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재단이 수여하는 제5회 김우중 의료봉사상에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와 박재용 원장(페리오치과)이 선정됐다. 대우재단은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故 김우중 대우 회장의 출연으로 설립된 대우재단이 도서‧오지 의료사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21년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특히 소외된 곳에서 묵묵히 인술을 펼쳐온 헌신적인 보건의료인들을 발굴, 치하하는 뜻깊은 상이다.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의료인상, 의료봉사상, 공로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은 의료계 및 유관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한다. 치협에서는 황혜경 부회장이 참여 중이다. 올해 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대여치는 지난 1971년 ‘대한여자치의학사회’로 창립, 친목과 학술 연마, 장학금 지급 사업 등을 펼쳐왔으며 창립 이후 본격적으로 무의촌 진료 봉사 활동에 나섰다. 나아가 대여치는 무의촌 뿐만 아니라 교정 시설, 복지시설과 같은 국내 의료취약지는 물론, 해외 의료취약지까지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미래 치과 진료실의 모습을 그려보는 자리가 열려 화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1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Beyond Digital : Automation, AI and Robotic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2025 동계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AOMI의 특별강연회는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진행되며, 올해 마지막 특별강연회에서는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인석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 Serge Dibart 교수(Boston University)가 연자로 나섰다. 특히 송인석 교수는 임플란트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파노라마 병변 탐지, 하치조신경·치아 내부구조 분할, CBCT-IOS 멀티모달 융합 등 AI 관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워크플로우 개선과 성능 검증 결과를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을 통한 진단-계획-수술-보철-유지관리의 ‘임플란트 전주기 AI 에이전트’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강의해 주목받았다. 민수영 원장은 치과 자동화와 관련 데스크, 진료실, 소독실에서 효율을 높여주는 기기와 재료들을
디지털 치의학 임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 코리아(Straumann Korea)는 지난 11월 29일 선릉역 빅플레이스(Big Place)에서 ‘스트라우만 디지털 서밋(Straumann Digital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서밋은 ‘디지털로 여는 치의학의 미래(Access the Future of Dentistry)’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 진료 환경 변화 속에서 임상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워크플로우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행사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 김재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가 연자로 참여했다. 김희철 원장은 ‘플래닝부터 식립까지: 스트라우만·앤서지 임플란트를 활용한 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주제로 스트라우만·앤서지 임플란트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김하영 원장은 ‘구강스캐너 ‘SIRIOS’의 혁신: 정확성과 효율성의 이상적 균형’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구강스캐너 SIRIOS의 정확성과 효율성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최근 도쿄와 오사카에서 글로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미나를 펼치는 등 자사의 임플란트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 알렸다. 지난 11월 16일 도쿄와 11월 24일 오사카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20개국 치과의사 300여 명이 참석해 네오의 혁신적인 임플란트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수의 국가에서 참여한 만큼 네오의 아시아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먼저 도쿄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식립의 성공률을 높이는 정교한 임상 노하우가 집중 조명됐다. Dr. Masuya Junich의 ‘PICT & Abutment ICT 프로토콜’, 이성복 명예교수의 ‘Zero failure Strategy & Anytime loading concept’ 등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강의 내용이 실제 임상에 바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연 구성과 전달력을 높이 평가했다. 내부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ALX-IT 임플란트가 가장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았으며 CMI Implant IS-III, 3초 만에 측정가능한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등 임상 현장에서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의 임플란트 신제품 ‘UniCon(유니콘)’이 출시와 동시에 임상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상가들이 가장 먼저 언급하는 UniCon의 강점은 직경과 길이에 관계없이 동일 규격의 커넥션을 사용하는 단일 플랫폼 구조다. 기존에는 Narrow·Regular·Wide 등 직경별로 상이한 커넥션 규격을 구분해 부품을 각각 준비해야 했으나 UniCon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시술 준비와 재고 관리 부담을 확연히 줄였다. 강도를 강화한 커넥션 설계로 파절 위험까지 낮췄다는 점도 임상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어버트먼트 Post부 Groove를 통해 스캔 정합 정확도를 개선하고 상단 라운딩 처리로 기공 오차를 줄여 보철물 적합도를 향상시킨 점도 특징이다. 특히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식립 프로토콜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효율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간격 설정이 편리한 Smart Position은 다양한 골 조건에서도 정확한 식립을 도와 시술의 예측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는 “다양한 골질에서 일관된 식립감을 제공한다”, “GB
개원 초기부터 디지털 진료 기반을 구축하는 치과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구)케어스트림의 새로운 브랜드 ‘DEXIS IS 3800’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DEXIS IS 3800은 구강스캐너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1000만 원대 중반 가격으로 플래그십급 성능을 제공, 가성비 스캐너가 아닌 가성비가 뛰어난 프리미엄 스캐너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또 스캔 과정에서 혀·볼 등 불필요한 연조직을 AI가 자동 제거해 오류를 줄이고, 초보자도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관적인 UI는 핵심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체어타임을 단축한다는 장점도 있다. 또 가벼운 핸드피스 무게와 3가지 팁 중 구치부 전용 소형 팁은 술자의 피로감을 줄이는 동시에 협소 부위 접근성을 높여 환자 경험을 개선한다는 특징도 있다. 이 밖에 인레이, 크라운,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뿐 아니라 서지컬 가이드, 무치악 스캔 등 고난도 케이스까지 대응 가능한 임상 범위 역시 인기 요소다. DEXIS IS 3800의 경쟁력은 장비 성능에만 그치지 않는다. 장비 교육, 원격 지원, 정기 점검을 포함한 DEXIS CARE
2023년 5월 임기를 시작한 치협 33대 집행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임기 중 치협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관통하며 회원들을 위한 성과를 내기 위해 달려왔다.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회무성과를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치과의사 전공의의 수련 환경 제고는 물론, 원활한 전문의 제도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은 제33대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의 주된 성과다. 수련고시위원회는 먼저 수련치과병원(수련기관)이 치과의사 전공의별로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별지 제6호 서식에 해당하는 전공의 등록카드를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과 십 수년간 누적된 자료 보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치과의사전공의 수련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련기관의 실무 편의성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23~2025년도 수련기관 지정 및 치과의사 전공의 정원 책정에 대한 일련의 진행사항 및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는 등 실무 차원의 내실을 다지기도 했다. 해당 보고서를 복지부 및 관련 학회, 수련기관 등에 배포해 공정
김영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소아치과)가 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 소장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치협은 지난 11월 24일 김영재 신임 국시연구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향후 국시연구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일정 점검, 국시연구소 운영 규정 점검, 예산안 점검, 치과의사 국시 필기시험 현장 방문 일정 점검 등이 이뤄졌다. 특히 치과의사 국가시험과 관련 치협의 시선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시연구소는 오는 1월 연구원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재 국시연구소장을 비롯한 현재 연구원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다. 김영재 국시연구소장은 “시험이 제대로 역량을 평가해서 질 좋은 치과의사를 배출해내는 게 전체 치과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치협이 더 적극적으로 관여해도 되는 부분”이라며 “국시는 사실 1년에 한 번 보는 고부담 시험이다. 역량 있는 치과의사를 배출하는 것이 시험의 목표인 만큼 이를 치협 차원에서 더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치과의사들의 하모니가 연말을 따듯하게 데웠다. 합창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모여 만든 대한치과의사합창단(이하 덴탈코러스)이 지난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회 덴탈코러스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오프닝-리베르 탱고(반도네은 & 현악 5중주) ▲Misa Tango(혼성합창)-Misa a Buenos Aires ▲젊은 작곡가의 노래-여성중창(첫사랑, 엄마 좀 그만 불러), 남성중창(오늘은 되겠지, 꿈꾸는 개미), 혼성합창(먼 후일, 광야, 바다가 그리워, 머나먼 길) 등이 펼쳐져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젊은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주로 노래해 참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는 데 그 의미가 컸다. 무엇보다 여성중창 ‘엄마 좀 그만 불러’에서 자녀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남성합창에서 ‘오늘은 되겠지’, ‘꿈꾸는 개미’ 등을 통해 골퍼들의 마음과 개미 투자자들의 마음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앵콜곡 ‘모두 행복해져라’를 통해서는 단원들의 안무와 함께 올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을 행복하게 맞이하는 의미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아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11월 중 뉴욕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 두 개의 국제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1월 24일 밝혔다.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NYU College of Dentistry Linhart Continuing Dental Education Program에는 멕시코 법인 고객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Mike E. Caldero 교수와 Michael Sonick 교수의 강의를 통해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골·연조직 증대술 등 고난도의 술식과 최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이어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디오 본사에서 열린 NYU DDA(DIO Digital Academy) Korea 프로그램에는 일본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첫날에는 세계로치과병원 투어와 라이브 서저리 참관, 이향련 원장이 디지털 가이드 기반 즉시 부하 치료 과정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정동근 원장이 풀아치 임플란트 진료 전략을 강의했으며, 참가자들은 핸즈온 실습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 전원에게는 NYU 교육 프로그램 인증 Certificate를 수여했다. 모성준 디오 교
6년의 개발 기간이 걸린 디지털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를 배워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쏠렸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지난 11월 22일 부산 본사에서 개최한 ‘ECO Planning & CAD SEMINA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원 7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디오가 새롭게 선보인 치과용 소프트웨어 ‘ECO Planning’과 ‘ECO CAD’의 시장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디오가 6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ECO Planning과 ECO CAD는 CT 및 구강 스캔 기반의 통합 디지털 임상 솔루션으로,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3D로 정밀 시뮬레이션하고 보철물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정합, 신경관 자동 생성,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실시간 협업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해 개원가의 임상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플래닝부터 보철 디자인까지 ECO 시리즈를 활용한 디지털 진료 프로세스를 실제 임상 시연 형식으로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CO Planning을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 계
시스루 얼라이너의 생역학을 배우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스루테크는 지난 11월 23일 광주에서 시스루 얼라이너 생역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정과 전문의, 교수, 수련의, 교정과 개원 및 일반 개원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허남일 원장(허남일치과)이 강연에 나서 관심을 샀다. 허 원장은 ‘시스루 얼라이너 실제 도입 후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IRP 치간 삭제 방법’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교정과 전문의는 “강의가 예상보다 훨씬 인상적이어서 끝까지 집중하게 됐다”며 “전치부 마모, 보철 전 교정, airway 등 주요 임상 영역과 강의 내용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기존 투명교정 플랫폼에서 느꼈던 한계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해당 전문의는 강의 종료 직후 1000만 원 상당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는 “투명교정에서 가장 어려운 수직적 치아 이동, 토크, 루트 컨트롤을 생역학적으로 해석하고, 시스루 얼라이너만의 장치 설계 철학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최근 AJO-DO CC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