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9월 1일) 박준봉 원장
“개원가 맞춤식 강연 만족할 것”
“치주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에게 순수 치주학 본연의 이론과 함께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팁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는 9월 1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 1층 박종기 대사홀에서 개최되는 ‘경희대 치전원(원장 박준봉)치주과학교실 하계 학술대회’를 앞두고 박준봉 원장은 “교실단위의 특성화된 학술연구 및 교육과정을 로컬의 일반 개원의들과 활발히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박 원장은 “기존 경희치대 치주과 동문 출신들이 중심이 돼 연구활동을 해 오던 것을 본교 교수진과 연계해 개원의들에게 치주와 임플란트 등 가장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한 팁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희 치주임플란트 연구회(회장 민원기·K-perio)와 치주과학교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K-perio 연구자들과 치주과학교실 교수진이 논의를 통해 개원가 맞춤식 강의들을 준비했다.
강의에서는 정종혁 교수와 이영종 원장(과천 이즈치과의원), 한지영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주과), 임상철 원장(웰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서 치주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케이스와 함께 임플란트 어버트먼트에 대한 고찰, 효과적인 GBR 술식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교수들은 전공에 입각해 보다 원론적인 입장에서의 접근을 하고, 개원가의 연자들은 임상에서의 종합적 고려사항을 고려해 강의하게 될 텐데 이 두 부분의 접점을 함께 살피고 토의까지 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면 참가자들에게 대단히 효과적인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의료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제는 동료들이 환자의 감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단순한 치료의 개념이 아닌 건강을 증진시키는 개념으로 진료를 접근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경희대 치전원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각 과와 개원가를 연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그 첫 신호탄인 이번 학술대회가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치주 전공자는 물론 일반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5만원이며 입금(하나은행, 236-910126-96807/예금주 홍승범) 후 이메일 등록(periohsb@hanmail.net / 등록자 성명, 입금자 성명, 병원명, 면허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기입)하면 된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