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이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진료를 개시했다.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10일 서울치대여자동문회(이하 서여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함께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의 첫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소식을 치른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은 스마일재단 산하 ‘스마일돌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초고령화사회 속 노인 구강건강 돌봄 정착을 기치로 출범한 스마일돌봄위원회는 해당 구강보건실에 유니트체어, 특수 진단 장비, 디지털 키오스크 의치 세척기, 자동 구강 세정기 등 치과 진료 장비 및 기구 일체를 지원했다. 특히 요양원 내에서 구강보건실을 설치·운영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이에 요양원 구강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사적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진료는 서여동 조진희 고문, 장복숙 회장, 장미경 부회장, 최선영 봉사이사의 주도로 이뤄졌다. 또 스마일돌봄위원회 임지준 운영위원장, 서혜원 운영위원과 함께 치위협 김민영 연수이사, 강보람 차장이 참여했다. 이날 의료진은 서울요양원 입소자 약 70명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어 서울요양원 고치범 원장, 장경숙 사무국장의 참여 아래,
예비 여성치과의사들을 위해 선배들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색색이 빛나는 여치들의 이야기 : over the rainbow’를 대주제로 삼은 이날 행사에는 장소희 대여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전국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가 나서 후배들에게 유익한 강연과 생생한 조언을 건넸다. 또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참석해, 예비 여성치과의사들의 미래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주성숙(경희치대)·장복숙(서울치대)·이경선(연세치대)·나경선(조선치대) 여동문회 회장의 격려사와 함께 1기 학생 기자단 소개, 윤지영 총무이사의 대여치 활동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대여치는 지난 1980년 10.9%에 불과했던 국내 여성치과의사 비율이 2023년 28%까지 증가했으며, 그만큼 영향력이 크게 확장됐다고 강조했다. 또 공익법인 지정, 각종 구강보건정책 사업, 관련 연구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3개 강연이 펼쳐졌다.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의원)은 ‘치과의사, 얼굴을 잡다’를 주제로 치과 진료에 실 리프팅
치과기공사의 업무 영역과 업권을 보호하고자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최근 기자재업체의 영역 침범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업계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음지를 최대한 양지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이하 경영자회)는 지난 16일 심온(Shimon)과 ‘치과기공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재료(Columbus System)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용태 회장, 김현호 부회장, 김관식 총무이사를 비롯한 경영자회 임원진과 이용식 ㈜네오프란트 대표이사, 채희진 삼원DMP 대표, 채성기 심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경영자회가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심온은 지난 2021년 설립됐으며, 2022년 제조의뢰자로 GMP 획득과 동시에 치과용 어태치먼트를 인증받았다. 특히 지난 1월 스크류 풀림(Screw Loosening)을 방지하는 치과용 임플란트 상부구조물 콜럼버스 시스템(Columbus System)을 개발, 특허 인증을 받았다. 콜럼버스 시스템은 디자인 설계상 어버트먼트 내면과 스크류의 외면을 일치시켰다. 이로써 임플란트 체결 시 물리적 저항
온라인이 치과 콘텐츠로 범람하고 있다. 네이버 포털 내 누적된 관련 콘텐츠 생산량만 무려 860만 건을 돌파했다. 최근 서울 지하철 강남역 부역명 입찰에서 인근 모 치과의원이 사상 최고가액으로 낙찰되는 등 치과 개원가의 노출 경쟁에 전에 없던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온라인 노출 경쟁은 과열을 넘어 포화 상태라는 분위기다. 이에 본지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 현재 노출 중인 ‘치과’ 키워드 콘텐츠 현황을 분석해 봤다.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란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 네이버가 인정하는 채널에 게시됐으며, 검색 허용 등의 조건을 갖춘 것이다. 삭제됐거나 노출 중단된 콘텐츠는 수치상 제외됐다. 이번 자료는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BLACKKIWI)’를 통해 추출했다. # 일반 소비재와 비교해도 앞서 그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생산된 콘텐츠 중 현재 노출 중인 ‘치과’ 키워드 누적 콘텐츠 발행량은 864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카페는 292만 건, 블로그는 568만 건이다. 특히 치과는 최근 한 달 새 무려 61만3000건의 콘텐츠를 쏟아냈다. 이는 여름방학이나 휴가 등을 맞이해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
유럽 최대급으로 알려진 스위스덴탈아카데미가 오는 9월 국내 오픈한다. E.M.S(일렉트로메디털시스템즈 코리아)는 9월 1일 스위스덴탈아카데미(SDA)를 서울 영등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DA는 20년 역사를 내세우는 예방 치과 코스며, 이번 행사는 가을맞이 특별 세미나로 기획됐다. 특히 SDA 특별 세미나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주제를 다루는 SDA의 핵심 특강이다. ‘치료의 성패 : 바이오필름’을 주제로 삼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주, 임플란트, 심미 보철 치료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치료 방법과 지속적 관리 시스템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에는 박정현 원장(보아치과), 박찬용 원장(리앤박치과), 이준호 원장(미미치과)이 연자로 참여한다. 각 연자는 스위스 현지 본사에서 지도자 코스를 마친 뒤 SDA 공식 트레이너로 등록돼 활동 중이다. 첫 강연은 ‘임상과 경영, 일타쌍피 GBT’를 주제로 박정현 원장이 나선다. 특히 박 원장은 치주 환자의 지속적 관리와 예방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지난 수년간 치주 환자에게 적용한 지속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치료와 예방을 병행하는 체계적 방법론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박찬용 원장은
메디트가 주관하는 ‘Skill Up’ 교육 행사가 전국 각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구강스캐너 활용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치과와 기공소 간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스킬업은 메디트가 정기적으로 주관하는 세미나로 지난해 10월 첫발을 뗐다. 구강스캐너 사용의 전 프로세스를 다루는 만큼, 현장에는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다양한 치과 관계자가 참석해 의논하고 소통하며 교육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세미나는 메디트 구강스캐너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숙련된 메디트 직원들이 직접 핸즈온 코스를 실시한다. 또 구강스캐너 초급 코스, 스캐너 장기 사용자를 위한 스캐닝 오류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한 코스, 교정 진료 목적 코스 등 다양한 주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부 강사진을 초빙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환자 상담법 등 원내 적용 가능한 노하우까지 폭넓게 전달해, 참가자의 호평을 얻었다. 메디트는 이 같은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킬업 세미나를 전국 확대 중이다. 지난 5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잇달아 세미나를 개최해, 보다 많은 메디트 유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치과 원내 감염 관리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는 호흡기 질환으로서 공기질 관리가 중요하게 인식된다. 이러한 가운데 치과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렌탈 서비스가 신규 오픈해 눈길을 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치과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에어글’의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글은 FDA 의료기기 501K를 승인받은 제품이다. 501K는 FDA가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엄격하고 과학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에어글에는 미국 특허를 받은 ‘티타늄 프로 UV 광촉매 모듈’이 적용됐다. 이로써 단순한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넘어 공기 중 바이러스까지 살균해, 환자와 의료진의 건강을 모두 지킨다는 설명이다. 특히 에어글은 코로나(SARS-CoV-2), 인플루엔자, 황색포도상구균, 5대 유해가스 제거 테스트 등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대표 모델인 AG930는 제거 테스트에서 ▲코로나 99.998% ▲인플루엔자 99.99% ▲황색포도상구균 99.999% ▲5대 유해가스 98.5% 등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또 다른 주력 모델인 AG700과
코로나19가 또 돌아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를 861명으로 보고했다. 지난 7월 첫째 주 91명과 비교해 무려 9.5배 폭증한 기록이다. 또 이에 따른 전체 입원환자도 1만2400명을 넘나드는 상황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자, 정부도 선제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 코로나19 대책반 확대 운영에 나섰다. 문제는 대중의 불안감 확산이다.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BLACKKIWI)’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네이버 포털에서 검색된 ‘코로나’ 키워드는 139만 건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특히 8월 검색량은 7월 같은 기간 대비 1317% 폭증했으며, 이달 총 93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일선 치과도 원내 개인보호장비(PPE) 착용을 재점검하는 등 최근 풀어진 긴장의 고삐를 다잡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환자의 내원 기피나 관련 문의 등 뚜렷한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은 만큼 지나친 우려는 금물이라는 분위기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치과원장은 “지난 코로나19 시국에는 확진이나 두려움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지
8월 14일부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시행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5개 기관 및 단체가 집중 홍보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금융감독원, 경찰청, 생·손보협회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주요 내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다. 위반 시 최고 징역 10년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의 중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어, 보험사기 경감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법안의 주요 개정 사항은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광고 등 행위 금지·처벌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광고 등 심의·시정 요구 요청권 ▲관계 행정기관 및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 대한 자료요청권 ▲자동차 보험사기로 인해 보험료가 할증된 보험계약자에 대한 피해사실 등 고지 ▲입원적정성 심사 기준 마련 등의 5개다. 특히 건보공단은 이번 집중 홍보 기간 내 보험사기 의심 광고 신고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대국민 이벤트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페·블로그 홈 화면 공지, 주요 포털 배너 광고, 건강보험료 고지서, 교통시설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전면적인 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구강검진을 포함한 학생건강검진제도의 질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건보공단은 7월 30일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세종특별자치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교육부가 주관했던 학생건강검진 제도를 건보공단으로 전면 위탁하기에 앞서, 건보공단이 신규 구축한 학생건강검진 정보시스템과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 점검 및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인 대상은 세종시 및 원주시 소재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학생 약 3.3만 명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 초등학교 2‧3‧5‧6학년 구강검진대상자 약 3.5만 명도 일부 포함된다. 검진 대상자는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지역 내 검진기관을 확인 후 내원하면 된다. 항목은 구강 검사를 포함해 신체 발달 상황, 병리검사 등 10개다. 또 이번 사업에는 교육‧상담 항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검진 시 의사는 흡연, 음주, 비만 및 약물 오남용 예방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비용은 전액 교육청(학교)에서 부담하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치과계 모두의 축제를 목표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선치대와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오는 10월 13일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치과 임상 100년을 바라보다’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저명 연자가 총출동해 치과 임상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 100년을 조망하는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총 12명의 연자가 나선다. 제1대강연장에는 성건화 교수(원광치대),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 김현종 원장(가야치과),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이성복 교수(전 강동경희대병원)이 나선다. 각 연자는 근관치료, 임플란트, 교합 등에 관한 최신 지견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제2대강연장에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 김원중 원장(온유치과),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국중기 교수(조선치대), 정희원 교수(아산병원)가 참여한다. 각 연자는 접착 수복, 디지털 워크플로우, 구강세균을 비롯해 치과의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언 등 다채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투명교정부터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석학의 최신 지견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2차 정기총회 및 제57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8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ig Change, Big Chance!’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석학의 특강과 심포지엄 등 양질의 학술 강연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중심으로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10월 9일 프리콩그레스에서는 세미 핸즈온 코스를 동반한 투명교정장치의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튿날인 10일에는 특강과 특별 연제, 스페셜 세션 등을 통해 악교정수술, 치과 경영, 수면장애 환자 교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정 등 본격적인 학술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박영국 명예교수(경희대)의 베테랑 특강, 백승학 교수(서울대)의 Presidential Lecture, 인구 고령화를 주제로 한-일(KAO-JOS) 조인트 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