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노인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월 30일 닥스메디에서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저소득 어르신 대상 의료지원 ▲어르신의 구강 및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 및 검진 ▲어르신 건강에 관한 연구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발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 등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에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토대로 사과나무 의생명연구소는 어르신 대상 구강·장 생활습관 개선프로젝트 ‘구강·장 건강 회복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르신의 행복한 백세 건강을 위해 건강의 시작 입속세균관리, 건강의 기본 장내세균관리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보건소와 학교에 설치된 구강보건시설 수가 매년 감소세에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발간한 ‘2022 한국치과의료연감’에 정리된 전국 구강보건시설 인프라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구강보건시설은 보건소의 구강보건센터와 구강보건실,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초등학교 양치시설을 총칭한다. 지난 2015년과 2022년까지의 변화를 살펴보면 전국의 구강보건시설 수는 2015년 760개소에서 지난 2018년 952개소를 기록하며 대폭 늘은 바 있으나, 2022년 596개소로 지난 7년간 21.5% 감소하는 등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 7년간 보건소 구강보건실 수는 179개소에서 128개소로 28.5%,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수는 409개소에서 293개소로 28.4%, 초등학교 양치시설은 70개소에서 58개소로 17.1% 감소했다. 그 밖에 특수학교 구강보건실은 51개소에서 49개소로 소폭 감소했고,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51개소에서 68개소로 소폭 늘었다. 양치시설은 학생들이 점심식사 후 칫솟질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
서울대 치대·치의학대학원 여자 동창회(이하 서여동) 신임회장에 장복숙 동문(44회)이 선출됐다. 서여동은 지난 18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 정상철 서울대 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 장소희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선·후배 여동문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서여동은 이날 신임회장 선출에 이어 수석부회장에 박경희 동문(45회), 감사에 김원경·조진희 동문(43회)을 선임했다. 아울러 2023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 통과됐다. 박지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공로상을, 박정인 학생(본4)이 장학금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내 인생의 그림들’이란 주제로 황훈정 동문(49회)의 강연이 있었다. 서여동은 2024년 정기총회 및 정기이사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재학생과의 멘토멘티 결연식, 동문 골프대회, 야유회, 진료봉사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치과 특허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주로 임플란트, 보철물 관련 특허가 주를 이뤘는데, 최근에는 단순한 치과 재료나 기기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 VR 기술을 치과 치료에 접목하는 특허도 증가세다. 본지가 특허정보검색서비스인 KIPRIS에 출원된 치과 관련 특허 1만7210건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중 취하, 포기, 무효, 거절된 특허는 제외했다. 지난해 공개된 치과 관련 특허는 1240건으로 전년도(1081건)에 비해 14.7% 늘었다. 특히 10년 전인 2014년(476건)과 비교하면 특허 건수가 3배가량 증가했다. 지금까지 출원된 분야를 살펴보면, 임플란트, 보철, 기기·기구 등과 관련된 특허(A61C)가 32.3%(5558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치통 완화 등 치료제와 관련한 특허(A61K)는 11.7%(2016건), 치과 진단·치료·영상 관련 기술 특허(A61B)는 9.4%(1619건), 치과용 소독제·재료와 관련한 특허(A61L)는 4.1%(704건)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3년간의 특허 동향을 보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치과 분야에 접목한 특허(G16H)도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구강노쇠 진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치병협 12대 집행부가 초도이사회를 지난 3월 26일 서울역 모처에서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차정열 총무이사(연세대치과대학병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는 정영수 회장(연세대치과대학병원장), 황의환 부회장(경희대치과병원장), 이용무 부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 권대근 부회장(경북대치과병원장) 등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강노쇠 진단사업을 12대 집행부 중점사업으로 명명하고, 관련 TF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코앞에 두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태파악이 없고, 구강 기능을 평가하는 검진 시스템은 전무한 상황이다. 또 치과병원의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참여와 관련해서는 치과병원에 가져올 수 있는 이점과 영향력을 고려해 전략적인 도입이 필요한 만큼, 제도와 함께 수가보상도 이뤄져야 치과병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아울러 ▲각종 협회 현황 보고 ▲신규 회원가입 안내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협회 공로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