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 초진 예약 적극 나서야 수익 올라간다

신환 35%만이 예약, 그중 85%만 실제 내원
환자와 연락땐 ‘약속 인식 중요성’ 강조해야

 

치과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신환 예약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있어 주목된다.


미국 치과 비즈니스·교육 컨설팅 회사 All-Star Dental Academy의 알렉스 노팅엄 대표는 치과 기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초진 문의 전화부터 예약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환자가 예약하는 것은 아니고 ▲예약했더라도 모두 내원하는 것은 아니며 ▲모든 환자가 권장 치료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기대 수익이 깨지는 구간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신환 상담 전화 통화 단계에서 실제로 환자가 예약할 확률은 35%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는 기대 수익의 65%가 초진 상담 전화에서부터 빠져나간다는 것으로 알렉스 노팅엄 대표는 “65%의 잠재적 수익 손실은 너무나도 크다. 예약하지 않은 환자는 절대 치료할 수 없다. 따라서 수익 창출의 첫 번째 단계는 새로운 환자가 진료실에 전화할 때 전화상의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직원들을 교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구에 따르면 예약 환자의 85%만이 제시간에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그는 “예약 방문율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처음 통화하는 동안 환자에게 ‘약속의 중요성’과 ‘약속의 가치’를 인지시키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환자와 통화하는 직원이 환자에게 약속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신환의 60%만이 임상의가 권장하는 초기 치료를 받아들이는 만큼 기대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진료에 앞서 데스크의 역할이 선행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환 예약 과정에서 치과 팀의 응대 방식은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직원 교육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