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탠다드 임플란트 이론 익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2013 ITI Korea Conference’ 국제적 연구회의 위상에 걸 맞는 최신의 임상증례들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시술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한 자리였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동목)이 주최한 ‘2013 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ITI) Korea Conference’가 지난달 30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Clinical Roadmap for Predictable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여명의 ITI 한국지부(회장 이재신) 회원 및 개원의들이 참석해 디지털 치의학기술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술과 GBR, CBCT 강연에 집중했다. 강연에서는 이성복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연자로 나서 CAD/CAM 기술을 주제로 단일 상실치 증례에서부터 복잡한 전악 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플란트 수복의 임상례를 강의했다. 또 황재웅 원장과 장윤제 원장이 임플란트 주변골의 형성과정과 이에 따른 임플란트의 안정도 측정법, 적절한 로딩시기를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와 오남식 교수(인하대병원)가 좁은 폭경의 치조제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명강의 ‘난다’·‘수가와라’ 박사 “청중 사로잡았다” |스마일위드 교정 연구회 ‘오픈세미나’ 성료 창립 10주년 행사 성공적…친필사인회 관심끌어 치과교정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라빈드라 난다(Ravindra Nanda) 박사와 준지 수가와라(Junji Sugawara) 박사의 ‘임상적 멘토링’은 무엇일까? 스마일위드 교정 연구회가 이들 두 거장을 연자로 초빙한 ‘오픈 세미나’를 열고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정열적인 강의를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서울대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2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두 석학의 초청강연은 연구회의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여서 더욱 뜻 깊게 진행됐으며, 오후 휴식 시간에는 이벤트성 행사인 저자의 친필사인회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난다 박사는 ‘Multidisciplinary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고령임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정열적인 강의를 펼쳐 청중을 사로잡았다. 강의는 명쾌하고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가와라 박사는 ‘Lessons Learned from the Retreatment Cases’를 주제로 자신이 실패한 증례를 냉철하게 평가하면서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강연을 해
개원가 ‘V라인’ 만들기 시선집중 |‘facial skeletal surgery academy’ 8기 세미나 치과 로컬에서 적용 가능한 안면윤곽술의 ‘진수’를 담은 세미나가 최근 진행됐다.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이 이끄는 ‘facial skeletal surgery academy’ 8기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북구 소재 뉴욕M치과의원에서 열렸다. 특히 기존 세미나의 경우 돌출 입 수술 위주로 실습을 했으나 이번 8기 세미나에서는 사각턱 축소 수술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로 ▲상·하악 ASO ▲광대 ▲턱 끝 ▲ANGLE V라인 ▲ANGLE CUTTING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한번 등록으로 언제든 지속적으로 다음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뉴욕M치과의원에서 이뤄지는 수술을 참관할 수 있는 특혜까지 제공하는 등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일선 개원의를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아울러 세미나에 참석한 개원의들과의 협진시스템을 운영, 새롭게 술식을 익힌 개원의들이 완벽하게 마스터 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유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주최 측은 “임플란트라는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을 파헤친다 |신흥,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13’(9월 1일) 사전등록 돌입…임플란트 고수들 총출동 해법 제시보철·수술 관련 난상토론 생동감 있는 강연 기대 임플란트 고수들이 총 출동해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에 대한 ‘Battle Discussion’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신흥이 오는 9월 1일(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13(SHINHUNG IMPLANT DENTISTRY)’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사전등록 신청에 들어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SID2013은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이라는 대주제 아래 10가지 합병증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임플란트 고수들이 총 출동해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원가 설문 통해 10대 합병증 선정 특히 신흥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조규성 교수(연세대 치주과)를 위원장으로 하는 SID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총 5차례에 걸친 집중 회의를 진행하면서 주제를 엄선했다. 위원에는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주과), 권용대 교수(경희대 구강외과)
치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조선대치과병원 임상시험센터 워크숍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수관)는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2단계 2년차 워크숍을 갖고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워크숍을 통해 임상시험센터는 치과의료기기 성능 평가와 임상시험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치과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임상시험센터는 치과전문 의료기기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세계 수준의 권역별 치과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구축으로 지역 치과의료기기 및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임상시험 수행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치과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증대와 세계시장 개척 등 국가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웹 표준 적용 홈피 개편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동목) 홈페이지(http://dent.khnmc.or.kr)가 비주얼 디자인, 웹 표준 적용 등을 통한 개편으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편리성이 한층 높아졌다. 개편된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는 병원소개, 진료과 안내, 병원이용안내, 상담 및 예약, 고객광장 등으로 ‘진료과 안내’와 ‘전문진료센터’ 소개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서울시 강동구 유일의 치과대학병원’ 이라는 브랜드를 노출시켰다. 또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진료시간표, 오시는길, 원내배치도 등을 퀵 메뉴로 설정,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웹표준을 준수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등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제한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의 경우, 치과통합진료예약 메뉴를 통해 환자가 진료과를 직접 선택해야 하는 부담 없이 맞춤형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료내역조회 메뉴를 추가해 범용 공인인증서를 소지한 환자가 홈페이지 상에서 자신의 진료결과와 진단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혁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홍보부장(치과보존과 교수)은 “고객들은 병원을
치전원체제 제2의 도약 모색 부산대 치전원 워크숍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둔산 관광호텔에서 2013년도 하계 교수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계획(안), 2015학년도부터 운영 예정인 학·석사 통합과정 교육과정(안) 및 치의학교육인증평가 기준(안) 등의 순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 및 치의학연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활발한 분임토의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대학원 체제로 남기로 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태성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고객(학생)이 있음으로 우리(교수)가 존재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교육과 연구에서 더욱 역량 있는 스승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힐링 여가법’ 세계 여치의와 공유 김경선 전 부회장, FDI 총회서 사진콘테스트 운영·금연 강연 세계의 여자치과의사들에게 ‘자신만의 힐링 여가활용법’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13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기간인 29일 ‘Women Dentists Worldwide(WDW) section’이 ‘Survey of Dependance’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이 중 ‘My favorite way to relax after a long working day’ 토픽의 일환으로 사진 콘테스트가 열리는데,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23일까지 간단한 설명이 첨부된 사진작품을 이메일(britapetersen@ewetel.net)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500유로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와 함께 포럼에는 금연과 관련한 토픽에 WDW 한국대표 이사로 활동 중인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이 연자로 나서 니코틴 의존도와 관련 그동안 치협이 진행한 한국치과의사들의 금연활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은 “WDW는 세계 여성치과의사들의 대표적 모임으로 매년 FDI 기
하모니카 맑은 선율환자 마음 물들이다 경희대치과병원 매월 넷째주 연주회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이하 병원)이 아름다운 하모니카 연주로 환자들의 치아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4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3시 1층 로비에서 환우들을 위한 ‘사랑을 전하는 하모니카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하모니카협회(회장 홍정표 구강내과 교수)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연주회는 치과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하모니카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을 선사하고 있다. 이 연주회를 기획한 홍정표 교수는 “구강질환의 주요 원인은 각종 스트레스다. 환자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임상적인 과정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받은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하모니카 연주의 달인으로 오는 8월 연주회에는 직접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우이형 병원장은 “치과진료는 얼굴을 찡그리게 되는 치료가 많아 두려움이 많이 생긴다. 환자들에게 이런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기 위해 연주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하모니카의 맑은 선율이
특수의료서비스 대상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2013년 메디컬·건강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치과병원 측은 지난 달 18일 헬스조선이 주관한 2013년 메디컬·건강산업 대상에서 특수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동시에 김영재 병원장이 메디컬·건강산업 리더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실시한 헬스조선 메디컬·건강산업 대상은 국내 메디컬·건강산업 발전을 선도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신의술 개발, 임상의료 서비스, 연구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항목으로 분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평가한다. 윤선영 기자
박동수 미8군 치과병원장 대령 진급 박동수 미8군 용산 케리어스치과병원장이 최근 대령으로 승진했다. 케리어스치과병원 측은 지난달 21일 각 치과대학 교수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수 병원장의 대령 진급식 및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위원인 박 대령은 미국치주학회 보드 전문의로 케리어스치과병원장, 한미연합사령관의 치주 컨설턴트와 8군 38학회 학회장, 대외 교육 및 교류 디렉터 등을 맡고 있다. 미군에서는 지난 18년 동안 15개의 무공훈장을 받았고 대한국군 의무사령관으로부터도 2개의 공로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또 서울대, 연세대, 단국대 치대 학생들의 externship program을 맡아 매년 각 학교마다 10명의 학생들을 용산치과병원에서 교육시키고 있으며 연세대 치위생학과, 건양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카오미, 연세치대 동문회 등과도 MOU를 맺어 대외 활동 및 한미치의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박동수 대령은 “지난 95년 대위로 임관한 후 주로 외국에서 승진을 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대령 진급을 맞게 돼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선영 기자
치과 진료 동심 눈높이 전남대 치과병원, 어린이집 견학 실시 전남대 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어린이들이 치과병원과 친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2일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2곳의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에서는 치과 건강 상식에 대한 구연동화와 자발적으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는 마음 갖기 및 치아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이 닦기와 손 씻기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100여명의 원아들에게 구강검진이 진행됐으며, 불량식품 안 먹기, 편식 안하기, 치아가 아프면 곧 바로 치료하기 등 치아질환의 발생 원인과 진행과정, 이들 질환의 조기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지하게 설명,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대 치과병원 관계자는 “어릴 적부터 치과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치과병원을 두려운 공간으로 생각하기보다 치료를 잘 받으면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공간임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남대 치과병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치과병원 친숙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