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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겸 예비후보, 34대 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카드 수수료 인하로 수입 증대·임플란트 반품 금지 사태 대응 성과
부정 선거 심판 강조…불법 치과 척결, 치과의사 수 감축 등 전력

 

“협회장이 된다면 지금까지 불법에 단호히 대처해 온 것처럼 불법 치과 척결에 가장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또 치과계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치과의사 수 감축과 미국 등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김민겸 협회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월 29일 서울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의를 강력히 표방하며 제34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민겸 예비후보는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말보다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지를 먼저 봐달라며 ▲서초구회장 시절 문제가 많았던 치과 앞에서 시위를 주도했던 점 ▲치협 재무이사 재직 당시 카드 수수료 0.8% 인하를 통한 치과에 연간 수백만 원의 실질적인 수입 증대를 이뤄낸 점 등을 열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겸 예비후보에 따르면 서울지부장 재임 중에도 힐링 어버트먼트 재사용 금지 사태와 관련해 지부 임원 및 여러 치과의사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대응했으며, 또 임플란트 반품 금지 사태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한 치과의사들과 카톡방을 만들고 임플란트 회사 대표를 직접 참여시켜 결국 해당 정책을 철회토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위기 상황에서는 지부 임원들과 협력해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성공적인 SIDEX를 치러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11월 뉴욕에서 컬럼비아 치대, NYU 치대 등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미국 등 해외 진출 지원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비급여 진료비 정책과 관련해서는 헌법소원을 제기해 공개 변론까지 진행됐으나, 당시 치협 집행부의 지속적 문제 제기 등이 치과계 내부 분열로 비춰지면서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지난 2023년 부정 선거 과정을 겪으며, 다시는 이런 부정 선거가 반복돼선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치과계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했으나 한계에 부딪혀 결국 법적 절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역설했다.

 

김민겸 예비후보는 “회원들과 저는 모두가 3년 전 부정 선거의 피해자”라며 “저를 낙선시키기 위한 허위 기자회견과 2만여 명의 회원의 개인정보를 선거에 부정하게 사용한 사건으로 치협 현 집행부의 주요 임원들이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민겸 예비후보는 “법원은 현 치협 선출직 회장단 4인에 대해 지난 6월과 10월에 당선무효 판결과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며 “이후 사과와 반성을 모르는 그들이 또다시 회원을 대표하는 일이 결코 반복돼선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 외의 구체적인 공약은 추후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며 “반드시 회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