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지부’로 현안 해결 솔선”■ 서치기회 시무식·신년 기자회견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종환·이하 서치기회)가 지난 4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2010년 시무식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수석지부’로서의 각오를 다지며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종환 서치기회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마지막 해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최근 전국 16개 시도회장 협의회 회장으로도 선출돼 친목단체지만, 치과기공계 발전을 위한 전국 회원들의 의견 수렴에도 신경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3월 21일 개최예정인 서치기회 학술대회와 전국시도 축구대회 등의 성공개최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김 회장은 밝혔으며, 특히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는 회원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등록비 부담 등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TF팀 운영을 통한 회원들의 기공소 경영 악화 개선 노력과 회원 배가 운동 및 치기협 종합학술대회 참여 독려 등도 신경쓴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서치기회 회장에 당선된 후 2년 동안 자동이체 회원을 600명에서 1350명으로 늘려 회무
“회원 인증제도 정착 매진”■ 송준관 치기협 회장 신년 기자회견 “새해에도 회원 인증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비롯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뛸 것입니다.”지난 4일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시무식 이후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송준관 회장은 새해 중점사업 가운데 특히 회원 인증제도 시행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시대적 요구에 치과기공사들도 업무영역을 확고히 하고 전문적 지식을 갖춘 세분화된 영역별 전문 치과기공사를 배출하기 위해 회원 인증제도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송 회장은 또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치기공과 대학생 및 미가입 회원들의 협회 가입을 적극 독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노인틀니 보철 보험급여화에 대비해 치과기공계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해 기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새해가 임기 마지막 해인만큼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치기협 및 치과기공계 발전에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감동 경영의 힘’…1년만에 자산 1백억 키워 전국 치과의사신협을 가다 경기치과의사신협 종합소득세 적금 등 상품특화 큰 인기최대 이익 환원 정기특판 행사 ‘성황’방문서비스 등 조합원 체감사업 활성화 지난 1997년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경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도정욱)은 지난해 자산 3백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현재 자산 3백45억에 달하며, 매출만 1백40억에 이른다. 특히 자산의 경우 지난 2008년에 비해 지난해 한해동안 1백억을 늘리는 성과를 이뤘다. 조합원 수에 있어서도 매년 늘어나 지난해 11월 현재 4300여명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거의 매년 신협 공제 해당 군 1위를 달성해 중앙회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도 공제 4군 1위를 달성해 포상금을 받았다. 경기치과의사신협의 중점사업으로는 신용사업부분을 비롯해 복지사업부문, 전략사업부문 등으로 나눠 단순 금융 업무만이 아닌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신용사업으로는 단체예탁금 조성과 종합소득세 적금, 옵션 적금·예금, 증여 예금 등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특화된 상품을 개
인터뷰 도정욱 이사장 “임기내 자산 500억 달성하겠다” “임기동안 신용사업과 복지사업 등의 균형적인 성장을 이끌어 경기치과의사신협이 자산 5백억원과 매출 2백억원을 달성해 탄탄한 재무 건전성과 안전성 속에서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입니다.”도정욱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있기에 신협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 이에 신협의 각종 사업마다 조합원이 중심이 되도록 항상 신경쓰고 있다. 경기신협 창립멤버이면서 부이사장을 지낸바 있는 도 이사장은 “신협을 운영함에 있어 첫째도 조합원이고 둘째도 셋째도 조합원”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사업 등 신협 경영의 중심에 조합원들이 있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도 이사장이 취임하고 지난해 신협에 신규직원 3명이 채용된 것도 조합원들에 대한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조합원 상당수를 차지하는 치과의사들의 경우 진료로 인해 치과를 비우기가 쉽지 않고 이에 따른 금융업무와 치과재료 구입 등의 애로를 신협 직원들의 방문서비스에 의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도 이사장은 “직접 직원들과 동행해 조합원들을 방문해 보니 신
업계 반응 제품 가격 압박 수익률 악화 우려 비급여 수가 고지제가 시행될 경우 전반적인 치과진료 수가가 영향을 받는다고 볼 때 치과관련 제품가격도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골이식재 업체 한 관계자는 “일단 시장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비급여 수가 고지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외산보다는 국산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국산 제품끼리의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제품가격 압박으로 수익률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플랜트 수입업체 한 관계자는 “아직은 경쟁사간의 눈치를 보고 있다. 특히 임플랜트 수가가 일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임플랜트 제품에 대한 수요를 맞추는데 신경쓰고 있다”면서 “우려하는 것은 동종업계간의 경쟁인데 수가 고지 초기에는 서로 눈치를 보다가 병의원의 요구로 한 업체가 공격적으로 나갈 경우 출혈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료수입업체 한 관계자는 “기기와 달리 재료의 경우 유효기간이 있어 재고 부담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혹시 몰라 저가 제품에 대해서도 일부 확보해 놓고 있다”며 “비급여
“치의학 교육 평가 역량 강화 중점”치평원, 인증평가위원 양성 교육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위원들의 평가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구랍 16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치의학교육인증평가위원회 주최로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위원 양성 기본소양 교육’이 진행됐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증평가위원은 치평원에서 수행하는 대학교육평가프로그램의 평가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주희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분석과 서기관의 ‘대학평가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김경년 치평원 인증평가위원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평가제도’에 대해 강연했으며, 신제원 치평원 인증평가위원장을 포함한 이재일 치평원 실행위 간사, 김민강 실행위원이 오전 오후로 나눠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기준 Ⅰ,Ⅱ’ 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인증평가기준과 관련해서는 ▲기관의 효율성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자원 영역 등으로 분리해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신동훈 치평원 인증평가위 간사도 ‘평가단의 구성과 역할’을 주제로 평가위원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잘나가는 치과는 대비 어떻게? “수가 변동 없다… 사후 관리 더욱 철저” “치료·재료 다양화 환자 선택 폭 넓힐 것” 지난해 5월부터 두 달간 본지 특집기획 탐방시리즈로 소개된 바 있는 ‘불황없는 잘 나가는 치과’들은 이번 비급여 수가 고지제 시행과 관련해 어떤 전략으로 치과를 경영할 것인지 다시 한번 그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이들 원장들의 공통된 견해는 절대 진료수가 변동은 없다는 것이다. 대신 진료의 질 유지 및 향상과 진료가 끝난 후 관리에 더욱 신경써 환자의 진료만족도를 극대화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의 K원장은 “비급여 수가 고지에 상관없이 수가를 내리기 보다는 기존대로 수가를 유지하면서 환자를 위한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진료 전 환자와의 대화시간을 충분히 가져 진료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돕는데 더욱 힘쓸 것이며, 아울러 치료 및 재료의 다양화를 통해 환자의 선택 폭도 넓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K원장은 또 “환자의 진료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다면 의사와 환자와의 신뢰도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수가 고지가 참고가 될지는 모르지만 치과선택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진료 질 저하…환자만 피해 부메랑” “장사꾼 취급하다니…”개탄·분노 수가 낮추려는 얄팍한 정책 맹비난50대 치의 “차라리 폐업하고 싶다”덤핑 막아 회원 스스로 가치 지켜야 속타는 개원가 비급여 수가 고지제가 새해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막연한 불안감 속에 개원가의 반응도 다양하게 표출됐다.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수가 덤핑 등으로 인한 출혈 경쟁으로 치과 전체적으로 진료의 질이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경향이 특히 높았다. 이는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은 물론 치과계 전체 위상 및 이미지 추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걱정했다. 아울러 정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의료정책 추진에 따른 치과의료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다는 분노와 함께 치협의 대응 미흡 등도 지적됐다. ■의료 상품화 정부 질타 먼저 의료를 획일적인 잣대로 상품화해 의료기관을 마치 제품을 생산해내는 공장과 같이 취급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개원가의 질타가 많았다. 부산 해운대구 J원장은 “정부의 이번 비급여 수가 고지 시행 자체는 실제 비급여 항목을 잘 모르고 추진하는 것 같다”며 “사실 비급여 항목이 너무
석고분진 없는 교합기 개발 ‘화제’변태희 기공학회 명예회장 변태희 대한치과기공학회 명예회장이 석고분진이 없는 교합기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 회장에 따르면 3년에 걸쳐 연구 개발된 이 교합기는 기존에 핀을 이용한 모형제작 방법에 사용되는 핀덱스, 드릴, 금속핀, 포머, 진공믹서기, 경석고 등이 필요없어 비용이 절감되고, 교합기에 부착된 석고가 없어 석고분진 발생을 방지해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델 제작시나 핀 작업 후 석고가 경화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 없어 보철기공물 작업시간이 단축되며, 모형의 캡이 플라스틱이므로 치과기공소에서 모형을 분리해서 보낼 경우에도 교합기마다 호환이 되고 탈부착이 자유로워 교합관계 확인이 편리하다고 변 회장은 덧붙였다.아울러 변 회장은 금속교합기에 비해 가벼워 보철기공물을 깨끗한 포장재로 밀봉해 치과병의원에 배송하기 때문에 오염방지 및 감염관리에도 철저하다고 전했다. 실제 보철환자 600케이스를 통한 연구결과 인접치아 중심 간격 및 악궁 크기 등에서 상·하악 모두 교합측에서 측정한 결과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 명예회장은 “이 교합기는 작업시간의 단축은 물론 석고
고려대 구로병원 ‘뼈은행 설립 기념 세미나’ 자가치아 뼈이식 강연 ‘주목’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19일 치과센터에서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이하 뼈은행) 설립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뼈은행 설립 기념 세미나를 구로병원 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자가치아 뼈이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엄인웅 뼈은행 운영위원이 연자로 나와 ▲자가치아 뼈이식이란? ▲자가치아 블록본을 이용한 GBR ▲상악동 뼈이식 등을 중심으로 강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단국대학교 치과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치과에 이어 세 번째로 뼈은행이 설립돼 향후 뼈이식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경과조치 규정안 최종 검토AGD 수련위원회 회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위원회(위원장 국윤아·이하 위원회)는 지난 2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AGD 경과조치 규정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GD 경과조치 마련과 관련해 지난 9일 열린 AGD 소위원회에서 검토 한 안을 중심으로 ▲대상자 결정을 비롯해 ▲임상경력 기준 결정 ▲보수교육 시간 배정 ▲보수교육 내용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내달 치협 정기이사회 전까지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통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경과조치에 관한 최종안을 마련해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이밖에도 위원회는 2010년도 AGD 수련의 전형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보고사항으로 지난달 28일 열린 2009년 제2회 AGD 수련의 필수교육 심포지엄 개최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보완사항에 대해 의논했다. 국윤아 위원장은 “지난 한해 동안 AGD제도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수고가 많았다”며 “새해에도 AGD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급여 진료비 고지’집중 논의치협, 올해 마지막 정기이사회 개최 치협은 지난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비급여 진료비 고지를 비롯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입법예고한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와 관련해 오랜 시간 논의를 가졌다. 비급여 진료비 고지와 관련해 치협은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즉시 반대 의견을 보낸 바 있으며,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되기 전까지 회원들의 우려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한편 진료비 내역이 외부로 유포되지 않도록 하는데도 신경써 나가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확대와 관련한 관계법령 개정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로부터 협조를 요청받은 사항 가운데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시행령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에 ‘구강진료보조’를 포함하는 것에는 동의하기로 했으나,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중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의 구강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예방처치 및 구강검사 등을 할 수 있다’를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한구강보건학회 등 관련학회에서 우려를 표명하는 등 문제가 있어 시행령에 포함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