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시론 골프와 치과의사 박근혜, 안철수, 권 훈 세 사람에게 공통으로 연상되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대통령입니다. 첫 번째 분은 대한민국 대통령, 두 번째 분은 컴퓨터 백신 대통령, 마지막 사람은 미래아동치과 대통령. 따라서 치과의사도 자신의 치과에서는 대통령과 동급이므로 그 직위에 어울리는 언행을 해야겠지요. 정직한 대통령 또는 치과의사는 국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골프를 하지 않는다’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치과의사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관심을 많이 두는 것은 골프인것 같고 골프와 (개원)치과는 서로 비슷한 점들이 많다. 먼저 상당한 양의 연습(훈련)이 필요하고 두 번째로는 잘하기 위한 특별한 비법이 없고 마지막으로는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반복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골프와 (개원)치과는 하면할수록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이처럼 쉽게 정복할 수 없는 골프계에 과거의 치과의사들이 남긴 발자취들을 따라가 보면 현재의 치과의사들로 하여금 도전 정신과 창의성의 의미를 가슴속 깊이 각인시킬 수 있을 것 같다. 클리브랜드 출신 치과의사 Coburn Haskell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5) 환자와 이야기 하는 것을 즐겨라 장성원 원장이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생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에 걸쳐 자세히 전달합니다.<편집자주> 클리닉 손자병법 장성원 ·서울 이잘난 치과의원 ·치협 경영정책위원 앞에서 설명했듯이 공감하는 능력은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그 영향력이 엄청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제3자적인 관계인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조금만 더 신경 써서 환자의 상태에 더 공감해준다면 환자는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적인 상쾌함을 느낄 수가 있고, 이런 것을 느껴본 환자는 다른 곳에서 치료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처럼 환자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안다면 비록 현재 개원한 지 얼마 안된 치과라 하더라도, 치료장비나 인테리어가 뛰어나지 않아도, 그리고 치료능력이 출중하지 않아도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치과에서 그러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만이 가진 차별점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다 외롭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공감해주는 곳을 갈구합니다. 우리는 흔히
전립선암 걱정된다면 …홍차 하루 5잔 마셔라 홍차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면 전립선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연구팀이 ‘영양과 암 저널(Journal Nutrition and Cancer’ 최신호에서 홍차가 전립선암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전립선암 환자 3362명을 포함한 남성 5만8000여명의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홍차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하루 1잔 마시는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2기에 이를 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선암 4기까지 갈 수 있는 위험은 33%까지 낮아졌다. 밀란 게이벨스 박사는 “홍차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종양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빈혈 있는 노인치매 위험 높아 빈혈이 치매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서 빈혈과 노인성 치매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빈혈이 있는 70대 노인은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70~79세 노인 2552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기록을 추적조사한 결과 빈혈을 앓고 있는 노인은 빈혈이 없는 노인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41%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할 당시 빈혈이 있었던 393명 중에서는 23%(89명)가 나중에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빈혈이 없었던 나머지 2159명 중에서는 366명이 치매 진단을 받아 치매 발생률이 17%였다. 크리스틴 야페 박사는 “이처럼 빈혈이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은 빈혈로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과 사고능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구강관리 안하면 치매 온다 뇌조직 구강 박테리아 노출로 기억상실 초래 영국 연구팀 발표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면 노인성 치매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서 치매환자의 뇌 조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사망한 치매환자 10명과 일반 사망자 10명의 뇌 조직 샘플을 비교분석한 결과 치매환자의 뇌 조직에서 구강박테리아인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의 흔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견됐다.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는 치주질환의 원인균으로 각종 음식물 섭취를 통해 구강 내로 들어오게 되며 혈류를 통해 신체 각 기관으로 이동해 세균성 질환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뇌가 구강 박테리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이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기억상실이 올 수 있다. 이는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도 구강위생관리를 제대로 안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n
최병기 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임명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의 자문위원으로 최근 임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서울노원구협의회(회장 김흥수)는 지난 달 19일 건영옴니 임페리움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노근·우원식 의원, 이동섭 민주당위원장, 황동성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노원구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서 김성환 구청장은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김흥수 신임 회장과 최병기 제1지회장(치협 경영정책이사) 등 각 지회장과 간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의해 지역의 지도급 인사, 이북 5도 대표, 해외동포 대표, 주요 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의 대표급 인사 가운데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선영 기자
보건의료 청사진·네트워크 공유 서울대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 31기 모집 서울대학교가 보건의료 정책과 경영의 최신 지식 및 정보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의 제31기생을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은 보건의료 분야 학계, 정부, 산업체, 시민단체의 최고지도자들이 교과과정을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국가정책 수립과 보건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의 현황 조망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실무 전략을 제시하고 보건의료 경영의 흐름과 전망을 통한 성공 경영의 핵심 전략을 도출하는 한편 환경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제30기까지 배출된 1100여명의 동문은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각계각층의 지도자로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활동을 통한 보건의료 최고지도자 간의 지식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 보건대학원 측의 설명이다. 지원 자격은 보건의료기관 경영자, 보건행정 책임자, 제약 산업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최원영 전 복지부 차관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발탁됐다. 청와대는 지난 5일 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는 고용복지수석에 복지부 정통 관료 출신인 최원영 전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원영 신임 고용복지수석은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30년 공직생활을 한 모든 노력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바쳐서 국정철학과 국정과제가 고용복지 부문에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창녕 출신인 최 수석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총무처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1986년 보건복지부로 옮겨 복지부 장애인제도과장,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 요직을 거쳤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모든 지점 직무교육 실시 사람사랑치과 사람사랑치과(원장 신금백) 구성원이 자신의 직무를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통해 병원의 비전을 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사랑치과 전 지점 직원들이 지난달 2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2층 강당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사람사랑치과의 직무교육은 외부에 보여지는 모습보다 내실을 다지기 위한 주제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최근 CAD/CAM 시스템이 적용된 세렉(CEREC)에 대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이러한 첨단기술에 발맞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올세라믹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최근 변경된 치과건강보험’, ‘인상채득’에 관련된 교육이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전수환 기자
1년 6개월만에 남북 구강교류 건치 남북특위, 어린이 구강용품 전달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고승석·이하 건치)가 1년 6개월 만에 대북지원을 재개했다. 건치 산하단체인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정명호·이하 남북특위)가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홍경표·이하 지원본부)와 함께 지난달 31일 인천항에서 ‘제83차 북녘 어린이를 위한 물자 북송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28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5개 민간단체의 물자 북송 승인 발표에 따른 것으로, 평양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에서 사용할 의약품을 비롯해 치과 및 의료용 소모품 등 2억원 상당의 분량이다. 남북특위는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의 구강과 남측 운영진으로서 2009년 완공 이후부터 현재까지 물자 북송, 분배모니터링, 보건의료인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북송에는 어린이 충치수복재와 근관치료재 등 치과치료 필수품목을 후원했다. 정명호 위원장은 이날 북송식에서 “북녘 아이들의 구강건강이 좋지 않은데 이번에 보내는 충치수복재와 근관치료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물자 북송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중국 북화대학과 MOU 전북대 치전원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송광엽)이 중국 북화대학과 MOU를 체결했다<사진>.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중국 장춘 소재 북화대학을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공동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송광엽 대학원장과 서봉직 치과병원장을 비롯 이민호 학생부원장, 이광원 교무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국제교류협정에 따라 양교는 앞으로 교수, 대학원생, 학생 등 인적교류, 연구협력 및 교재발간 등 학술교류, 진료분야간 협력을 꾀할 계획이다. 또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이호근 교수(전북대)가 ‘PPAR roles in pulpitis and it’s application’을 주제로, Lee yongmei(북화대) 교수가 ‘What is the Autotransplantation?’을 주제로, 민경산 교수(전북대)가 ‘Root canal preparation using single-file system’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양악수술 없이 돌출입 교정 권순용 원장, 환자 맞춤형 킬본장치 개발세계 교정학회 논문 발표·상용화 추진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양악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치아 및 잇몸뼈, 위턱뼈 돌출로 인한 돌출입 치료를 할 수 있는 교정장치인 ‘킬본’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자 맞춤형 킬본장치를 이용해 치료했을 경우 A-point가 이동돼 양악수술 없이도 돌출입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권 원장의 설명이다. 킬본장치는 돌출된 앞니 6개와 양쪽 어금니 3개씩을 완전히 단단한 철사로 하나로 묶는 것으로 설측으로 제작되며 28개 치아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일반 교정치료와 달리 치아이동이 아주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일어나 치아이동을 예측하기 쉽고 통증도 덜하다. 특히 일반적인 치아교정은 치아배열 단계 후 발치공간을 메꾸게 되는데 반해 킬본장치는 치아배열 전 발치공간을 닫게 되는 ‘선돌출입교정’으로 치료기간이 일반 치아교정보다 빠르고(평균 1년 4개월) 치아와 잇몸에 대한 부작용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킬본장치는 이미 국내특허를 취득하고 현재 국제특허 출원 중인 상태다. 권 원장은 “오랜 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과지만 사실 그동안 연구결과를 섣부르게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