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정신없었던 인턴 생활을 마치고 치주과 수련의가 된지 2년이 넘어 어느새 마지막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게 하루하루 지내던 3년차 어느 날 인문학 토론을 준비하며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학생들부터 인턴, 수련의까지 모두 많은 공부와 업무 또는 관계 등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접하며 살아가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몇 가지 글들이 나에게 힘이 되었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이 글을 통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자에 따르면 사람들에게는 행복을 결정하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 라는 질문이고, 두 번째는 나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은가? 하는 질문으로 이 두 가지 질문이 사람들의 행복의 열쇠라고 말합니다.첫 번째 질문은 우리가 다 알고 있고 인정하지만 바쁘게 살다보면 잊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나의 가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나 학력이 아닌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았는가로 측정되어야 하며 그렇게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