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스트라우만이 구강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플란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11월 22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다수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및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덴탈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연자로 나선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는 ‘우리 가족 치아 건강 클래스’를 주제로 연령별 치아 관리법 및 치주질환, 임플란트 치료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만큼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치주질환은 많은 성인이 경험하는 구강질환으로, 방치하면 치아 손실로 이어질 뿐 아니라 혈관 내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해 암과 치매, 심혈관 등 각종 전신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아 손실로 인한 임플란트 치료법 선택 시 주의점도 덧붙였다. 그는 “임플란트는 인체에 식립 후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하는 반영구적 의료기기인 만큼 재수술의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처음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 장기안정성이 입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설측교정의 진수를 강연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자리가 개최됐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2달간 총 6회에 걸쳐 ‘제15회 설측교정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Single-slot Lingual Bracket System’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실습은 Basic course로 진행됐다. 1회차에는 임중기 KALO 고문(연치과의원), 최윤정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박선규 원장(프라임S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연수생들을 맞았다. 2회차에는 노상호 KALO 회장(아름다운이치과의원),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치과의원), 박선규 원장(프라임S치과교정과치과의원), 이유선 원장(청담i치과의원)이 강연, 실습, 케이스 리뷰를 맡았다. 3회차에는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치과의원),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안장훈 교수(강남성심병원 치과교정과), 여병영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원)이 연수회를 이끌었으며, 4, 5회차에는 이기준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정 민 원장(스마일민치과교정과치과의원), 장지성 원장(연세하우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진행에 나섰다. 아울러
디지털 치과 솔루션의 발전을 위해 치과계 업체들의 협약이 이어지고 있다.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지난 2일 (주)다이아덴트 및 아름덴티스트리와 디지털 솔루션즈의 국내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트라우만은 압도적으로 작고 가벼운 130그램 구강 스캐너 ‘Virtuo Vivo’와 함께 고객의 요구를 다각도로 만족시킬 수 있는 ‘MEDIT IOS’ 등 양질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그간 프리미엄 3D Printing 제품인 ‘P series’를 선보이며 선진 디지털 기술을 선호하는 임상의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트라우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단독 채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혁신적이고 진보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디지털 보급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이에 발맞춰 국내 고객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다가가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Endodontoc과 Chemical 전문 제조사인 다이아덴트와 밀링 장비 전문 제조사인 아름덴티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유공자 포상을 수여 받았다. 네오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59회 무역의 날 포상에서 ‘3천만 불 수출의 탑 및 국무총리상(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은 매년 12월 5일로 제정된 무역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1년 동안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출 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100만 불 탑부터 1200억 불 탑까지 48종의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네오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약 7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입증받은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 국내 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SCA, SLA, FR, SR Kit, 바로가이드 등)을 개발했으며 효과 또한 입증받아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호평받았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네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3천만 불 수출의 탑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은 네오의 우수한 기술력과 고품질 제품이 글로
연말을 맞아 치과계 업체들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가남오스콤은 지난 3일 노원구 상계동을 찾아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인 나눔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가남오스콤은 치과 교정업계의 선진화를 위해 전 세계 우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전문 유통 업체로, 국내 치과교정 산업 발전에 힘쓰며 이를 통해 국민이 아름다운 미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인 나눔회’는 매년 12월마다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가남오스콤 임직원 및 대리점(아이엠덴·올쏘플러스) 임직원 다수가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들은 노원 상계 3~4동 인근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나눔을 3년 만에 재기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종각 가남오스콤 대표는 “매해 연말마다 불우한 이웃을 돕는 활동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과 선행을 통해 따뜻하고 뜻깊은 연말을 보내게 돼 뿌듯하다. 이런 활동들이 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가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초음파 등의 건보 적용을 재점검하고 해당 비용의 절감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필수의료에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 공청회’를 열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지난 정부에서는 일명 ‘문재인 케어’를 통해 MRI, 초음파 등을 포함해 약 3800여 개 비급여 항목을 순차적으로 없애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펼친 바 있다. 해당 정책은 의료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일각에선 ‘과잉 진료’, ‘의료 쇼핑’, ‘건보재정 지출 급증’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판적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로 인해 건보 재정 지출 급증이 발생해 건보료 부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건보 자격 도용, 외국인 무임승차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재정 누수 관리 역시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정작 필수의료 현장에는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코로나를 뚫고 무대 위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덴탈씨어터가 오는 15~18일 나흘간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제23회 정기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플로리앙 젤레르의 작품 ‘아버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유럽 및 미주권에서 다양한 분야의 수상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희곡으로 지난 2021년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에 오른 안소니 홉킨스 주연 '더 파더'의 원작이기도 하다. 특히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그의 자녀가 겪는 서늘한 이야기를 통해 독창적인 분위기와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만큼 덴탈씨어터가 펼칠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15일과 16일 오후 8시, 17일 오후 3시와 7시, 18일 오후 3시에 진행될 계획이며 총 9명의 치과계 구성원들이 배우로 참여한다. 공연을 개최한 덴탈씨어터는 1999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1년에 한두 편의 작품씩을 무대에 올리며 치과계 대표적인 연극 동호회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아울러 동호회 측은 지난 2019년 이후 재개한 정기 공연을 위해 리허설 등 최종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
학회에서 상정된 안건을 토대로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지침이 일부 개정될 전망이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 세종대에서 32대 치협 집행부 기간 마지막 회의를 열고 토의 안건에 대해 열띤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학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4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지침 개정의 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는 치과보철과 전공의 배정 원칙 변경과 관련된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는 교정신환의 정의와 관련된 개정안을 제시했다. 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구강내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파견 대상 기관 추가 인정 개정안을,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에서는 수련 기간 내 타과 파견 기간에 대한 개정안을 상정했다. 아울러 이날 상정된 개정안은 참석 위원들의 전원 동의를 거쳐 의결됐으며 의결된 개정안은 향후 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 전문의자격시험 출제 위원 위촉 제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출제 오류에 따른 출제자 위촉 제한의 건도 함께 논의했다. 전양현 수련고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련고시위원회 활동
비정상적 운영으로 개원가 곳곳에서 원성을 사고 있는 저수가 치과. 그들의 말로는 초라했다. 2016년 사무장 병원으로 논란이 됐던 ‘굿○○ 치과’는 상식 밖의 교정 시술 할인가를 앞세워 환자를 유인, 치료비를 선납 받고도 경영난을 핑계로 환자들에게 돌연 폐업을 통보했다. 무책임한 행태에는 그만한 대가가 뒤따랐다. 피해자들의 신고·소송으로 사무장 2명이 사기·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거·구속됐으며, 해당 치과에 근무했던 치과의사 6명이 불구속 입건되는 수모를 겪었다. 2018년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투○ 치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공격적 마케팅으로 환자를 모집한 뒤 치료비를 선납 받은 후 갑작스레 문을 닫는 전형적인 ‘먹튀 치과’의 양태를 보였으나 쉽게 빠져나가진 못했다. 피해자들이 제기한 진료비 반환 청구 소송이 대부분 원고 승소로 이어졌으며, 한국소비자원은 환자들이 선납한 진료비 전액을 환급하라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또 해당 병원 대표 원장은 현재 사기죄 관련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 결심공판이 예정돼있는 등 여전히 법의 심판대 위에 서 있다. 2020년 치료비를 선납 받고도 코로나19를 핑계로 잠적한 사무장 병원 ‘이○○ 치과’ 역시 그
대학별 ‘Medical Research Center(이하 MRC)’의 연구 동향을 조망하고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치의학의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오는 17일(토) 오후 1시 AT센터 창조룸(402호)에서 ‘2022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치의학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치의학 분야 선도연구센터 MRC 연구 ▲인공지능과 미래 치의학 등 2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먼저 MRC 연구와 관련해서는 문석준 교수(연세대 미각 연구센터장), 배용철 교수(경북대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장),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아·치주 복합체 연구센터장), 박혜련 교수(부산대 치주질환 신호 네트워크 연구센터장), 김해원 교수(단국대 메카노 바이올로지 치의학 연구센터장)가 연자로 나서 대학별 MRC 연구 동향을 조망한다. 이어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이현규 단장(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사업단), 이원진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과), 이승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과), 김영준 대표(이마고웍스)가 강연에
환자의 안면 정보와 치아 정보를 분석해 종합적인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안면 스캐너가 있어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최근 레이의 3차원 안면 스캐너 ‘RAY Face 200’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RAY Face 200’은 환자의 3D 안면 정보를 치아 정보와 자동으로 정합해 종합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특히 One-Shot Scanning을 통해 환자 진료 상담 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 측은 기존의 3D 페이스 스캐너는 여러 번의 촬영을 진행하거나 스캐너를 움직이며 촬영했지만, ‘RAY Face 200’은 한 번의 촬영으로 정확한 3D 얼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제품을 활용할 시 6개의 카메라로 0.5초 만에 환자의 안면 스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CT나 구강 스캐너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합할 수 있다. 또 정합 된 정보를 통해 3차원 안모에서 정중면과 교합면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상담, 치료 전후 시뮬레이션, 안모에 어울리는 스마일 디자인 확인 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또 9개의 이미지센서가
‘치협 2022회계연도 상반기 감사’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최문철·조성욱·배종현 감사는 2022회계연도 상반기의 전반적인 회무와 재정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략 사항, 이사회 업무 및 회의록 등에 대해 보다 면밀한 감사를 펼쳤다. 2일에는 총무위원회(사무처), 재무위원회(회계전반), 법제위원회, 홍보위원회, 국제위원회, 학술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감사했다. 3일에는 경영정책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치무위원회, 수련고시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보험위원회, 공공·군무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공보위원회, 자재·표준위원회, 기획위원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 11개 위원회 및 1개 연구원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감사단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협회 자금의 재배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재무 운영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건강한 치과계를 만들기 위한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감사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사무장 치과, 1인 1개소 법을 위반한 네트워크 치과, 저수가 덤핑 치과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급여 임플란트 개수 확대와 더불어 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