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원장 전명섭 원장 대한체육회 치과의사 의무위원이 2인으로 늘어났다. 이종국 원장(압구정 오라클치과의원)과 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의원)이 최근 발표된 대한체육회 의무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이한주 전 회장(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 치과의사 최초로 의무위원에 선임된 후 치과의사 2인이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체육회 의무위원회는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경기대회 파견선수에 대한 부상 방지, 도핑 예방교육과 스포츠의학 분야의 현장지원 업무,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기구 등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스포츠의학 발전과 반도핑 활동에 기여하고 이사회 자문을 담당한다. 특히 이종국 원장은 대한탁구협회 초대 의무위원장과 두-드림 스포츠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은퇴선수의 진로와 장애인 체육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했다. 이종국 원장은 “그간 스포츠에서는 의사 위주로 행정이 이뤄졌지만, 외상 방지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치의학적인 역할도 분명히 필요하다”며 “의료인으로서 배운 여러 지식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 치과계에서도 스포츠치의학에 관심을 가지는 치과의사가 많아졌으면
난치병 환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올해도 이어졌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지난 6월 19일 제14차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여치 회원들이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우선 1125점(실 기증 583점)이 이번 행사를 위해 기증됐고, 이중 471건이 판매돼 총 28만4000원(부가세 제외)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여치는 해당 매출액과 서여치 후원금 30만원을 더해 238만4000원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서여치 측은 “이번 행사를 후원한 장소희 명예회장과 이민정 대여치 회장, 여러 물품을 기증해주신 여러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 측도 “난치병 환우를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료 경력이 많은 치과의사는 환자 진료 시 사용하는 뇌 부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연구팀(지영아 등)이 이 같은 내용의 ‘치과의사 전문가와 초보자의 진단과정에서의 뇌파 활성도 비교를 통한 임상진료 수행능력 차이에 대한 연구’를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지에 최근 게재했다. 연구팀이 10년 이상의 임상진료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 10명(전문가 그룹)과 치과대학 본과 4학년 10명(초보자 그룹)을 대상으로 임상 진료 시 뇌파 측정을 진행한 결과, 대뇌 활성도에서 분명한 차이가 발견됐다. 특히 구내 사진을 제시한 직후 진단을 내리기까지 측정된 뇌파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됐으며, 초보자 그룹이 전문가 그룹에 비해 고주파의 뇌파를 발산했다. 통상 주파수가 낮을수록 수면이나 명상 상태에 가깝다. 환자의 병력 청취 단계에서는 대뇌 활성도에 차이가 없었으나 방사선 자료 등을 판독할 때는 특정 영역에서 초보자 그룹의 대뇌 활성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특히 시각정보처리를 담당하는 후두엽에서는 지속적으로 높은 활성도가 관찰됐다. 반면 전문가는 전두엽과 두정엽의 사용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두정엽은 다양한 감각이나 정보를 통합하고 인식해 정확하고 적
최근 플랩리스 수술 및 가이드 수술의 유행에 따라 각광을 받고 있는 임플란트 수술기구인 ‘티슈 펀치(Tissue punch)’에 대해 한국이 제안한 국제표준이 최근 발행됐다. 티슈 펀치의 사용빈도는 이전에 비해 늘어났지만 회사와 제품 마다 규격과 물성이 다양해 쉽게 사용하는 데 제한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대한민국이 제안한 티슈 펀치의 치과표준이 국제표준화기구(ISO)/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Dentistry)/치과용 기구 소위원회(SC 4)/임플란트 기구 작업반(WG 13)에서 4년여의 토의를 거쳐 지난 4월 30일 ISO 23445:2021, Dentistry - Tissue Punches로 발행됐다. 해당 표준 발행을 위해 김경남 치협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권재성 교수(연세치대), 최인준 ㈜오성엠앤디 대표와 함께 2017년 티슈 펀치 표준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개최되는 국제표준 회의에 꾸준히 참석해 왔으며, 특히 해당 표준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독일 대표단과 공동 프로젝트를 구성해 대한민국 주도의 국제표준을 발행하는 성과를 냈다. 보통 ISO 국제표준 개발과정은 신규
구강 내 식립된 임플란트간의 거리가 구강스캐너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플란트 간 거리가 구강스캐너의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 : 체외 연구’(Prakan Thanasrisuebwong 외 2인)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태국 방콕 마히돌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대한치과보철학회지(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7, 14, 21mm의 거리를 가진 임플란트 식립 모델 3개를 제작한 뒤, 이를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용 중인 2가지 모델의 구강스캐너로 각 15회씩 촬영해 정밀도 및 각도 편차를 분석했다. 그 결과 2가지 구강스캐너 모두 식립 임플란트간 거리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임플란트간 거리가 증가할수록 정밀도의 오류가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 그 중에서도 연구팀은 임플란트간 거리가 14mm인 실험대상에서 가장 큰 각도 편차가 발생했다고 봤다. 이는 2가지 구강스캐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수치다. 아울러 구강스캐너의 종류에 따라 식립 임플란트로부터 받는 영향도 차이가 있었다. A구강스캐너의 경우 임플란트간 거리가 21mm
▶▶▶ 장은식 후보 질의 장은식(이하 은): 대형병원을 여러 개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주변 개원가와 갈등이나 마찰은 없나? 장영준(이하 장): 제가 속해있는 곳은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병원에서 수익이 나도 가져갈 수 없는 구조이다. 병원이 여러 개 있다는 얘기는 저하곤 상관없다. 공직에 계신 분들이 월급을 받듯 저도 법인에서 월급을 받고 있다. 법인이다 보니 1년에 한 번 외부 회계감사도 받고, 보건소에 보고서도 내고 있다. 법인은 국가 자산으로, 단지 분원을 낼 수는 있다. 저희 법인은 검진센터로 저는 법인의 대표이사이자 검진센터 내에 있는 치과의 진료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은: 장 후보 공보물에 치협 예산의 66.8%가 인건비라고 인쇄돼 있던데 맞는 데이터인지? 대형병원 여러 개 한다는데 주변 개원가와 마찰 없나? 갈등야기 임원 대폭교체 치과계 도움 될까 밝혀 달라 장: 치협 예산이 80억 정도인데 해당 데이터는 팩트에 근거해 작성했으며 인건비는 급여와 더불어 준세금성 경비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경직성 경비가 60%를 넘어가면 어떤 조직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없다. 노조가 활성화되면서 더 많은 경직성 경비가 들어가게 되고, 이러한 부분에 경종을 울리고
이번 정견발표회에서는 치과계 현안에 대한 지역 회원들의 민심이 쏟아졌다. 자율징계권 확보, 미등록 회원의 가입률 제고 방안을 묻는 질문에 박태근 후보는 “울산지부 회장 재임시절부터 늘 협회에 건의했던 부분이다.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바탕이라도 깔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회원 가입률 증대에 대해서는 “노조협약서 문제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지금까지 회비를 냈던 회원들도 회비 납부를 거부하겠다는 상황 때문”이라며 “이 발등에 떨어진 문제를 해결해 회비를 더 인상하더라도 회비 내는 게 아깝지 않겠다는 집행부를 만들면 회원들이 따라 올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식 후보는 “협회장이 되면 복지부와 국회 등을 찾아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미등록 회원을 ‘무임승차’라고 표현하며 “회원들이 협회비 내는 것을 아깝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후원해 주니 더 열심히 해 달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치과계를 위해 회원이 다 같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협회장이 조금 더 노력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준 후보는 “자율징계권은 2014년 법제담당이사를 할 때부터 노력했던 부분이다. 정부에서는
본지에서는 정견발표회 개최 일정 상 대구·경북지부가 지난 6월 26일 주최한 첫 정견발표회와 대전·충북·충남지부가 28일 주최한 두 번째 정견발표회의 내용을 함께 정리해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특히 두 정견발표회에서 중복된 질문 및 내용은 지면 편집 상 병합해 기사화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공통질문 1. 집행부 임원 갈등 해소 방안은? 또 현 집행부 회무에 대한 평가와 새로 추진할 사업은? 박태근(이하 박) : 협회장이 먼저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회원 중심 회무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이상훈 집행부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회원 중심 회무를 펴고자 했다는 열정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집행부의 파행으로 지부장과의 소통이 부재하고, 관계 기관과의 채널이 단절된 것은 협회로서 뼈아픈 상실이다. 다시 복구하는 일이 시급하다. 임플란트 보험 4개 확대 등 곧 있을 대선 정책기획단을 꾸려서 잘 준비하겠다. 장영준(이하 장) : 임원 간 갈등 해소와 화합을 위해서는 모든 권한을 이사에게 줘야한다. 지난 집행부에서 문제가 많았던 것은 부회장 중심 회무였다. 또 협회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회무를 논의할 자리를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영준·장은식·박태근 후보(이하 기호순)가 위기의 치과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최적의 ‘구원투수’임을 자신했다. 세 명의 후보는 대구·경북지부가 지난 6월 26일 주최한 첫 정견발표회와 대전·충북·충남지부가 28일 주최한 두 번째 정견발표회를 통해 본인 공약에 힘을 싣는 한편 쟁점에 대해서는 날선 공방도 주고받으며 상호 검증에 나섰다. #“실현가능한 공약, 회무 정상화 온힘”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예측 가능한 회무, 혼란을 끝낼 경험과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두 번 다시는 회무경험이 부족해서, 조직 장악력과 리더십이 부족해서, 소통이 부족해서 치협이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풍부한 회무경험, 능숙한 조직 경영, 넓은 인맥으로 위기의 치과계를 구해 내고 협회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노사협약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실적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일방적으로 계약을 깨뜨리는 파기는 민형사상 처벌의 피해를 키우거나 실정법상 불가능한 포퓰리즘에 불과하다. 3만 회원의 뜻을 받들어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며 단체협약서를 민법 및 치협 정관에 준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난 해법으로 제
■ 2021년 7월 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최대훈 원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일본악교합학회 인정의 ·SKCD(대한임상치의학회) Instructor ·통합치의학 전문의 ·덴토피아치과 원장
하루가 다르게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실 물리적 시간은 어리다고 느리게 가거나 나이가 들었다고 빨리 가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규칙 속에서 살고 있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1초는 세슘-133 원자가 특정 조건에서 약 91억 번 진동하는 시간으로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물리적 시간은 같게 주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우리의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미국 듀크대학교의 Adrian Bejan 교수는 뇌 안에 있는 신경세포들의 정보처리 속도를 원인으로 설명을 한다. 어렸을 때의 뇌는 정보처리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세상을 조금 더 자주 볼 수 있고 기억으로 남기지만, 세월과 함께 신경망의 크기와 복잡성이 커지면 신호를 전달하는 경로가 더 길어지고 신호전달 경로의 활력이 떨어져 신호의 흐름이 둔해지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그래서 뇌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하루하루 똑같이 반복적인 일들은 정보처리 속도를 위해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고 한다. 뇌의 정보전달 속도를 높여 더 많은 기억을 하게 하고 생물학적 시간을 느리게 하는 방법으로 거론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카페