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은인, 겨레의 스승 배설(베델) 선생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언론인, 영국 사람, 항일 독립투사 배설(裵設. 베델. Ernest Thomas Bethell)선생을 아십니까?“하늘은 무심하게도 왜 그를 이다지도 급히 데려 갔단 말인가! (천하박정지여사호 天下薄情之如斯乎)” 배설 선생의 서거를 안타까워한 고종 황제의 조문(弔文)입니다. 황제로부터 깊은 탄식을 자아내게 했던 배설 선생은 “내가 대한을 위해 싸우는 것은 하느님의 소명이다”라고 했습니다.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민족의 자주와 독립,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과 생애를 바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배설 선생은 우리정부가 선생의 항일 언론투쟁을 높이 평가하여 1968.3.1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추서하였고, 1988년 ‘뿌리 깊은 나무’가 선정한 ‘이 땅의 사람들’이란 제목의 근대인물 88명 중 유일한 외국인입니다. 이 책은 배설 선생에 대해서 “대한제국 말기에 어떤 한국사람 못지 않게 대한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가 마침내 이 땅에서 돌아가신 언론인”이라고 찬양했습니다. 또한 ‘대한 언론인회’는 2004.3.24 ‘언론인 명예의 전당’제1차 헌정자 7분 중 첫 번째로 선정하였습니다.일제의 침탈로 국권을 빼앗기고,
- 정성화 구리보스톤치과의원 원장
- 2015-05-1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