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오늘(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현재 정부 추진 중인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황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환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개원가의 과잉 경쟁을 초래하고 질서를 붕괴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조속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1인 시위를 전개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 개선 및 보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치협이 세계 보건 정책의 중심지에서 혜안을 나눴다. 치협은 지난 9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World Dental Congress) 기간 중 세계보건기구(WHO) 근무 중인 보건복지부 파견팀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부회장, 윤정태 재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오 철 치무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등을 비롯한 치협 FDI 대표단과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 위원,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 소속이나 현재는 WHO에 배속된 공인식 기술자문관(Technical Officer), 신동호 대외협력책임관(Senior External Relations Officer)이 자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은 단순히 치과의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국민과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치과계에서는 직역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국민적 위상 제고도 고충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간담회가 복지부와 보다 더 긴밀한 소통의 창구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공인식 기술자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가 개최를 앞둔 가운데, 수술 섹션의 강연 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SID2022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신흥은 수술 섹션의 강연 포인트를 사전 공개해, 참석자의 기대감을 더욱더 높이고 있다. 첫 강의 ‘Maxillary sinus inside : 아는 만큼 보인다’에는 정의원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나선다. 정 교수는 상악동막의 해부조직학적 특징 및 임상적 의의를 살핀다. 또한 상악동막 천공을 최소화하기 위한 팁과 수술 중 상악동막 천공 시 대처법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Peri-implantitis update : 팩트로 극복하는 막연한 두려움’에는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나서 Peri-implantitis의 치료 시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 적용 노하우를 전한다. 아울러 구체적 방법과 주의사항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임현창 교수(경희대치과병원)는 ‘Maintain or rebuild : 근거 중심의 골이식 시기 결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여러
“구강보건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국내에 전파하고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FDI 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치과계 위상과 역량을 국제사회에 다시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지난 9월 19~2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이 위원은 23일 이뤄진 총회 마지막 날 치과임상위원회 위원 재선에 나서, 최종 당선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은 향후 3년간 FDI 위원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여러 과제를 수립하고 달성하는 데 앞장서게 됐다. FDI 치과임상위원회는 치과 임상뿐 아니라 각국의 구강보건정책 수립, 감염관리 등 여러 분야의 보편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제시하는 주요 위원회 중 하나다. 이 위원은 앞선 2019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FDI 총회에서 선거에 나서, 당선된 바 있다. 특히 이 위원은 이번 재선을 계기로 구강보건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국내에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정부와 기관에 전달해 더 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에서 수십억 원대 횡령 사건이 벌어졌다. 건보공단은 지난 9월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횡령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건보공단 채권관리 담당 직원 최 모 씨는 채권자의 계좌 정보를 조작해 진료비용이 본인 계좌로 입금되도록 처리하는 방식으로 46억 원가량의 공금을 계획적으로 횡령했다. 범행 방식도 대담하다. 최초 범행은 올해 4~7월 사이 벌어졌다. 이 기간 최 모 씨는 공금 1억 원을 본인 계좌로 무단 송금했다. 이어 지난 9월 16일에는 3억 원, 같은 달 21일에는 42억 원가량을 추가 횡령하기에 이르렀다. 이른 바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 꼴이다. 문제는 건보공단 측이 최초 범행이 발생한 지난 4월부터 9월 22일까지 약 6개월 간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 건보공단은 원주경찰서에 형사고발 조치 및 계좌동결 조치했으며, 최대한의 원금 회수를 위해 예금채권 가압류 조치 등 채권보전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강도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현금지급 부서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작 범인인 최 모 씨는 이미 해외 도피
“세계 여성치과의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후배들의 진출을 돕겠습니다.” 세계여성치과의사회(Women Dentists Worldwide‧WDW) 이사에 정회인 교수(연세치대)가 선출됐다. 세계여성치과의사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에서 9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 출마한 정 교수는 경선 끝에 아시아 대표 2인 중 한 명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WDW는 FDI 분과위원회 중 하나다. 여성 치과의사뿐 아니라 모든 여성의 평등과 권익, 역량 증대를 위해 활동하며, 지금까지 세계 여성 치과의사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왔다. 특히 WDW는 역대 4명의 FDI 회장을 배출한 분과위원회로서, 여성뿐 아니라 전 세계 치과계에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의 이번 이사 선출에 높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는 배경이다. 정 교수는 “WDW 이사로 임명돼 기쁜 한편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임기 동안 세계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정 교수의 WDW 이사 선출은
“전 세계 치과의사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신 치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개최된 가운데, 치협이 세계 각국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Korea Lunch)을 열었다. 특히 FDI 석상에서 치협이 오찬을 주최한 것은 지난 2009년 이래 13년만으로 그 의의가 더욱 더 크다는 평가다. 오찬은 FDI 총회A가 진행됐던 지난 20일 정오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FDI 회원국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해, 치협에 대한 감사와 우호의 뜻을 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만에 이뤄진 FDI 대면 총회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얼굴을 맞댈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질병에 국경이 없듯 전 세계 구강보건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의지와 헌신에도 국경이 없다는 것을 알리는 증거”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에 반야햐 FDI 회장은 “이번 오찬은 딱딱한 회의장을 떠나, FDI 회원국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행사를 주최한 KDA와 후원사인 오스템임플란트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며, 더 나은 삶과 구강보건을 위해 함께하자”고 화답했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인류의 평등한 구강건강권 보장을 위한 비전 2030 실현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지난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튿날인 20일 첫 번째 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치협을 포함해, 전 세계 FDI 회원국 대표단 129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FDI는 지난 2021년 발표한 비전 2030의 경과 및 최신 동향을 보고하고 계획된 달성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비전 2030은 ‘모든 이를 위한 최적의 구강건강 제공(Delivering Optimal Oral Health for All)’을 슬로건으로 추진 중인 현 FDI의 최우선 사업 전략이다. 이를 통해 FDI는 ▲구강건강관리의 평등권 및 접근성 제고 ▲통합적 구강건강 정보 시스템 구축 ▲교육 및 전 세계적 협업 체계 강화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 FDI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글로벌 구강건강전략의 후속 결의안을 최종 확정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앞서 FDI는 WHO
코로나19 대유행이 남긴 상흔을 극복하기 위해 6개국 치과계가 머리를 맞댔다. 치협은 지난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에 참석했다. 이날 치협은 첫 주요 국제회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7개국 치과의사회(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일본)로 구성된 ‘퍼스 그룹 미팅(Perth Group Meeting)’에 참여했다. 단, 올해 퍼스 미팅에 캐나다는 불참했다. ‘퍼스 그룹 미팅(Perth Group Meeting)’이란,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 치과의사회로 구성된 FDI 국제 협의체로 첫 번째 회의가 열렸던 호주 ‘퍼스(Perth)’ 지역의 명칭을 땄다. 단, 퍼스 그룹 미팅은 FDI 공인 협의체로서 기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요 7개국 대표단이 각국 현안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날 회의에 치협 대표단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정국환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아울러 이지나 FDI 위원과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함께했다. 이 밖에 각국 회장단이 자리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가 개최를 목전에 둔 가운데, 보철 섹션 강연 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흥은 오는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SID2022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참가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보철 섹션과 라이브서저리 강연 핵심 포인트가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번 SID2022 보철 섹션은 ‘뒤탈 없애는 임플란트 보철 논란 이슈 정리’를 대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은 ‘임플란트 보철 프로파일 자연치처럼? : 뒤탈 없는 디자인 정리’를 표제로 삼았다. 이를 통해 이 원장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결손치 수복 중 실패의 원인을 정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철 프로파일 디자인이 자연치처럼 보이기 위한 적용법을 살핀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치료 중 보철 분야의 생물학적 실패 증례를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려할 점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은 ‘임플란트 오버덴쳐가 꼭 필요한 순간 : 고수의 비법 전수’를 통해 임플란트 오버덴쳐가 필요한 순간과 유의점에 대해 정리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학회)가 올해 하반기 외연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심미학회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심미학회는 청곡상을 제정하고 연구봉사회를 발족을 예고하는 등 한층 더 내실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심미학회는 오는 11월 27일 정기학술대회 개최를 알렸다. ‘Efficiency! 심미를 위해 돌아보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개원의를 위한 핵심 강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학술대회에는 심미치과 분야의 국내 저명 연자 17인이 나설 예정이다. 각 연자는 교정, 임플란트, 보존, 보철, 교합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진료 시 활용성이 높은 임상 팁을 생생하게 전한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자매 학회인 미국심미치과학회(AACD)의 연자 교환 강의도 편성돼 있어, 심미치과 분야의 국제적인 흐름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심미학회는 ‘청곡상(淸谷賞)’을 신설, 학술대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청곡상은 제19대 심미학회 회장인 이종엽 명예회장이 기금 출연했다. 상의 이름인 청곡은 이종엽 명예회장의
치협이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에서 국제사회 속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였다. 치협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FDI 총회에서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 수상자로 호주치과의사협회(AuDA)와 공동 선정됐다. FDI 스마일 그랜트는 지난 2016년 제정됐으며, 각 회원국이 추진 중인 자국 내 구강보건증진사업을 평가해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수상 후보는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구성된다. FDI는 이때 제출된 자료를 엄격히 심사해, 매년 2개국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해 왔다. 이에 치협 국제위원회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출품했으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사회 전반의 높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인정을 받았다. 특히 치협이 FDI 스마일 그랜트 공모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 시작한 치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대국민 마라톤 대회를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 지원 기금을 형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