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기록 사본·처방전보험유형 기재 마세요” 개인정보 유출 우려…복지부 의료기관에 당부 보건복지부가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료기록 사본 또는 처방전에 표기된 보험 유형으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에 보험 유형을 표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최근 복지부는 치협을 포함한 보건의료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료기록 사본이나 처방전에 보험유형으로 보호1종, 의료급여1종 등이 별도로 표시된 사례가 있다”면서 “이로 인해 환자가 원하지 않는 정보가 제3자에게 알려질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의료현장에서 진료기록 및 처방전에 구체적으로 보험유형을 표시할 이유와 실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일선 개원가에서 진료기록부나 처방전 등에 구체적인 보험자격을 별도로 표시하거나 이를 표시한 진료기록부 사본을 발급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호1종, 의료급여1종 등으로 나뉘는 의료급여법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다. 김용재 기자
혹시 당신도 부끄러운 연자 협회비 미납 등 회원 의무 안한채 강연 ‘눈총’“활동 제재” 총회 의결사항 본지 검증 만전 일부 연자들이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회원들을 상대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치과계의 뜨거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들은 치협 회원의 기본 의무라고 할 수 있는 협회비를 미납한 채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연자로 나서고 있다. 특히 회원의 의무를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면 반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협회가 해 준 것이 뭐냐’며 적반하장 식으로 일관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본보는 향후 회비 미납자에 대한 세미나 및 제품 광고와 취재 제한조치를 더욱 강화해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연자의 활동에 제한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는 “회원의 권리를 내세우기에 앞서 회비 납부 등 회원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당연하며 형평에도 맞다”는 회원들의 민의를 반영한 조치로 그동안 미납 회원이 강연을 하는 것에 대한 개원가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는 서울지부가 지난 2012년 ‘대표적인 치과의사 기관지인 치의신보와 치과신문에 광고되는 세미나 중 과년도 회비를 미납한 자가 연
2013년 후반기 AGD 수련의 모집 7개 수련병원 수련의 12명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이 2013년도 후반기 AGD 수련의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단국대학교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선치과병원, 리빙웰치과병원 등 7개 수련병원에서 오는 30일까지 각 수련병원별 자체일정으로 모두 12명을 모집한다. 지역별로 모집 병원 및 인원을 보면 대전은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선치과병원(2명)이, 경기에서는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1명) ▲단국대학교죽전치과병원(1명) ▲리빙웰치과병원(1명) ▲의료법인석경의료재단센트럴병원(2명) 등이다. 또 충남에서는 ▲단국대학교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4명)이, 전북에서는 ▲전주미르치과병원(1명)에서 모집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 면접 시험 및 장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모집병원별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세법개정안 타깃 변경의사 ‘옥죄기’로 가나? 정부 “전문직·사업자 과세 강화” 밝혀 2013년 세법개정안이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가운데 일부 내용이 수정되면서 고소득 자영업자에게 불똥이 튀었다.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데 이어 13일 수정된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금탈루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세제·세정상의 제반조치를 다각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법개정안이 봉급생활자인 서민·중산층을 주요 과세대상으로 삼았다는 논란이 일자 고소득 자영업자가 타깃이 된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 수정안에 따르면 총급여 3450만원부터 5500만원 이하 중산층은 세부담이 증가하지 않으며, 5500만원부터 7000만원까지 중상층은 세부담이 거의 늘지 않도록 조정했다. 즉 논란이 된 세부담 기준인 3450만원을 5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세부담도 당초안보다 낮춘 것이다. 그러나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함께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전자계산서 발급 의무화 기획재정부는 보완추진 과제로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 강화를 꼽았다. 수정안에 따르면
예비시험 도입 치의 질 향상 ‘톡톡’ 해외 출신 국시 응시율·합격 인원 ‘뚝’‘외국치대 사전인증제’로 지속관리 필요 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 TF 회의 지난 2006년을 기점으로 필리핀 등 해외대학 출신 치과의사의 국가시험 응시율 및 합격인원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부터 국시 응시자격을 해외 치과대학 졸업자가 아닌 해당 국가의 면허를 취득한 자로 제한하고 본격적인 예비시험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외대학 출신 치과의사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서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차원의 외국대학에 대한 사전 인증제가 도입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 기초자료 공개 운영방안 논의 치협 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를 위한 TF(위원장 홍순호)는 지난 14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그동안 TF 준비회의를 통해 정리한 기초 자료를 공개하는 한편, 향후 TF 운영방안 및 치과의사 인력 적정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TF 준비회의는 그동안 본격적인 TF 발족에 앞서 ▲외국치대 졸업자들의 국내 치과의사 자격취득 문제 ▲치대 정원
막무가내 소송개원가‘몸살’ 변호사 과잉 배출 여파 고소 고발 남발법무법인 활개…손배 청구 소송 심각 최근 치과 개원가를 상대로 한 각종 소송이 남발되면서 개원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법조계에 불어 닥친 인력 과잉배출의 여파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P 원장은 얼마 전 인터넷 블로그 등에 연예인 사진을 무단으로 활용한 행위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통지서를 모 법무법인으로부터 받았다. 같은 기간 동일한 법무법인으로부터 배상 통지서를 받은 것은 P 원장뿐만이 아니다. 해당 법무법인은 치과, 성형외과, 안과 등 수십 개 병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에 개원중인 L원장도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자료를 받았다. 병원 홈페이지의 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 의무를 불이행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는 지난 2008년 제정돼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이 올해 4월 11일부터는 일반 의원급 의료기관에까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물론 해당 사건들 모두 법적인 근거 하에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순수한 의도의 문제제기 보다는 해당 법률들을 빌미로 마치 소송을 위한 ‘
치과서 코골이장치 제작 합법 복지부 “기공물이다” 입장 밝혀치협 전문성 폄하땐 강력 대응 치과에서 제작하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용 구강 내 장치와 관련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이를 치과기공물로 봐야 하며 따라서 적법하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장치의 치과 혹은 치과기공소 제작이 마치 불법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는 모 업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관련기사 본지 8월 15일자 7면 참조>. 복지부는 최근 또 다른 코골이 장치 업체 관계자의 민원질의에 대해 “복지부는 당초부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치과기공사가 맞춤형으로 제작해 치과에 납품하는 기공물로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즉, 코골이 장치에 대해 일반적인 개념은 기공물이며, 사이즈별로 규격화해 허가된 특정 제품은 의료기기라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이다. 따라서 치과에서 시술되는 코골이 장치의 경우 기공물로,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에 의한 제작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치과가 아닌 타과에서 해당 장치의 제작을 치과기공소에 직접 의뢰하는 것에 대해서도 “적법하다고 볼 수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제작 의뢰 역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Relay Essay제1862번째 치과의사의 사회활동 동아건설의 최 회장님과 인연을 맺은지 어언 20년째에 접어든다. 컬럼비아대학에서 페리오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서울에 귀국하여 동문들과 함께 공동개원하고 있을 때, 환자와 치과의사로 인연을 맺었다. 최 회장님이 이사장으로 계신 동아예술방송대학의 사외이사를 6년째 역임하고 있었는데, 올해 이사회의 감사자리가 공석이 되어 그 자리에 천거 받고 보니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껴진다. 치과의사가 방송예술대학의 재단법인에 관해 얼마나 알기에 그런 일을 맡았을까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랜 세월 쌓아온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감히 짐작하여 본다. 대단한 소명이 아닐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다. 흔히들 치과의사는 남의 아픈 입 속을 들여다보며 그 고통을 해결하고 치료해주는 사람이라 여기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니겠으나, 환자가 내원하여 상담을 할 때, 나는 그 사람의 구강문제뿐아니라 식습관, 버릇, 고민에 대해서도 질문을 한다. 환자를 전인격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간혹 이야기가 길어지다 보면 그분의 사회활동과 그에 따
최고 시설·강사와 임플란트에 흠뻑〜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9월 5일) 14기 임플란트 연수과정9월 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원장 김태우·이하 연수원)이 ‘제14기 임플란트 연수과정’을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대학원 교육동에서 개최한다. 모두 17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과정의 경우 시술에 필요한 이론적인 강의와 핸즈 온 실습 및 환자 practice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그 동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및 치과병원에서 축적된 임플란트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의 실습시설을 이용해 환자진료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련 임상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수원 측은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체계적인 임플란트 연수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소개했다. 신청마감은 22일(목)까지며 모집 인원은 25명 이상이다. 해당 과정 수료자에 한해 서울대학교 총장, 치의학대학원장, 치의학교육연수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 동창회 회원 자격도 부여한다. 문의 02-740-8603(
경희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9월 1일) 박준봉 원장 “개원가 맞춤식 강연 만족할 것” “치주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에게 순수 치주학 본연의 이론과 함께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팁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는 9월 1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 1층 박종기 대사홀에서 개최되는 ‘경희대 치전원(원장 박준봉)치주과학교실 하계 학술대회’를 앞두고 박준봉 원장은 “교실단위의 특성화된 학술연구 및 교육과정을 로컬의 일반 개원의들과 활발히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박 원장은 “기존 경희치대 치주과 동문 출신들이 중심이 돼 연구활동을 해 오던 것을 본교 교수진과 연계해 개원의들에게 치주와 임플란트 등 가장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한 팁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희 치주임플란트 연구회(회장 민원기·K-perio)와 치주과학교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K-perio 연구자들과 치주과학교실 교수진이 논의를 통해 개원가 맞춤식 강의들을 준비했다. 강의에서는 정종혁 교수와 이영종 원장(과천 이즈치과의원), 한지영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주과), 임상철 원장(웰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서 치주치
2종류 설측 브라켓 ‘마스터 기회’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 연수회(9월 8일) 간접 접착술식서 마무리 치료까지 전과정 공유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고범연 ·이하 설측교정학회)가 설측교정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 6회로 오는 9월 8일 첫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인 설측교정학회는 국내 유명연자를 초빙, 설측교정과 관련된 술식의 집중 강의와 실습을 통해 간접 접착술식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양대 설측교정장치인 Ormco Bracket과 Fujita Bracket을 동시에 사용해 비교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실시된 원데이 어드밴스 코스를 더 확대해 Ormco Bracket 어드밴스 코스와 Fujita Bracket 어드밴스 코스로 나눠 이틀에 걸쳐 코스를 준비했다. 어드밴스 코스는 기존 연수회를 이수한 개원의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회 일정은 9월 8일 첫 연수회를 시작으로 9월 29일, 10월 13일, 10월 27일, 11월 10일, 12월 8일 격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임플란트 시스템참석자들‘대만족’ |IBS 인천 세미나 전국 순회 세미나를 개최중인 IBS implant가 지난 10일 인천에서 세미나를 진행한 가운데 자사에서 개발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이날 연자로 나선 왕제원 대표는 IBS implant만의 특별한 임플란트 시술 시스템인 Dual Surgical System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된 세 가지 테크닉의 학술적 이론과 실제 적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IBS implant만의 차별화된 수술법과 그 수술법을 이끌 수 있는 Magic Kit, 그리고 창의적인 Fixture, 그 외 여러 가지 제품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