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는 감
요 근래 산이와 매드클라운의 더블 싱글 앨범 ‘못 먹는 감’이 연일 싱글앨범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의 제목인 ‘못 먹는 감’은 ‘못 먹는 감 찔러본다’는 속담을 차용한 것으로 한 남자의 저돌적인 사랑 표현에 대한 유머러스한 묘사와 제목이 가지는 세속적인 의미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여러 임상가들은 ‘못 먹는 감’으로 ‘치의학 연구’를 많이 생각합니다. 필자는 단국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에서 박사 학위 (지도교수:김경남)를 취득한 후 현재 전문연구요원으로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소장:김해원)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생소할 수 있는 전문연구요원이란 제도는 주로 공대, 자연대생이 군복무를 대체하여 대학원이나 국방부 지정 연구소에 3년 동안 근무를 하는 것입니다. 10여년전 부터는 기초(치)의학을 전공하여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별 무리 없이 지원해서 합격 가능한 제도입니다. 공대, 자연대 전문연구요원의 경쟁률은 3:1이 넘는 데 비해, 기초(치)의학을 전공하면 지원하게 될 기초의학계 전문연구요원은 1:1미만의 경쟁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