드 워크숍을 열고 학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9과 20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교정학회 전체 임원과 각 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2012년 학술대회 평가 ▲2013년 행사 계획 수립 ▲예산, 결산 평가 등에 대해 13개 각 위원회 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인 ‘제 46회 학술대회’ 준비의 건과 ‘(가칭)치아교정의 날’ 재정의 건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 회원들의 윤리·도덕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심의하기 위한 ‘윤리위원회’ 신설에 대한 논의와 향후 회원의 교정치료 평가기준 마련에 대한 외국의 사례 등이 보고됐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서는 김찬호 교수(성공회대학교)의 특강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 교수는 ‘마음의 발견, 생활의 디자인’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복잡한 일상에서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진정으로 ‘잘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했다. 황충주 회
솔직담백"힐링토크"로 힘찬 출발대여치, 새내기 여치의와 간담회 “출산이나 육아로 휴직 후 다시 복직이 가능한가요?” “여성이 대다수인 치과위생사들과의 관계에서 여자치과의사로서 어려움은 없나요?” 학교라는 문턱을 벗어나 세상에 첫발을 내딛을 새내기 여자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6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새내기 여자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새내기들의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국시 직후에 마련돼 국시로 지친 예비여자치과의사들을 선배 여자치과의사들이 ‘힐링’ 해주는 자리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새내기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진 프로그램은 졸업 5년차인 정유란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후생이사의 생생한 경험담 발표였다. 정유란 후생이사는 “학교 다닐 때 친구들로부터 치과의사라는 진로가 결정돼 있어 부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졸업 후 취업한 친구들은 회사에서 다양한 사회교육을 받았지만 나는 사회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학창시절 진료에 대한 고민도 없이 살아 임상 자체도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동체 활성화 ‘백화포럼’양혜령 원장 창립 발기인 광주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임인 백화포럼이 창립된 가운데 양혜령 원장이 발기인 대회에 참석했다. 백화포럼은 지난달 24일 4·19혁명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양 원장은 “포럼은 정치 지도자, 정책 책임자 그리고 학자와 각계 전문가 등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을 모시고 주제발표와 심층 토론을 통해 광주 발전을 위한 ‘총체적 지역공동체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치과 민간보험 연구연세원주의대 치위생학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구소)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2주에 걸쳐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특성화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특성화 실습에는 올해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4학년이 될 강소담, 김시우 학생이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계 민간보험의 현실과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친다<사진>. 또 연구과제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차 민간보험연구팀 회의’에 참석했으며, 2회에 걸쳐 정책연구소 발간 보고서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유영민 기자
“과학기술 여성시대 기여”대여치, 여성과총 총회 참석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39개 단체 여성과학기술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여성과학기술인과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여치가 지난달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이하 여성과총) 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지난해 2월 33번째로 여성과총에 가입한 대여치는 이번 총회에 최영림 회장을 비롯해 이지나 수석부회장, 김수진 총무이사, 신은섭 공보이사가 대의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특히 최영림 회장은 지난해 4월 여성과총 주최로 열린 ‘과학기술과 정치, 새로운 정치’ 원탁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치과계를 대표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2003년 창립된 여성과총은 대여치를 비롯한 39개 단체로 이뤄진 여성과학기술인의 모임으로 여성의 감성과 과학기술 전문성을 융합해 과학기술 관련 사회적 현안에 대한 대안을 찾고 여성과학기술계의 주도로 과학과 사회를 잇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
“재무 ‘탄탄’ … 수익사업 확대할 것”서치신협 정기총회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충규·이하 서치신협)이 신년에는 재무구조의 안정화를 꾀하며 수익성 있는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서치신협 제35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김정균 서치신협 초대 이사장과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홍순호 치협 부회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이날 총회는 서치신협 재적조합원 5730명 가운데 328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다. 전차회의록 승인에 이어 맹형열 대표감사의 감사보고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신규 조합원 가입과 신규 예금 유치로 자산 9백41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24%의 자산 성장을 이룬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심의에서는 2012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전년도 잉여금 처분, 201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다뤄졌다. 서치신협은 지난해 당기순익 5억3천8백여만원을 올려 4.18%의 높은 출자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1백5억여원 규모의 구판매출현황을 기록하는 등 효율적으로 수익사업을 운영했다. 서치신협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재무구조 건전화를
<30면에 이어 계속> 따라서, 환자가 처음 신환으로 왔을 때 overdenture와 full mouth fixed bridge에 대한 장단점을 정확하게 미리 설명을 하여야 치료가 끝난 후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성환자의 경우 안모의 모습에 대하여 미리 설명을 해주고 본인이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다음의 case를 보면 진단의 중요성을 실감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윤제·장윤제 연합치과의원 원장·뉴욕대학교 치과대학 Implant과 임상교수 ·NYU Implant 연구회 Director·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장윤제 원장의 지상강좌Implant Supported Overdenture와 Full Mouth Fixed Bridge의 비교 Overdenture가 보통의 총의치에 비해서 높은 만족도를 초래하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 나타내고 있지만, 고액의 치료비용을 필요로 하는 full bridge와 비교한 경우는 어떠할까? Overdenture와 full mouth fixed bridge의 비교에 대해서는 흥미있는 연구결과가 있다. Feine은 이 연구에서는 15명의 무치악 환자를 선택하여 그 중 8명에게 full mouth fixed bridge를, 7명에게 overdenture를 각각 장착하게 하여 3개월 이상 사용하게 하였다. 그 후에 이번에는 반대의 상부구조를 장착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Overdenture의 경우 하악 무치악에 4~5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bar type의 overdenture를 제작 하였다. 그리고 overdenture나 full mouth fixed bridge의 상부구조 교합면 형태를 가급적 같도록 제작하여 보철 설계에 의한 영향을 최대한 줄였다. 그 결과, 음식물을 삼키기까지의 시간은 overdenture 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