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특별한 취미생활이 있다. 요즘은 바쁜 수련생활로 많이 즐기지는 못하지만 자기소개서 취미란에 꼭 적는 취미생활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꼭 한번은 해보고 싶어 하는 패러글라이딩이다. 패러글라이딩을 잠시 소개하자면, 낙하산과 글라이더의 장점을 합하여 만들어 낸 항공 스포츠로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강하는 레포츠이다. 패러글라이딩이란 패러슈트(낙하산)와 글라이딩의 합성어인데, 글자 그대로 낙하산의 안정성, 분해, 조립, 운반의 용이성 그리고 행글라이더의 활공성과 속도를 고루 갖춘 이상적인 날개형태로 만들어졌다. 간단한 장비로 하늘을 혼자 날 수 있다는 것이 패러글라이딩의 가장 큰 매력이다.패러글라이딩은 어릴 적부터 꼭 해보고 싶은 스포츠였다.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동아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동아리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대학 시절동안 큰 추억을 만들어준 동아리에 대해서 잠시 소개하자면, 1978년에 창립된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동아리이다. 부산에 있는 5개 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 동아리로 다른 학교사람
- 신영근 부산대치과병원 보철과 전공의
- 2015-06-30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