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일정한 규격으로 생산된 틀니가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해 노인들에게 유통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최근 70대 환자의 틀니 제작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환자가 인터넷에서는 8000원에 틀니를 판매하고 있는데 무슨 이유로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인지 따져 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가 내보인 틀니를 보고 원장은 헛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실리콘을 녹여 치아를 본뜬 뒤 그 위에 부착된 임시치아를 굳혀서 사용하는 조악한 제품이었던 것이다. 환자에게 해당 제품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구강 건강에 관한 간략한 교육을 진행했지만, 환자는 되레 볼멘소리만 늘어놓고 병원 문을 박차고 돌아갔다. A 원장은 “들어보니 자녀가 인터넷에서 구매해 준 것 같았는데 그게 제대로 된 틀니였다면 환자가 병원으로 찾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노인들의 경우 씹어야 건강해진다. 그런데 그런 걸로 제대로 씹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이같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8000원 틀니’처럼 비의료인에 의해 대량 생산된 가짜 틀니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외 쇼핑 사
심미성은 물론 유지보수성까지 두루 갖춘 어버트먼트가 있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2일 심미적인 장점을 갖춘 것은 물론, 유지보수도 뛰어난 신제품 ‘2-Channel Abutmen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개원가에서는 임플란트 보철의 유지보수 편의성을 위해 Screw-retained type Abutment를 선호하지만, Screw hole이 육안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심미적이며 교두부에 Screw hole 생성 시 Chipping이 되는 단점이 있다. 디오 측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임플란트 식립 방향과 관계없이 원하는 부위에 Screw Hole을 생성해 심미적이면서도 유지보수가 용이한 ‘2-Channel Abutment’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Channel Abutment’는 Straight 형상과 Angled 형상 등 2가지 Type으로 구성·제공되는 라이브러리를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5° 한도 내에서 원하는 위치에 Screw hole을 생성하고 보철물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전치부 시술 시 설측면에 Screw hole을 생성할 수 있어 심미성이 뛰어나며 유지보수 역시 용이하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임플란트 임시 치아 ‘Magic i Temp’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네오는 지난해 12월 17~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DX 2022에서 임플란트 임시 치아 ‘Magic i Temp’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Magic i Temp는 임플란트 임시 치아로 기공소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내에서 바로 임시 치아를 제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Temporary Prosthesis다. 임시 치아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비숙련자도 빠르고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고 수술 당일 5~10분 이내 현장 제작도 가능하다. 특히 전치부 수술 후 공간 수복을 즉시 진행해 심미적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도 있다. Temporary Abutment 위에 표준화된 형태로 만들어진 미경화 Resin이 부착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상악중절치, 상악측절치, 하악절치, 견치, 소구치, 대구치 등 총 6가지 Type으로 치아의 모든 위치에 적용할 수 있으며 각 Type 별로 3가지 사이즈(Short, Medium, Long)를 제공해 치아 크기에 맞게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 네오 측은 Magic i Temp
치과의사를 주축으로 태동해 지난 16년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 봉사,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제12회 이태석 봉사상을 수상했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태석 봉사상은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번 제12회 수상자로는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선정됐다.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지난 2007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약사, 교사 등 총 15명이 참가한 현지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창립된 NGO 단체다. 현재 약 50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2013년 윤광열 치과의료 봉사상을 받는 등 치과계 대표적인 봉사 단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단체는 창립 이후 지난 16년간 ▲치과, 내과, 산부인과 현지 진료 봉사 ▲중·고교 메리놀 장학금 및 대학교 코미노 장학금 운영 ▲직업 기술학교 건립·운영 지원 ▲무료 클리닉 설립 및 이동 진료 지원 등 그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정효경 대표는 “현지 진료 봉사활동 시 재료·장비 등 챙겨야 할 것이
제7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치의 국시)이 오늘(13일) 오전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2023년도 제75회 치의 국시가 오늘(13일) 오전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올해는 총 759명이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험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 등이 방문해 응시생들을 격려했으며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도 각 치대 교수 및 선후배 역시 현장에 방문해 응시생들의 성공적인 합격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치의 국시 필기시험부터는 데스크톱 PC를 활용한 컴퓨터 시험(Computer Based Test, 아하 CBT) 방식이 도입된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처음 CBT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은 시험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 성남 시험센터에서 시험을 치른 한 응시생은 “예비 시험을 보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불안한 마음이 들긴 했다”며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니 CBT 방식 프로그램 자체는 편리했다. 사용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종이에 필기하며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2023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이 지난 3일 마감된 가운데 11대 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이 5.8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 중 최저 경쟁률이다. 정시 모집인원은 총 275명이었으며 162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전년 대비 정시 모집인원은 24명, 지원자 수는 318명 감소했다. 종로학원에서 정리한 11개 치대별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정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치대는 강릉원주대(16.73대 1)로 확인됐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유일한 ‘다’군 모집이기에 매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어 경쟁률이 높은 순으로는 전북대(7.33대 1), 전남대 (6.42대 1), 부산대(6.27대 1), 원광대(5.81대 1), 조선대(5.34대 1), 경북대(5.32대 1), 경희대(4.53대 1), 연세대(4.4대 1), 단국대(4.26대 1), 서울대(3대 1) 순이었다. 전년도 대비 경쟁률이 오른 치대는 전북대와 부산대 두 곳뿐이었다. 또 권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서울권 3개 치대의 경우 총모집인원이 9명, 지원자가 8명 늘어난 반면, 경쟁률은 4.08대 1로 0.42
김지락 경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김지락 교수(구강내과)가 지난해 12월 20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한 것으로 김지락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서 어린이 구강건강 제고를 위해 주기적인 활동을 해온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치아의 발육·성장과 어린이 치과 치료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락 교수는 “보육사업에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오는 2월 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내 치과병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3 신년 교례회를 열고 향후 학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박태근 협회장,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학회 이사진 및 역대 회장과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2년도 사업보고 및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2023년도 주요 진행 사업으로는 ▲제21차 학술대회 ▲스포츠닥터&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치과병원 운영 ▲㈜아이오바이오 링크덴스 서비스 국가대표 선수촌 치과 진료실 도입 ▲대한통합치과학회 및 ㈜아이오바이오와의 MOU 체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치과병원 개설 및 진료 봉사 ▲학회지 발간 ▲회원 관리 활성화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스포츠치의학회는 오는 2월 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 내 치과병원을 개소하고 선수들의 구강건강 제고를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신년회에서는 스포츠치의학 분야 학문 발전 방안, 일본 등 해외 스포츠치의학 단체들과의 교류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디지털치의학의 현재를 살펴보고 실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KADD)와 국제디지털치의학회(이하 IADDM)가 오는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Welcome to the Digital Platform in Dentistry: Design Your own Digital Practice’라는 주제 아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한중석 IADDM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치의학을 바탕으로 임상의로서 각자의 니즈에 맞는 부분을 선택하고 이를 응용해 환자 진료에 있어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며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 변혁 강연 큰 기대 이어 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몇 가지 강연들에 관해 소개했다. 특히 “전반적인 디지털 변혁을 알아볼 수 있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의 강연과 디지털치의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조석환 교수의 ‘How to Be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해 12월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네오는 지난해 12월 22일 임직원들의 ‘시민 서로 돕기 1004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004만 원을 강원 원주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천사운동은 매월 1004원 이상 나눔 실천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활동이다. 네오는 해당 기부활동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원주시에 성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원주시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네오는 매해 연말마다 나눔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영 철학 아래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자 꾸준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치과대학 장학금 전달, 원주시 노사 상생 일자리 협약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도 펼쳐나가고 있다. 이 같은 행보로 정부가 인정하는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겨울 추위에 취약한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오의 ‘DIO UV Implant System’이 20여 개국에서 누적 8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디오는 최근 자사의 ‘DIO UV Implant System’이 UV 임플란트 시스템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원조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해당 시스템이 20여 개국에서 8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세계 치의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DIO UV Implant System’은 7년 이상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최초의 초 단위 UV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20초라는 짧은 조사 시간만으로 임플란트 표면에 광촉매 효과를 만들어내는 표면처리 기술을 선보이며 출시와 동시에 많은 임상의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또 360° 원통형 패턴을 적용한 UV 램프로 모든 표면에 빈틈없이 UV 조사를 진행, 친수성 효과를 극대화하는 독보적 기술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이중 포장 멸균 처리된 전용 앰플로 앰플을 개방하지 않고 UV를 조사해 2차 오염 가능성을 배제했다는 점, 간편하면서도 빠른 조작이 가능해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등 안전성·편의성을 두루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부산대
장재완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장 부회장은 오늘(1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