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발전·후배사랑 담아서경북치대 13기 1억 전달 경북대 치과대학 13기 동기회가 경북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세호 치과대학 13기 동기회 추진위원장(박세호 치과의원 원장)과 윤성태 원장(윤성치과의원), 류준욱 원장(현대치과의원)은 지난달 23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치의학전문대학원기금’으로 적립돼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세호 추진위원장은 “13기 동기회 71명이 지난 3년여간 한명도 빠짐없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1억원이란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기금 전달은 모교로부터 받은 은혜를 다시 후배들에게 환원함으로써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NiTi 파일 근관치료 실습강릉원주치대생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이 학생들의 근관치료학 실습시간에 NiTi rotary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과 3차원적 근관충전 실습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원주치대는 국내 치과대학 최초로 지난 2005년부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실습을 실시해 왔다. 올해에도 본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근관치료학 실습시간에 NiTi rotary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 및 충전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실습에서 학생들은 NiTi hand file과 NiTi rotary file을 사용해 근관을 형성하고 두 방법의 결과를 비교하는 기회도 가졌으며, 3차원적인 근관충전 실습도 병행했다. 강릉원주치대 관계자는 “학부생을 위한 근관형성용 전동엔진을 완비하는 등 수 년간의 실습장비 현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임상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근관성형기구의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NiTi file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학부과정에서 미리 쌓음으로써, 졸업한 뒤 임상에서 보다 편하고 안정된 근관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
"의혹" 감동 무대에 관객들 ‘매혹’덴탈씨어터 15회 정기공연 성황 사람들은 때론 진실과는 상관없는 망상과 의심으로 자멸한다. 덴탈씨어터(회장 송재경)가 인간만이 겪는 이러한 철학적 문제를 무대 위에 펼쳐 보여 갈채를 받았다. 덴탈씨어터 제15회 정기공연작 ‘의혹(원작 다우트·연출 오종우)’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공연됐다. 연일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은 엘로이셔스 원장수녀(김정란 원장)와 제임스 수녀(박해란 실장)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의심되는 플린 신부(이성우 원장)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며 확인되지 않는 의혹에 의해 자신들의 자아마저 잠식당하는 과정을 숨 죽여 지켜봤다. 감초 격의 파블로 부인(허경기 원장)도 만만치 않은 연기내공으로 극의 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의혹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떠나 끊임없는 의혹으로 피폐해지는 주인공들의 심리변화가 백미였다”며 “프로 연극배우들 못지않은 무대였다”고 평했다. 연출을 맡은 오종우 원장(맨션치과의원)은 “원작에 담긴 의심과 의혹, 불확신과 확신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조금 가볍게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인간 내면심리
변화 요구, 선동방식은 안된다 지난 8일 어둠이 깔린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개최된 ‘직선제 쟁취 전국 치과의사연합’ 출범식 및 직선제 쟁취 결의대회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울산지부를 비롯한 몇몇 지부와 건치, 공보의협 등 치과계에서 협회장 직선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고 일부단체에서는 직선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그 주장을 표출하는 방식과 이번 집회에서 보여준 행동은 일반 회원들의 기대와 현격한 차이를 보여 큰 공감을 얻지 못했다. 지난 2006년 3월 지부 대의원총회에서 회장 직선제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그 다음해 회칙 및 세칙을 개정하는 절차를 거친 뒤 2007년 12월부터 회원들의 직접선거를 실시하고 있는 울산지부는 이번 집회에 매우 황당해하면서 이들의 의견 표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부 자체적으로 협회장 선거방식에 대한 회원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고, 전문기관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자는 안을 제안하는 등 합리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온 울산지부로서는 갑작스런 이날 집회와 행사 과정에서 보여준 삭발, ‘치과계 민주주의 근조’를 내세운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협회에는 정관제규정개정특별위원회가 구성돼 가동 중에 있고
지자체 보건사업 구강관리 부문대구 남구보건소 우수기관에 대구 남구보건소(소장 유영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구강관리 부문’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에 선정되면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남구보건소는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암 및 구강관리 등 5개 분야 사업 평가항목 중 특히 ‘구강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는 치과의사 출신의 유영아 소장의 노력이 크다. 유 소장은 지난 99년 대구 남구보건소장 취임과 함께 그동안 구강보건사업에 힘써왔다. 보건소에 구강보건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스케일링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남덕초교, 영선초교 등 2개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과 치아 홈 메우기 등 다양한 구강질환예방 사업을 시행했다. 2002년부터 구강보건실을 운영한 남덕초교는 12세 아동의 충치 경험 치아의 수가 지난 2003년 1인 평균 2.8개에서 지난해 0.7개로 줄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남구보건소는 ‘노인무료의치보철사업’, ‘다문화가족모자양치사업’ 등 다양한 구강
“지역 청소년 꿈에 투자했어요”이재준 원장, 태안에 문화교육기관 ‘꿈땅’ 설립 16대째 태안토박이로 살아온 한 치과의사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꿈이 자라는 땅’(이하 꿈땅)을 설립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재준 원장(이재준치과의원)이 지난달 태안읍 동문리에 꿈땅이라는 복합문화교육기관을 개설, 지역사회 문화예술활동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실 꿈땅이 세워진 자리는 40여년전 건립된 새마을회관이 들어서 있던 곳으로 지역에서는 우범지역, 혐오시설로 사실상 용도 폐기 수순을 밟고 있었다. 소위 ‘일진’으로 불리우는 불량청소년들의 집합소였기에 태안군청에서도 건물을 헐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재준 원장은 태안군청에 건물 보수를 요청, 1억여원이 넘는 자비를 투자하며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준 원장은 “태안인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꿈땅을 만들고자 했다”며 “시골에 맞는 문화트렌드를 만들어 도시 청소년과의 문화예술적 격차를 줄이고 소외된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꿈땅에는 북카페와 갤러리가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연극 및 연주회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구 서울치대 동문 정총·송년회 대구지역 서울치대 및 치의학대학원 동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속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대구지부 동창회(회장 김석환)는 지난 4일 오후 7시 대구시 소재 노보텔 버건디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병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동창회장과 박종호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홍성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부원장, 최경진 대구경북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40여명의 동문 선후배들이 참석했다. 1부 순서에서는 김석환 회장의 개회사, 김병찬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최순철 대학원장을 대신한 홍성두 부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손대식 전임회장과 김창우 전임 총무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부에서는 2012년 주요 사업 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있었으며, 이어 동문회원의 축하 공연 및 경품추첨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윤선영 기자
블로그 어워드 ‘최우수상’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의 대표 블로그인 ‘건강천사’가 지난 7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 ‘2012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개인, 기업, 공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공공부문에는 60여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심사는 1차 심사와 2차 SNS전문가 평가 심사 등을 거쳐 진행됐으며, 공단의 건강천사는 건강정보 등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로 정보력 부문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의 ‘건강천사’(http://blog.daum.net/nhicblog)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일환으로 포털 사이트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에 개설돼 운영 중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KADR 국제 활동 활발신상완 회장, JADR 학술대회 참가 신상완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 회장이 일본지부(회장 신야 무라카미·JADR)를 방문해 국내의 앞선 치의학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 회장을 비롯해 민병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주성숙 경희대 치전원 교수 등 KADR 대표단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본 니가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JADR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특강연자로 초청받은 신 회장은 학술대회 첫날 ‘Long-Term Treatment Outcome and current Perspective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골유착성 임플란트를 이용한 접근방법의 현재까지의 치료결과를 알려주고 미래 전망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KADR 대표단은 14일 저녁 열린 JADR 만찬행사에서 오는 2016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ADR 학술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참석을 청하는 홍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높은 치의학 수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아시아 주변국들을 중심으로 세계치과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D
█ 인터뷰 오동찬 신임회장 “정식학회 인준 위해 최선” “국가병원과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원들의 직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영아 회장에 이어 대한공공치의학회 새 회장에 선출된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치과의사인데도 일반직으로 채용이 되지 않고 계약직 이나, 다급, 심지어 6급으로 채용된 경우도 있다. 그만큼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직위가 열악하다”면서 “국가구강보건사업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이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정식으로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되거나 계약직이더라도 최소 5급 이상으로 채용되는 등 신분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더 열심히 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나이 든 치과의사들도 국가기관에 근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오 회장의 생각이다. 오 회장은 또 “치협의 정식 학회로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내실을 다져 임기 중에 공인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협 공인학회로 인준을 받게 되면 직위도 확실히 보장될 수 있고 가입회원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원수가
오동찬 신임 회장 선출공공치의학회 학술대회·정총 대한공공치의학회는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한남프라자 세미나실에서 2012년 학술대회를 열고 강연 및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속감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또한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오동찬 부회장(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다. 보건소 등 국공립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울시 노원구보건소 이화선 치과의사가 ‘노원구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이경신 치과과장이 ‘국립나주병원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민영성 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 소장이 ‘고소의 제문제’를 주제로 고소의 현황과 방법, 고소취소의 시한 및 방법 등 고소에 대한 지식을 소개하는 특강이 마련됐다. 이어 김미자 부산시 부산진구보건소 사무관이 ‘공공기관 치과의사의 역할과 미래’, 김미경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치과과장의 ‘영등포구보건소 아동대상 구강보건사업’, 남재선 과장의 ‘인천시 남구보건소 구강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사례발표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마친 뒤에는 정기총회를 열
오충원 원장의 지상강좌 아이디어가 있는 심미보철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일산의 오충원 원장입니다. 치의신보 지면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 임상 증례는 기존 방식과 조금 다른 아이디어들이 섞여 있습니다. 증례와 함께 제 생각의 근거들을 논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다음의 증례에는 몇가지 아이디어가 함께 숨쉬고 있을까요?30대 여성환자분의 중절치 심미치료를 합니다. * E-book 또는 PDF파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