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사랑 나누고 받기
5명의 구강외과 교수님(서울대 최진영, 서울대 서병무, 서울아산 안강민, 강릉원주 박영욱, 동탄성심 강지연), 1명의 마취과 교수님(전 서울대 마취과 오영석), 간호사 2분(서울대 노희정, 분당 서울대 신혜원), 구강외과 전공의 1명(서울대 우재만)을 모시고 처음으로 준비하고 참여하게 된 의료봉사는 모든 것이 낯설고 걱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게 주어진 직책은 봉사활동 실무를 준비하고 수술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수술에 참여해 교수님들을 도와드리는 일 이였습니다. 봉사활동에서는 많은 분들이 팀단위로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가능했지만, 사실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업체들에게 전화하여 협조전을 보내 기부 가능한 약물 및 물품을 협찬하는 과정도 처음인지라 매우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의 끊임 없는 전화에 잘 응대해 주셨는데도 여러 업무처리 때문에 물품을 하루 전날에 받은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작년보다는 더 많은 협찬을 받아 한편으로는 뿌듯 하였습니다. 그 외에 봉사에 필요한 수술기구, 마취 약물, 기념품, 현수막, 선물 등을 사고 포장하는 것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으나 간호사와 레지던트의 도움을 받아 일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