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민간치아보험 ‘완벽 분석’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연구결과 발표 ‘제1회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특성화 선택과정 실습’ 연구결과 발표회가 지난달 31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김용해 학생과 최유나 학생은 국내 민간치아보험에 대해 2주에 걸쳐 조사한 뒤 이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민간보험사의 치아보험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국내 민간보험사 11개사에서 판매중인 15개 치아보험상품을 각각 가입조건, 보장범위, 보장기간, 보험료, 보험청구 시 필요한 서류 등의 항목으로 분석한 뒤 그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학생 발표에 이어 김철신 정책이사는 ‘우리나라 치과건강보험의 보장성과 개선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철신 정책이사는 “우리나라 치과건강보험은 OECD 회원국 중 본인부담비율이 높지만 치과건강보험의 비율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한 뒤 보장성 확대를 위한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 학생들의 연구결과는 향후 보고서 또는 논문 형태로 제출될 예정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국윤아 가톨릭대 교수세인트루이스대 교정과 외래교수에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가 최근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치과 교정과 외래교수에 임명됐다. 또 애리조나대학 교정과에서도 외래교수로 위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해외에서 한국의 교정학의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 교수는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초청강의를 해 왔으며, 세인트루이스대학 치과교정과 교수들과 턱뼈의 3차원 분석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교정 치료에 관한 저서를 함께 저술하고 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대학은 외부에 문호를 개방하는데 인색한 학교로 알려져 이번 국 교수의 임명이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국 교수는 또 조만간 애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 외래교수로 임명될 예정이다. 국 교수는 애리조나대학 교정과 교수와 공동연구를 하는 등 상호 학문적 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내 연구 활동 및 해외학회 발표 등 연구 성과가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국 교수는 “앞으로 서울성모병원과 해외 우수한 대학 간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 교정학을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구강위생용품 ‘세밑 온정’덴트포토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운영자 심수영)’가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전북혜화학교와 선재마을의료회에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면서 세밑 온정을 펼쳤다. 전북혜화학교에는 칫솔질 교육용 괘도를 비롯해 칫솔, 혀클리너, 모래시계, 칫솔질 수첩 등 4백80만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과 교육자료를 전달했다. 또 선재마을의료회에는 라오스 의료봉사활동 시 환자들에게 나눠 줄 75만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덴트포토는 2012년 초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국내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총1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07년부터 국내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총 6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기부를 실천해왔다. 아울러 2012년부터 특수학교, 의료단체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인 책임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개도국에 의료장비 기증 활발연세치대병원, 온두라스에 유니트체어 2차 기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달 29일 온두라스 국립대학(UN AH)에 유니트체어 22대를 기증했다. 현재 각 진료과별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며 새로 유니트체어를 교체하고 있는 연세치대병원은 기존 장비를 제3세계 개발도상국에 기증하고 있는데, 지난 2011년 온두라스에 처음 유니트체어를 기증했으며 지난해 11월 방한한 프란시스코 헤레라 온두라스 국립대학 의무부총장과 에드윈 페르난도 크루즈 치과대학장의 추가 기증 요청에 따라 이를 전격 수용, 이번 2차 기증이 이뤄졌다. 연세치대병원은 지금까지 온두라스 외에도 몽골, 라오스, 케냐, 코트디브와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유니트체어를 기증했다. 조규성 병원장은 “기존에 치대병원에서 써온 유니트체어와 의료장비들은 전문 의료기사의 관리로 상태가 양호해 연세치대병원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서 기증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봉사 사역을 다하기 위해 이 같은 기증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의료서비스·경영’두토끼 잡는다단국대치과병원 Q.I경진대회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석)이 Q.I경진대회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치과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고객중심의 서비스 체계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19일 치대병원 의료진 및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대회에는 Q.I계획서를 제출하고 약 7개월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활동한 10개팀 중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팀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처방오류 개선을 통한 진료수입의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치과보존과팀이 1등,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예약 안내서비스를 통한 내원율 향상’을 발표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팀이 2등, ‘임플란트관련 수술동의서와 치료비용 동의서 작성률 100% 달성’을 발표한 임플란트센터가 3등에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선정된 3가지 주제는 지난달 8일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주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제3회 치과의료 Q.I학술대회’에 각각 구연 및 포스터 발표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홍찬의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장에 홍찬의 플랜트치과 대표원장이 지난 1일자로 제2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장에 취임했다. 홍 병원장은 지난 1985년부터 단국대치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보존과장, 병원장, 대한보존학회장, 대한근관치료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 7월 대학을 떠나 대전에 있는 플랜트치과 대표원장을 맡아 오다 다시 대학에 복귀했다. 홍찬의 병원장은 “환자입장에서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병원상을 확립해 사랑에 기반한 죽전치과병원의 의료철학을 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복 기자
“현안 해결 속도내겠다”치협 시무식 “일하는 협회, 회원을 섬기는 협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갑시다.” 치협은 지난 2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열고, 회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협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전직원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올해에도 불법피라미드형치과 척결, 전문의 제도 개선, 국립치의학 연구원 설립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회원들이 원하는 사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김세영 협회장은 “지혜와 풍요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지혜롭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바라며, 치과계 가족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최병기 치협 이사 대통령표창지역사회 평화통일 조성 공로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지역 사회 내에서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한 공로로 최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이명박 대통령·이하 민주평통)는 ‘서울지역 활동평가회의 및 의장표창 수여식’을 지난달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통은 서울 노원구협의회에 소속돼 있는 최병기 이사 등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최 이사는 평소 지역주민의 통일의지 결집에 앞장서 왔으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상생과 공영의 평화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 노원구협의회에서는 이번에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 이사를 비롯해 모두 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기 이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과 관련 “치과의사는 이른바 ‘사회적 존재’로 늘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며 “항상 치과의사들이 사회적 활동과 역할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지역 부총재로 재직하고 있기도 한 최 이사는 평소 지역 내 의료봉사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7면에 이어 계속> 시간이 지나면서 누렇게 변하는 거죠. 그래서 어떤 심미보철 연자는 레진세멘트에서 카탈리스트를 빼고 베이스만 가지고 세팅하라고도 합니다. 저는 그럴바엔 그냥 플로어블 레진을 쓰는게 더 간편하고 훨씬 경제적이라 생각합니다. 광중합형 플로어블 레진은 장기간의 색조 안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부피당 단가도 레진 세멘트에 비해 저렴합니다. 플로어블 레진은 셰이드도 더 다양합니다. 오충원 ·일산 예원부부치과 원장
오충원 원장의 지상강좌 아이디어가 있는 심미보철 2 저는 전치,소구치부위의 올세라믹 크라운이나 세라믹 인레이등의 상당 증례에서 광중합만 되는 플로어블 레진으로 최종세팅을 하고 있는데, 그 결과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레진 세멘트를 제조사 매뉴얼대로 치면에 접착했을때와 광중합형 플로어블 레진을 좋은 본 딩시스템으로 치면에 접착했을때 어느 것이 얼마나 더강할까요? 그차이는 약간의 차이일까요 큰 차이일까요? 여러자료들을 서베이 해 본 결과 저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본딩력만 놓고 봤을때 레진 시멘트보다는 수복용 플로어블 레진이 월등히 높은 강도의 본딩력을 제공합니다. (유니셈, 파나비아류의 덴틴본딩력은 연구자료에 따라 12~20MPa, Cleafil SE bond나 Single bond류의 덴틴 본딩력은 30~40MPa) 광조사가 충분히 도달될 수 있는 증례에서는 광중합형 플로어블 레진으로 세팅하는 것이 듀얼큐어 레진세멘트로 세팅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chemical cure또는 dual cure가 되는 레진세멘트
UCKO 회원 모집…2월 23일 스타트UCLA 교정과 연수과정 UCLA Korean Society of Surgico-Orthodontics(회장 김남호·이하 UCKO)가 양악수술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배울 수 있는 연수회를 개설하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UCKO는 지난해 UCLA 교정과와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이 함께 진행한 UCLA course of orthognathic surgery의 연구회 모임으로 앞으로 UCLA 교정과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악교정수술에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UCKO와 UCLA 교정과가 합동으로 주관하는 이 연수회는 오는 2월 23일 시작해 11월까지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5차례에 걸쳐 수준높은 강의와 열띤 토론 방식으로 서울 대치동에 있는 삼성블루치과에서 진행된다. 5월 4일과 5일에는 제1회 UCKO 학술집담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학기동안 국내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오는 11월에 UCLA를 직접 방문해 2일간의 과정을 마치면 UCLA 교정과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수여받게 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첫 번째 연수과정에는 17명의 치과의사들이 과정을 이수했다. 코스
‘치아’도 살리고 ‘치과’도 살리는 비법 소개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19일)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의도적 재식술의 성공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2013년 새해 ‘치아’도 살리고, ‘치과’도 살리는 비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이하 제일메디칼)이 최용훈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19일 코오롱 싸이언스밸리 2차 702호 제일메디칼 7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의도적 재식술(Intentional Replantation)의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최 교수는 ‘의도적 재식술을 위한 비외상성 안전발치법’ 외 다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치아를 이용한 다양한 이식술’이란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이날 최 교수는 첫 번째 세션에서 ‘Why 의도적 재식술?’을 소주제로 왜 자연치아 살리기가 중요한지, 의도적 재식술이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How 의도적 재식술’을 소주제로 실패 없는 증례 고르기,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발치는 어떻게 하는지, 성공을 위한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한다. 이날 세미나 수료 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일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